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사)영등포구스포츠클럽(회장 나형철)은 문화체육관광부, 영등포구, 대한체육회, 서울시체육회의 후원을 받아 지정스포츠클럽의 특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5년 1차 스토브리그IN영등포 행사를 지난 6일 양평누리체육공원 축구장에서 16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특화프로그램은 4년차에 접어들면서 참가팀들의 면면이 더욱 다양해졌고, 3학년, 4학년, 5학년으로 연령대를 다변화하면서 대한축구협회 1종팀으로 등록한 전문선수반의 경기력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 인천, 경기, 분당, 원주에서 서울 난우FC, 브이엑스 아카데미, 인천 YSC, 강용FC, 신답FC, 최강희축구교실, 분당SFA, 원주상지FC, 김신욱FC, 영등포구스포츠클럽 등 총 16개팀 200명 이상의 선수가 참가해 대규모 행사로 진행됐다.
영등포구스포츠클럽은 서울시축구협회의 지원을 받아 총 12명의 전문심판진을 배정받아 매끄러운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또한, 후원 병원인 어울림병원에서 의료지원과 의무 차량지원을 받아 부상 선수의 현장 치료와 조치에 충실한 모습을 보이면서 선수들과 학부모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나형철 회장은 “이 스토브리그를 통해 프로축구 수원삼성블루윙즈 유스팀과 중등부 명문팀으로 진학하는 선수가 다수 배출되어 리그의 의미가 더욱 커졌다”며 “이번 대회를 기반으로 향후 U-15팀, U-18팀을 구성해서 영등포구를 대표하는 전문 체육기관으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영등포구스포츠클럽은 축구 종목의 스토브리그IN영등포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11일, 영등포제2체육센터에서 영등포지역의 초·중·고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농구 종목의 ‘YPL 농구리그’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