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 조길형 구청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6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등급인 최우수등급(SA)을 받았다.
평가항목은 공약이행완료 분야, 2016년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웹소통 분야(Pass/Fail), 공약일치도 분야(Pass/Fail) 등 총 5개 분야이며 교수와 시민사회활동가 등 전문 평가단이 전국 226개 시군구청장의 공약이행 결과 및 정보공개 등을 평가했다.
올해는 주민소통 분야에서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공약 정보 제공’이 평가지표로 추가됐다. 구는 한눈에 볼 수 있는 공약지도를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정보를 제공하고 구민들이 전체적인 공약내용을 쉽게 이해하도록 도왔다.
이번 평가는 앞서가는 교육도시, 아름다운 나눔도시, 사람중심 안전도시를 지향하며 민선5기부터 영등포 구정을 이끌고 있는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이 민선 6기 임기 1년을 남겨놓고 있는 시점에서 5년 연속 최고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공약 내용을 살펴보면 교육복지복합타운 조성, 어르신 복지카드 제도 신설, 권역별 어르신복지센터 확충,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강화, 소통과 공유를 위한 현장 행정 강화 등 3개 분야 30개의 정책으로 구성돼 있다.
무엇보다 임기 초반 가장 먼저 신설한 현장행정지원팀은 사람중심 안전도시를 위해 누구보다 발빠르게 구정에 움직일 수 있는 힘이 됐다.
한편, 어린이집, 장난감도서관, 곤충체험학습장부터 대학입학정보센터, 진로직업체험센터, 서울시 지자체 최초의 초등학력 인정을 받을 수 있는 늘푸름학교(제2평생학습센터 내)설립 등 교육인프라 확충과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중장년들의 제2의 삶을 지원하는 영등포50플러스센터(여의도복지관 내), 청소년들을 위한 놀이, 문화, 교육시설 등이 한 곳에 모여 있는 유스스퀘어 등의 시설 확충 등 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아울러 올해 2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에 단독 선정되면서 향후 5년간 최대 500억원 규모의 마중물 사업비를 지원,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준공업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서울3대 도심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공약은 구민과의 소중한 약속이며, 이를 이행하는 것은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 며 “민선6기의 남은 여정도 구민과 함께 소통하며 남은 사업들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