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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포레스트’ 박해진·노광식, 첫 만남부터 '엎치락뒤치락 살벌 눈빛 싸움'

  • 등록 2020.01.22 10:05:27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포레스트’ 박해진·노광식이 첫 만남부터 엎치락뒤치락 ‘살벌 눈빛 싸움’을 펼치며, ‘라이벌 남남 케미’를 예고했다.

오는 29일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포레스트’는 심장 빼곤 다 가진 남자와 심장 빼곤 다 잃은 여자가 신비로운 숲에서 만나 자신과 숲의 비밀을 파헤쳐 가는 ‘강제 산골 동거 로맨스’ 드라마다.

무엇보다 박해진·노광식은 ‘포레스트’에서 각각 개인 자산 1조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지독한 집념을 갖춘 강산혁 역과 아버지 덕분에 돈 걱정 없이 자라 세상 심각한 일이라곤 없지만, 꿈을 위해 아버지 고집을 꺾고 미령 119 특수구조대가 된 최창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만났다 하면 누가 제일 잘 나가는지 유치한 자존심 싸움을 벌이는 ‘츤데레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박해진-노광식이 서로에게 ‘살벌 눈빛’을 드리운 현장이 포착됐다. 극중 강산혁과 최창이 미령 숲에서 첫 만남을 갖는 장면. 강산혁이 카메라로 미령 숲의 전경을 담아내기 위해 고목에 올라선 순간 갑자기 등장한 최창이 앞을 막아선다. 이후 강산혁과 최창이 서로 더 높은 곳을 점령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상황이 연출되는 것. 첫 만남부터 섬광 번쩍 기 싸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박해진·노광식이 아름다운 숲을 배경으로 비주얼을 폭발시킨 ‘미미 콤보 전쟁’ 장면은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한 사찰에서 진행됐다. 현장에 도착해 리허설을 진행하던 두 사람은 더욱더 리얼한 투닥투닥 호흡을 살리기 위해 애드리브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면서 현장 분위기를 북돋웠다. 이어 촬영이 시작되자 캐릭터에 푹 빠져든 박해진과 노광식은 폭풍 호흡을 쏟아냈고, 컷 소리와 함께 웃음을 참고 있던 스태프들이 박장대소하면서 현장이 웃음바다로 돌변했다.

제작진 측은 “박해진·노광식의 ‘츤데레 케미’는 극을 보는 재미있는 요소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두 사람 중 첫 번째 만남에서 승기를 거머쥔 사람은 누구일지 첫 방송까지 단 7일만 남겨놓고 있는 ‘포레스트’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포레스트’는 오는 1월 29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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