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8월 24일부터 9월 14일까지 문화다양성과 다문화 이해를 돕는 ‘요리하는 세계시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계 각국의 대표적인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며 그 나라의 음식과 문화를 이해하는 체험형 수업인 ‘요리하는 세계시민’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두 시간 동안 대림정보문화도서관(영등포구 도신로27)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된다.
총 4회차 교육으로 매 차시별 베트남(월남쌈), 미국(아메리칸 핫도그), 이탈리아(스텔라피자), 영국(스카치 에그) 등 세계 각국의 대표 음식을 직접 만들고 맛보면서 그 나라의 식문화와 매너 등을 배운다.
수업은 초등학교 2~3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하며 8월 1일부터 14일까지 총 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대림정보문화도서관 1층 고객만족센터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해 편견없이 함께 살아가는 시대”라며 “특히나 많은 외국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우리구에서 다양한 다문화관련 사업을 통해 올바른 인식 개선과 상호이해의 기회를 계속해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