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제8대 영등포구의회 개원식이 9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개원식에는 영등포구의회 윤준용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 17명이 전원 참석했고, 채현일 영등포구청장과 구청간부, 각 동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윤 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5일 개회된 임시회에서 부족한 저에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의원들께 감사드리며, 저를 비롯한 의원들은 오늘 행한 선서에서의 초심을 잊지 않고 약속한 공약을 이행해 구민행복과 구의 발전에 헌신봉사 하겠다”고 말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현재 영등포구가 가진 자원은 부족한 것이 현실이지만 서울시·중앙정부에 협조를 구하고, 구와 구민은 영등포1번가를 통해 소통하며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 틀을 바로잡은 명품 교육도시, 주거 인프라 혁신을 통한 살고 싶은 도시, 4차 산업 시대에 걸맞는 청년들의 일자리가 있는 도시, 도시재생을 통한 문화유산을 발굴해 향유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구청과 의회가 긴밀히 협조하자”고 말했다.
한편, 영등포구의회는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열린 제208회 구의회 임시회를 통해 의원 구성을 마쳤으며, 의장에 윤준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당산1동·양평1.2동), 부의장에 권영식 의원(자유한국당, 신길4.5.7동)이 선출됐다.
또한 운영위원장에 김길자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동·당산2동), 사회건설위원장에는 박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의동·신길1동), 행정위원장에는 김재진 의원(자유한국당, 영등포본동·신길3동)이 각각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