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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KBS 웹예능 ‘구라철’ 통했다

  • 등록 2020.03.10 10:37:32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KBS 웹예능 ‘구라철’이 입소문을 타며 화제가 되고 있다. ‘구라철’은 KBS 스튜디오K가 제작하며, KBS Entertain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새로운 웹 예능이다.

'구라철'은 김구라가 지하철을 타고 다니며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것들을 물어보는 프로그램이다. 돌직구 김구라가 어떤 것이라도 거침없는 질문을 날려주겠다는 것이다. TV 방송이었다면 편집됐을 만한 내용도 유튜브의 특성상 자유분방하게 드러낼 수 있다는 장점과, 잠시도 타인의 귀를 쉬지 않게 만드는 김구라의 입담이 콜라보를 이뤄 기대 이상의 볼거리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다

지난달 14일 공개된 ‘KBS 대놓고 까기’를 다뤘던 첫 에피소드는 9일 기준 28만회, 두 번째 영상 ‘방송3사 구내식당’ 내용 역시 25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 영상에서는 아들 동현이 근무하는 직장 브랜뉴뮤직을 찾아가, 아들에 대한 걱정과 섭섭함을 표현해 라이머를 연신 진땀 빼게 만들었다. 이에 자식 걱정하는 부모 마음을 통쾌하게 대변했다는 독자들의 반응을 얻으며, 게시 2일 만에 조회수 35만을 넘겼다.

이처럼 유튜브 후발주자인 공영방송 KBS가 그간 예능 프로그램들과는 전혀 다른 색깔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호응을 얻어내고 있으며, 앞으로 다뤄질 내용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라철’을 제작한 KBS 원승연PD는 “김구라만이 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게 1차적인 목표였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구라형도 저도 굉장히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김구라만이 할 수 있는 콘텐츠를 넘어서서, 정말 전혀 어울리지 않는 무언가를 계속 색다르게 시도해 보는 것도 재미있겠다 생각하는데, 예를 들면 이케아에 가서 제품 구경을 하고 밥도 먹고, 제품 사는 브이로그를 찍어볼 생각이고 제품을 구라형이 난생 처음 직접 조립해보는 콘텐츠도 찍어볼 예정입니다” 라고 전했다.

김구라의 다양한 시도가 기대되는 ‘구라철’은 매주 금요일 5시,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사랑의열매, ‘2025 함께하는 나눔 복지 활동’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지난 4월 22일, 영등포구 소재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2025 함께하는 나눔 복지 활동’이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생계 지원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사업은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가 주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의 후원으로 추진됐다. 사랑의열매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가정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재원을 마련하고 사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했다. 이날 복지 활동은 관내 장애인들이 협회 사무실에 직접 방문해 생필품과 식료품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랜 시간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해오던 장애인들이 지역 사회 공간으로 나와 타인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외부 활동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데도 큰 의미가 있었다. 대상자 대부분은 고정 수입이 없거나 고령의 장애인들로, 일상생활의 안정성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이들은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대림동에 거주하는 윤모 씨(여, 74)는 “지체장애로 외출이 어렵고 생필품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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