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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홍금자 시인, ‘2019 PEN문학상’ 수상

  • 등록 2019.12.30 09:37:37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홍금자 시인이 시집 ‘외줄 타는 어름사니’로 지난 12월 2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9 PEN문학상 시상식 및 송년회’에서 PEN문학상 시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PEN문학상은 국제펜클럽 한국본부가 주최하며, 시·소설·수필·평론 4개 부문에 걸쳐 매년 1년 동안 발표된 작품 중에서 최고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그는 수상소감을 통해 “베란다 유리창을 통해 빛 속에 숨겨온 먼지의 입자들이 눈앞에서 아른거리며 날아다니고 있는 것이 마치 내 문학 속에 보이지 않던 얼룩 같은 것을 보는 듯 불현 부끄러운 마음이 온몸을 휩싸고 스친다”며 “이번 PEN 문학상 수상으로 더 깊은 내면의 문학성장의 동력이 되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한편, 홍금자 시인은 1987년 ‘예술계’ 시부문 신인상 수상으로 문단에 등단해 삼십 삼년 간 시를 써왔다. 그동안 17권의 시집과 그 외 이론서 등 다수가 있으며, 현재 영등포문인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적십자 서울지사, 서울시 경북 산불피해 지원 기부물품 전달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서울시(시장 오세훈)의 구호성금으로 마련된 임시주택과 농기계 등을 경북 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안동시 경상북도청에는 30일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권영규 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 김재왕 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 등 관계자들이 모여 서울시의 산불피해 구호성금으로 마련된 이재민 지원 물품을 최종 점검했다. 주요 지원 내역은 △안동시·의성군·청송군 48개 동의 임시주택 △농업용 굴삭기, 트랙터 등 농기계 65대 △담요, 운동복, 일용품 세트 등 일상용품 44,800점이 포함됐으며 총 42억 원 상당이다. 앞서 서울시는 산불발생 직후인 3월 24일 적십자 서울지사를 통해 5억 원의 재난구호기금을 긴급 지원했으며, 같은 달 28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안동을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면서 “의회와 긴밀하게 협의해 필요한 지원이 더욱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4월 3일 시의회 의결을 거쳐 추가로 40억 원을 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이번 물품 지원 후 남은 기부금은 경상북도 및 경상남도 이재민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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