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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사이드9, 실크로드 국제영화제 수상작 ‘언더독’ 제작 참여

  • 등록 2019.01.16 10:06:31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CGI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사이드9’은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 제5회 실크로드 국제영화제 베스트 애니메이션 수상작인 ‘언더독’ 제작에 참여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사이드9은 ‘카툰 렌더링’ 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CGI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자격으로 제작에 참여했다. 원작사인 ‘오돌또기’는 등장하는 캐릭터의 생동감과 역동감을 2D작화로만 표현하기에는 인적, 기술적인 한계가 있었고, 이를 도와줄 수 있는 국내외 CGI 스튜디오를 물색 중 사이드9 카툰렌더링의 기술적인 완성도를 보고 사이드9에 참여를 요청했다. 카툰렌더링이란 3D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과정 중 가장 마지막 단계인 렌더링 부분에서 3D이미지를 2D이미지처럼 구현하는 기술이다.

언더독에 출연하는 모든 캐릭터는 일반적인 3D애니메이션 제작 과정을 거친 후 카툰렌더링 기술로 새롭게 탄생된 2D캐릭터들이다. 일반적인 2D작화를 통해 탄생한 캐릭터들과 달리 카툰렌더링 과정을 거친 캐릭터들은 2D작화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역동적인 움직임이나 리얼한 표정을 구현할 수 있다. 그리고 제작면에서는 작품의 퀄리티를 높이는 동시에 제작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2D애니메이션 강국인 일본에서는 몇 년 전부터 2D제작 인력난, 2D작화로 표현할 수 없는 액션 장면의 연출 문제로 카툰렌더링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사이드9은 카툰렌더링 기술력을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현재 여러 NETFLIX 오리지널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이진훈 사이드9 대표이사는 “제작에 참여한 작품이 화제가 돼 기쁘다”며 “카툰렌더링 기술력을 더 발전시켜 3D애니메이션 뿐만 아니라 2D애니메이션 제작까지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6일 개봉하는 언더독은 하루 아침에 운명이 바뀐 강아지 ‘뭉치’가 개성 강한 거리의 견공들과 함께 진정한 자유를 찾아 떠나는 위대한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 최단 시간 매진, 전 세계 69개국 선 판매 등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자살유족 회복캠프 ‘너와 함께 봄’ 개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 김현수)는 오는 19일과 20일, 1박 2일간 가평 켄싱턴리조트에서 가족을 자살로 사별한 자살유족의 회복을 위한 회복캠프 ‘너와 함께 봄(함께 들어주고 어루만지는 봄)’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살유족 회복캠프는 자살유족이 고인과의 사별 이후 겪는 심리적 고통을 완화하고, 유족 간의 공감 및 위로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회복캠프를 통한 자살유족의 긍정적인 정서 경험을 지원하고자 2012년부터 총 23회 회복캠프를 운영했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 회복캠프(2019년)에서 진행된 연구(서울시자살예방센터, 2020.)에 의하면 회복캠프를 포함한 자살유족 간 자조모임은 ‘가족의 자살로 인한 어려움을 말할 수 있는 시간’, ‘같은 경험을 가진 사람들과 지지적 관계를 맺는 곳’, ‘미래에 대한 의지 고취’ 등 자살유족의 긍정적인 감정의 경험, 참여자 간 동질감과 친밀감 형성 등의 효과가 나타났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 회복캠프는 ‘자작나무’(서울시자살예방센터 자살 유족 모임 ‘자살유족 작은희망 나눔으로 무르익다’)를 이용하는 유족에게 설문으로 욕구를 파악하고, 당사자가 직접 회복캠프 기획 및 프로그램

영등포구, 사회복지 기획 사업 제안 공모…최대 1천만 원 지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사회복지 기관의 참신하고 우수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적극 지원하고자 ‘2024년 사회복지 기획 사업 제안’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사업은 사회복지 관련 활동을 하는 비영리 법인·기관·단체 및 시설이 보유한 우수 프로그램에 대해 사업비를 지원해 민간의 참여를 확대시키고 구민의 복지욕구를 반영하고자 한다. 또한, 현장 중심의 참신한 복지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지역 사회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구민의 복지 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한다. 공모분야는 ▲청장년 가구 지원 ▲고독사 예방 사업 ▲취약계층의 안전한 생활 지원 ▲학습 취약계층(어르신, 장애인 등)의 학습·문화여가활동 지원 ▲건강생활 지원 ▲취약계층의 폭염·한파 대비 지원 등이 있다. 이외에도,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면 신청 가능하지만, 단순 물품구매 배분이나 1회성 사업 등은 배제된다. 기관별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되며, 신청기한은 4월 30일(화)까지이다. 영등포구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영등포구청 복지정책과에 우편 및 이메일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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