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6 (금)

  • 맑음동두천 -11.7℃
  • 맑음강릉 -6.3℃
  • 맑음서울 -9.8℃
  • 맑음대전 -7.6℃
  • 맑음대구 -4.9℃
  • 맑음울산 -4.8℃
  • 광주 -4.0℃
  • 맑음부산 -3.4℃
  • 흐림고창 -3.0℃
  • 제주 2.9℃
  • 맑음강화 -10.6℃
  • 맑음보은 -8.1℃
  • 흐림금산 -6.5℃
  • 흐림강진군 -1.8℃
  • 맑음경주시 -5.0℃
  • 맑음거제 -2.4℃
기상청 제공

정치

김영주 의원, 지역아동센터 긴급간담회 개최

  • 등록 2020.02.28 15:25:37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김영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 갑)은 28일 오후 2시 영등포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한 영등포 지역아동센터 긴급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예방 관련 대응 조치사항, 휴원 조치에 따른 긴급 돌봄 상황 보고 및 결식 우려 아동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아동센터 현장의 의견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김영주 의원과 채현일 구청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 지역 시·구의원, 영등포 9개 지역아동센터장이 참석했다.

 

현재 영등포 관내 19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의 수는 530명에 달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역아동센터가 휴관함에 따라, 센터들이 긴급돌봄을 시행하고 있지만 도시락 만들기 인력지원, 사이즈별 마스크·손 소독제 추가 배부 등 예산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영주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의 휴원으로 인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센터들이 긴급돌봄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사각지대가 있다”며 “센터장님들께서 현실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지원대책을 말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센터장들은 공통적으로 “마스크와 손소독제 뿐 아니라 소독기 및 소독약 그리고 아이들 도시락을 지원하는데 있어서도 예산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소독을 위한 휴대용 분무기 구입 등 긴급재정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19개 지역아동센터가 구에서 후원을 받아 마련한 소독기 4대를 돌려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한 소독과 방역이 이뤄지지 못한 상황이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휴원으로 인해 부모들이 아이들을 돌봐야 해서 일을 하지 못하거나 코로나19의 여파로 일자리가 없어져 가정경제가 위협받고 있을 뿐 아니라,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지역주민들로부터 무시와 외면을 받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센터장들은 “휴원 조치로 인해 센터를 이용하던 일부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PC방에 모여 있기 때문에 감염위험성에 노출되거나 집에 홀로 방치되고 있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지 않도록 센터를 다시 열도록 허락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센터장님들이 요청한 대로 해당 부서를 통해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이 충분히 지원할 것과 각 센터에 소독기를 비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청소년 방치 문제에 대해서도 “해당 부서들과 논의해 해결책을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김영주 의원은 채현일 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들에게 지역아동센터들을 위해 긴급예산과 예비비 집행 등에 대한 방안을 요청하는 한편, “지금은 비상사태이다. 지역아동센터가 매우 절박한 현실에 놓여 있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김영주 의원은 지난 1월부터 ‘서울시 교육청 대책요청’ 공문 발송(1월 28일), 영등포구 재난안전 대책본부 현장방문(1월 29일) 긴급 학부모 간담회(1월 30일), 경로당 방문(1월 31일), 문래청소년센터 방역상황 점검(2월 4일), GS홈쇼핑 현장방문, 헌혈 동참, 외식업중앙회 영등포지회 간담회(2월 6일), 영등포 지하도상가 상인들과의 간담회(2월 10일), 코로나19 관련 영등포 경제단체 긴급간담회(2월 12일), 코로나19 소상공인 지원대책 관련 긴급 당정협의회(2월 14일), 영등포구 재난안전 대책본부 방문(2월 22일), 영등포 지역아동센터 도시락 만들기 봉사(2월 27일) 등 현장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김재진 서울시의원, “영등포구 특별조정교부금 30억 3,400만 원 확보 환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영등포구 관내 노후 보도 정비, 양평동 공공복합시설 건립, 도림천 재난 대응시설 개선 등 총 4개 사업에 특별조정교부금 30억 3,400만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특별조정교부금은 ‘서울특별시 자치구의 재원조정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자치구의 긴급하거나 특별한 재정 수요가 있을 경우, 서울시장의 심사를 거쳐 교부되는 예산이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조정교부금은 ▲가마산로 노후보도 정비 9억 원 ▲도영로 외 2개소 노후보도 정비 12억 원 ▲양평동 공공복합시설 건립 5억 원 ▲도림천 멀티 예·경보시설 교체 4억 3,400만원 등으로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가마산로(도림로 300~신길로 149)와 도영로 일대 보도 정비를 통해 노후·파손된 보도와 경계석·측구를 개선해 보행자 안전과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기존 제설 자재 창고 부지를 활용한 양평동 공공복합시설 건립으로 주차장·체육시설 등을 갖춘 생활 SOC를 확충함으로써 주민 생활 편의와 여가·체육 인프라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림천 멀티 예·경보시설 교체를 통해 차단 구조물과 CCTV, 전광판, 방

오세훈 서울시장, 성탄절 한파 예보에 ‘안전관리 강화’ 긴급지시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성탄절 밤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해 오는 26일 최저 영하 12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찾아올 것이라는 예보에 "시민 안전관리와 사전 예방 대책을 강화해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전 한파 대응 상황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지시하며 취약 어르신·노숙인·쪽방 주민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조치 강화, 야외 건설근로자와 이동노동자의 안전 확보를 주문했다. 시는 기상 예보를 고려할 때 25일 오후 9시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같은 날 오전 10시 기상청 통보문을 접수하는 즉시 대응 단계를 확정하기로 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시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면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해 25개 자치구,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 보호와 취약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며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상황총괄반·생활지원반·에너지복구반·의료방역반·구조구급반을 가동한다. 한파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