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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계약우정’ 이신영, 신승호, 김소혜가 재탄생시킨 영화 속 우정 명대사

  • 등록 2020.03.12 09:08:31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KBS 2TV ‘계약우정’이 몸풀기 3탄 ‘우정에 관한 명대사’ 영상을 공개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계약우정’은 계약으로 우정을 맺은 찬홍(이신영)과 돈혁(신승호)의 이야기를 통해 진짜 우정이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는 드라마다. 제작진은 지난 6일 우정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은 ‘찐우정 인터뷰’ 몸풀기 영상을 공개한 데 이어, 지난 10일 ‘계약우정’ 배우들이 영화 속 우정과 사랑에 관한 명대사들을 재해석한 명대사 영상 1, 2탄을 공개했다. 이신영, 신승호, 김소혜 등 대세 청춘 배우들의 연기로 되살아난 주옥같은 명대사들이 흥미롭다.

의자 하나와 고정된 카메라 한 대 뿐인 단출한 공간. 배우들은 오롯이 자신의 목소리만으로 텅 빈 공간을 꽉 채우며 연기를 시작했다. 먼저 영화 ‘스물’의 대사를 자신만의 색깔로 녹여낸 이신영. “사랑은 몰래온 손님이라더니 내쫓을 수도 없고”라는 청춘의 혼란스러운 내면을 흔들리는 눈빛에 투영한 연기가 깊은 인상을 남긴다. 신승호의 변신도 놀랍다.

 

온 국민이 아는 영화 '친구'의 명대사, “키는 내가 더 컸다 아이가, 니 시다바리 할 때부터”, “니가 가라 하와이”를 연기하면서 자연스러운 부산사투리로 강렬한 아우라를 뿜어낸 것. 김소혜는 청춘 영화로 유명한 ‘파수꾼’을 통해 새로운 연기 잠재력을 꺼냈다. “니가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알량한 자존심, 나도 한번 부려봤다” 등 남학생들의 거친 대사를 제대로 소화해낸 것.

 

베테랑 배우 김인권은 급이 다른 연기를 선보여 명대사에 빠져들게 했다.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의 “밀씨가 하늘에서 떨어져 이 바늘에 꽂힐 확률, 이 계산도 안 되는 확률로 너희들이 만난 거야”, 영화 ‘바람’의 “친하게 지내야지, 그라믄 안 돼”등이 생생하게 전해진 것.

 

그 외에도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 ‘바람’, 드라마 ‘나의 아저씨’ 등 유명한 대사들이 등장했다. 제작진은 “이번엔 우리의 가슴을 울리고 웃겼던 영화 속 명대사로 우정에 관한 다양한 시각을 담아냈다”며, “촬영 당시 배우들이 대사를 보자마자 자신만의 해석으로 새로운 연기를 펼쳤다. 워낙 유명한 대사라 그런지 더 빠져서 즐기더라. 그래서 더욱 재미있고 흥미로운 영상이 완성됐다”고 전했다.

‘계약우정’은 존재감 없던 평범한 고등학생 찬홍이 우연히 쓴 시 한 편 때문에 전설의 주먹이라 불리는 돈혁과 ‘계약우정’을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시(詩)스터리 모험기. 다음 웹툰에 연재되며 평점 9.9, 누적 조회수 1600만을 기록하는 등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은 권라드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오는 4월 6일 월요일 밤 10시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 재개관식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독도체험관이 리뉴얼을 마치고 한층 업그레이된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이하게 됐다.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박지향)은 10월 24일 오후 3시 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 2층에 자리한 독도체험관 내 교육실에서 재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오세정 서울대 전 총장, 박경서 대한민국 초대 인권대사, 정진성 서울대 명예교수, 당산중학교와 유한공업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근 관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경과보고, 환영사 및 축사, 재개관 퍼포먼스, 테이프 커팅, 전시 소개 및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위원장과 채현일·김용태·강경숙 의원도 국정감사 일정으로 인해 직접 참석하지는 못했으나 영상 축하 메시지를 통해 재개관을 축하했다. 박지향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본의 독도 침탈 시도의 파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1900년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 125주년을 기념하는 독도의 날에 앞서서 독도체험관을 재개관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 7월부터 4개월간의 준비를 통해 새롭게 단장한 독도체험관은 국토가 명백히 대한민국의 고

서울시, 핼러윈 앞두고 특별 안전대책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핼러윈데이(10월 31일)를 일주일 앞두고 인파밀집 사고를 예방하고자 행정안전부가 인파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하기로 한 가운데, 서울시는 이번 주부터 홍대․이태원․성수 등 14개 주요 인파 밀집 예상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관리대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핼러윈 중점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행정안전부·자치구·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사전 점검부터 현장 순찰, 실시간 모니터링, 인파 분산까지 전 단계에 걸쳐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위험 요소는 사전 점검을 통해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관계기관의 상황전파 및 정보공유 체계를 강화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지역별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예측·예방 중심의 맞춤형 안전관리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인파밀집 예상지역은 14곳(10개 자치구)으로 이태원 관광특구, 홍대 관광특구, 성수동 카페거리, 건대 맛의 거리, 강남역, 압구정 로데오거리, 명동거리, 익선동, 왕십리역, 신촌 연세로, 발산역, 신림역, 샤로수길, 논현역을 포함한다. 시는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 현장점검를 실시하고, 안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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