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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지하철, 3D모델링 기반의 CCTV설치

  • 등록 2017.06.28 19:16:05
[영등포신문=이준혁 기자]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는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적 관리와 조기 대응을 위해 지하철이 지나는 교량에 객체인식 CCTV를 설치하고, 지하철 역사 내에 3D모델링 기반의 CCTV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객체인식 CCTV는 교량에 외부인이 무단으로 침입했을 때 실시간으로 인근 역무실과 종합관제센터로 해당 영상을 전송하고, 역무실에서는 영상을 확인하면서 침입자에게 경고하고 퇴거 안내방송을 송출할 수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현재 잠실철교, 동작대교, 동호대교에 설치되어 있는 13대의 아날로그 CCTV를 객체인식 지능형으로 개량하는 방식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지하철 역사 대합실, 승강장, 기능실, 선로 등에도 설치된 안전 시설물을 입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3D 모델링 기반의 시시티브이CCTV 시스템 도입이 추진된다.

이 시스템은 지하철 역사 내부를 3차원으로 표현하고 객체인식 기능을 통해 제한구역 무단출입이나 화재 발생 시 해당 위치 정보를 역무실과 종합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3차원으로 표현된 역사 내부를 정밀 시뮬레이션 하여 최적화된 카메라 설치 위치를 선정하게 되므로 역사 내 모니터링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교통공사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공사현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시시티브이 CCTV를 오는 9월까지 지상부 고가교 등 31개소에 60대 추가 설치한다.

클라우드 기반 CCTV는 디지털영상저장장치를 따로 두는 폐쇄형 CCTV와 달리 클라우드 서버에 영상을 저장하고 스마트폰, PC를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영상 보안기기다.

현재 11개소에서 20대를 운용 중이며 추가 설치가 완료되면 42개소 80대로 대폭 늘어난다.

서울교통공사 김태호 사장은 “감시 설비의 지능화에 따라 승객의 안전과 주요 시설물의 관리 수준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능형 CCTV 도입을 시작으로 체계적인 안전 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역사 관리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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