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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이와 더불어 같은 직장에서 일하는 보통의~

  • 등록 2019.11.03 02:30:06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무엇보다 ‘VIP’ 첫 회에서는 오직 단 한 명의 VIP 고객을 위해 숨 가쁘게 돌아가는 VIP 전담팀과 화려하게 펼쳐지는 상위 1% VIP 세계가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와 더불어 같은 직장에서 일하는 보통의 부부에게 발발한 비극적인 위기 상황이 의문을 증폭시키면서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믿고 보는 배우들이 보증한 차해원 작가의 탄탄한 대본, 이정림 감독의 섬세한 연출이 신선한 조화를 이뤄내며 몰입도 넘치는 서사를 완성했다.

총 16부작인 ‘VIP’는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전담팀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로 장나라, 이상윤, 이청아, 곽선영, 표예진, 신재하 등이 출연 중이다.

 

업무 후 식사를 하러 간 이현아는 “나도 사실 그 사람이 VIP가 아닐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온유리는 “세상이 이렇게 친절한 곳인지 몰랐다.

고등학교 때부터 생활비를 벌고 유통기한 지난 삼각김밥으로 끼니를 떼웠다. 영양실조로 입원했을 때도 병원비 걱정부터 들더라.”며 “돈이 없다는 게 확실히 더 나쁜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상윤은 VIP 전담팀을 진두지휘하는 팀장 박성준 역을 단단하고 묵직하게 소화해냈다.

팀장이라는 직책에 걸맞게 날카롭고 까칠하면서도 맡은 소임을 끝까지 해내기 위한 냉철한 책임감까지 절제된 내면 연기를 담아냈다. 일적인 면모와는 다른, 의중을 알 수 없는 눈빛을 더하면서 호기심을 돋웠다.

신뢰감 있는 팀장의 포스를 보여주던 박성준이지만, 야근하던 도중 알 수 없는 발신자에게서 ‘아직 사무실이에요? 지금 가도 돼요?’라는 문자를 받자 난감한 기색을 드러내는가 하면, 이후 팀장실에 들어오는 누군가를 쳐다보다 복잡다단한 눈빛을 드리웠던 것이다.

박성준은 자신이 누군가에게 다가가던 순간, 팀장실 밖 사무실에서 들려온 인기척에 평소답지 않게 예민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내비쳤다.

 

뭔가 비밀을 감추고 있는 듯한 박성준의 모습이 이어지면서 나정선에게 온 문자가 진실인 건지, 박성준의 비밀은 무엇인지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EK보육경영연구소와 업무협약

[영등포신문=이민경 시민기자]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지현)와 EK보육경영연구소(대표 성기홍)는 지난 9일, EK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연합회 김지현 회장, 유현아 부회장, 박주원 기획부장, 김종호 감사, 정향 1지구장과 김경자 4지구장, EK보육경영연구소 성기홍 대표를 비롯한 ES본부 대외협력팀 관계자가 함께했다. 김지현 회장은 “EK그룹에서 한 구를 대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는 것이 보편적인 일은 아닐 것이다. 그만큼 EK보육경영연구소에서 특별히 영등포민간어린이집연합회를 배려한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어려운 보육 현실 속에서도 꿋꿋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비록 양적으로는 약간 위축됐지만 질적으로는 준비된 우수한 기관이라 자부한다. 앞으로 서로 협약된 내용들을 잘 지키고 상호 노력하며 더 좋은 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성기홍 대표는 “유보통합 등 힘든 시기에 준비된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분들을 뵈니 든든하다. 저희 키드키즈와 함께 하면 준비하는데 더 큰 경쟁력을 갖추고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사명감을 가지고 하는 가치 있는 일에 조금이나마 일조하고 도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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