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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오윤아-이초희, 캐릭터와 완벽 싱크로율

  • 등록 2020.03.25 11:23:33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다양한 작품들로 호평을 받았던 양희승 작가가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를 집필하게 된 계기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 예비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오는 3월 28일 저녁 7시 55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부모와 자식 간 이혼에 대한 간극과 위기를 헤쳐 나가는 과정을 통해 각자 행복 찾기를 완성하는 유쾌하고 따뜻한 드라마다.

극본을 맡은 양희승 작가는 “주말 드라마의 결이 강한 흐름으로 바뀌었지만, 그럼에도 일상적이며 소소한 이야기가 주는 공감대, 캐릭터가 주는 힘, 경쾌함을 원하는 시청자들이 여전히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다”고 말문을 뗐다. 그러면서 “결혼과 이혼에 대한 세대 간의 인식 차이를 리얼하게 그려 보이고 싶다”며 “정답은 없고 결국 모든 것이 행복을 향한 개인의 선택이겠지만 그 모든 삶 안에 아직도 굳건히 존재하는 건 ‘가족’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며 솔직한 집필 계기를 밝혔다.

 

이어 “주변에 이혼 커플이 꽤 있지만 그들은 마냥 불행하지 않다. 오히려 결혼생활을 할 때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행복해한다”면서 “부모님 세대와 자식 세대 간의 가치관의 간극이 큰 것 같다. 그 부분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간극을 좁혀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싶다. 이혼을 장려하는 것도 만류하는 것도 아니다. 중요한 것은 ‘이해’이며 각자가 원하는 ‘행복’이다”라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재와 친숙한 이야기를 기대케 해 흥미를 돋우고 있다.

또한 극 중 캐릭터에 대해서는 “모든 인물들이 사랑스럽다. 그러나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대체로 밝은 톤인 반면 이민정 배우가 맡은 송나희 역은 냉철함과 시크함을 겸비한 인물인데, 이를 보다 잘 표현해내기 위해 이민정 배우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해 새로운 재미를 예고한다.

 

뿐만 아니라 “뛰어난 미모에 푼수끼가 있지만 솔직 당당함이 매력인 송가희 역에 오윤아, 똑똑하고 냉철한 송나희 역에 이민정, 두 언니와 달리 착하고 이타적인 순둥이 송다희 역에 이초희 배우가 마치 제 옷을 입은 듯 캐릭터와 싱크로율이 높으니 기대해도 좋으실 것”이라며 캐스팅부터 완벽한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첫 방송 날만을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아는 와이프’, ‘역도요정 김복주’, ‘오 나의 귀신님’으로 많은 드라마 팬들의 사랑을 받은 양희승 작가와 주말드라마의 대가로 불리는 이재상 감독이 의기투합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오는 28일 저녁 7시 55분 첫 방송된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사랑의열매, ‘2025 함께하는 나눔 복지 활동’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지난 4월 22일, 영등포구 소재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2025 함께하는 나눔 복지 활동’이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생계 지원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사업은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가 주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의 후원으로 추진됐다. 사랑의열매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가정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재원을 마련하고 사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했다. 이날 복지 활동은 관내 장애인들이 협회 사무실에 직접 방문해 생필품과 식료품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랜 시간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해오던 장애인들이 지역 사회 공간으로 나와 타인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외부 활동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데도 큰 의미가 있었다. 대상자 대부분은 고정 수입이 없거나 고령의 장애인들로, 일상생활의 안정성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이들은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대림동에 거주하는 윤모 씨(여, 74)는 “지체장애로 외출이 어렵고 생필품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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