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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원순 시장, 파리협약 2주년 참석차 출국

  • 등록 2017.12.11 16:16:50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박원순 시장이 ‘파리기후변화협약’ 2주년을 맞아 12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정상회의 ‘원플래닛서밋(One Planet Summit)’에 참석하기 위해 1박3일간의 일정으로 파리를 방문한다.

이번 회의는 프랑스 정부와 유엔(UN), 세계은행이 공동주최하며, 박 시장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안 이달고 파리시장의 초청을 받아 지방정부 대표이자 '이클레이(ICLEI)'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앙정부,와도시, 기업, 금융, 시민사회 대표가 모여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대한 각 국가별, 도시별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재원 확보 방안 등 후속대책을 논의하기 마련됐다.

이클레이(ICLEI,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체)는 세계 1,174개 도시와 지방정부가 모인 기후환경분야 국제협력기구다.

 

박 시장은 12일 오전 11시20분(현지시간) 파리시장 주관으로 ‘도시와 지방정부의 기후변화대응 강화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라운드테이블 패널 3' 세션에서 발표자로 나선다.

이 세션에는 자신의 이름을 딴 재단(LDF)을 설립하고 환경보호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Leonardo Dicarprio),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그라민은행’의 설립자로 '06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무함마드 유누스(Mohammad Yunus) 박사,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지구환경금융(GEF) 같은 국제기구 CEO 대표 등도 참여한다.

박 시장은 발표를 통해 기후변화대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시민참여’라고 강조하고, 시민참여를 핵심동력으로 추진 중인 서울시의 대표적인 기후변화대응 정책인 ‘원전하나줄이기’와 ‘서울의 약속’, 또 ‘서울의 약속’을 동남아 도시들로 확산하는 ‘야심찬 도시들의 약속’ 프로젝트를 전 세계에 소개한다.

또 2022년까지 미니 태양광을 100만 가구에 보급하는 등 원전 1기 설비용량 규모(1GW)의 태양광을 보급하는 내용으로 지난 11월 새롭게 발표한 ‘태양의 도시, 서울’ 프로젝트도와 시민이 투자하고 이익을 함께 공유하는 새로운 투자모델도 소개한다.

또한 박 시장은 파리시청에서 안 이달고 파리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증 ‘파리시 명예메달(Grand Vermeil)’을 수여받고, 파리시의 새로운 도시공간 혁신 프로젝트인 ‘리인벤트 파리(Reinventer Paris)’ 총책임자인 장루이 미시카(Jean-Louis Missika) 파리시 부시장과도 만나 저이용 도시공간 활용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박원순 시장은 “기후변화 대응의 핵심주체는 다양한 실천 수단을 가진 도시와 지방정부”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세계 다른 도시들과 적극 협력하고 자체적으로도 파리협정 목표 달성을 향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현기 시의원, “기초학력 보장은 학생인권이자 공교육의 기본적 의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국민의힘·강남3, 전반기 의장)은 15일 대법원이 서울 초중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를 학교별로 공개 할 수 있도록 판결한 것에 대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시민 대표기관인 의회의 조례 제개정 자주성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장은 의장 재임(2022년 7월~2024년 6월) 당시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다른 시도에 비해 크게 높은 것에 대해, 적극적인 시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앞장서서 조례 제정 등에 나선 바 있다. 김 전 의장과 서울시의원들이 뜻을 모아 만든 ‘서울특별시 교육청 기초학력 보장에 관한 조례’가 2023년 3월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당시 조희연 교육감은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며 공포를 거부했다. 기초학력 보장 조례는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교육감의 책무로 규정하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시행에 필요한 지원을 교육감이 할 수 있도록 하며 ▲학교별 진단검사 결과를 학생 개개인별 정보는 알아 볼 수 없는 방법으로 공개할 수 있도록 하고 ▲진단검사 등을 학교운영위에 보고해 학부모의 알권리를 보장하며 ▲열심히 지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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