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안양천과 공원 등에 설치된 구 관리 공중화장실 40개소에 대한 관리실태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안양천변 과 도림천변, 조광시장, 공원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40여 곳을 중심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 이용을 위해 실시된다.
점검내용은 공중화장실 내 변기, 비상안전벨 등 시설 미작동 또는 파손여부, 청결상태, 악취유무, 휴지.비누 등 편의용품 비치, 청소주기, 조명.환풍기 정상 작동여부 등이다.
뿐만 아니라 여성들이 더욱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공공시설 화장실 166곳을 대상으로 여성안심보안관이 전자기기 탐지 장비를 이용해 몰래 카메라 설치 여부를 확인한다.
구는 특별히 한강 내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경찰관과 함께 합동점검에 나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