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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등포구, 18개월 이하 영유아에 ‘생애 첫 책’ 선물

  • 등록 2019.07.31 09:13:03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8월부터 지역 내 18개월 이하 영유아에게 생애 첫 책을 선물하는 ‘북스타트’ 사업에 나섰다.

 

북스타트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시작된 지역사회 문화운동 프로그램이다. 이는 그림책을 매개로 아기와 부모가 친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아기가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한 사회적 육아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북스타트 책 꾸러미 배부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하는 북스타트 수업 △북스타트 자원 활동가 교육 등으로 그림책 제공과 함께 다양한 북스타트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먼저, ‘생애 첫 책, 북스타트 책 꾸러미’는 영등포에 거주하고 있는 18개월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다. 책 꾸러미는 구 선정도서 2권과 가방, 추천도서 목록, 가이드북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영등포구 선정도서는 △내가 안아 줄게(베틀북) △안녕, 인사했더니(한울림어린이) △토끼일까?(키즈엠) △해님의 휴가(보림)로 4권 중 2권이 랜덤으로 제공된다. 대상 주민은 사전 신청 없이 주민등록등본과 아가 수첩을 가지고 동주민센터나 공‧사립도서관, 작은 도서관 등으로 방문하면 수령 가능하다.

 

구는 책 꾸러미를 수령한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9월 4일부터 매주 수요일 영등포구립도서관(대림, 문래, 선유)에서 ‘아가와 함께 듣는 맘 편한 부모교육’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그림책이 주는 힘’, ‘어린이 발달단계에 대한 이해’ 등을 주제로 총 4강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아기가 자란 만큼 성장하고 있는 초보 부모에게 책을 이용한 육아 방법과 필수 육아 정보를 제공한다. 신청은 8월 20일부터며 영등포구립도서관(대림, 문래, 선유)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내달부터는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지원해 줄 북스타트 자원활동가를 양성한다. 자원활동가는 8월 16일부터 매주 금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대림도서관에서 4회 교육을 받고 영등포구립도서관 5곳에서 활동하게 된다. 자원활동가는 총 40명을 모집하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대림도서관(02-2670-3700)으로 8월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동네 도서관을 자주 드나들며 책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구 차원에서 출생부터 노년까지 생애 전 구간 책과 함께 하는 평생교육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호정 시의회 의장,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방식…지자체에 자율권 줘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2025년 정부 제2회 추경예산에 반영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급수단 결정 등 세부 실행 방안은 지역 사정을 가장 잘 아는 광역지자체가 자율적으로 결정해 시행하도록 해야 한다고 4일 밝혔다. 최 의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나눠주는데만 550억 원의 별도 예산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며 “중앙정부는 제도 시행에 따른 기본 방침을 결정하고, 재원을 국비로 100% 내려준 후에는 지자체에게 맡기는 것이 신속 집행과 세금 절감에 더 효과적인 방식”이라고 말했다. 아래는 최호정 의장의 입장문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100% 국비로 지급하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 다만 정부의 몫은 여기까지다. ‘신속한 민생 회복’이라는 취지에 부합하려면 구체적 실행 방법은 지역 형편에 맞게 결정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 자율권을 주어야 한다. 서울시는 물론 각 광역지자체는 이미 지역 내 소비 구조, 주민 수요, 소상공인 현황 등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충분히 갖고 있다. 따라서 ▴소비쿠폰 지급수단(현금·카드·모바일 등) ▴사용기한 설정 여부와 기간 ▴사용처 제한 범위 등은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판단해실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현재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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