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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올해 ‘수질자동측정기’ 424개 전 동으로 확대

  • 등록 2021.03.23 16:29:53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올해 안에 25개 자치구 424개 모든 행정동에 수질자동측정기를 촘촘히 배치해 수돗물 공급계통의 실시간 수질감시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권 단위’로 우리 동네의 수질정보를 제공해 언제 어디서든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수돗물 안전망을 구축할 것”이라며 “총 사업비는 114억1,400만원으로, 50%는 국비로 지원된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서울시 주요 지점에 수질자동측정기를 설치해 수돗물 수질을 실시간으로 감시, 먹는 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었다. 지난해까지 설치·운영된 수질자동측정기는 모두 228대로, 이중 행정동에 설치된 측정기는 117대다. ‘수질자동측정기’는 수돗물 공급계통인 배수지, 급수관 등에 설치돼 탁도, 잔류염소, pH 등 수질 판단의 기준이 되는 항목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장치이며, 이상이 발견될 경우 경보시스템이 발동된다.

 

올해는 현재까지 설치되지 않은 행정동 307지점에 새롭게 설치해 더욱 정밀한 수질 감시를 하고, 서울시 모든 행정동의 수질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수질자동측정기를 새롭게 설치할 행정동 307지점을 선정했다. 설치 기준은 행정동별 1대이며, 행정동 안에서도 대표성이 있는 지점으로 선정했다.

 

시는 지난 2005년 처음으로 수질자동측정기 6대를 도입한 후 순차적으로 설치를 확대해 지난해까지 모두 228대를 운영해왔다.

 

시 관계자는 “수질감시 확대를 통해 수질 이상을 조기에 감지하여 수질사고를 예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아울러 서울 전역에서 실시간으로 측정된 수질정보는 수도꼭지 잔류염소 유지 관리에 활용되어 안전하고 맛있는 아리수 공급에 활용될 계획”이라고 했다.

 

실시간으로 측정된 우리 동네 실시간 수질정보는 ‘아리수 맵’(https://arisu.seoul.go.kr/arisumap/)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아리수(어플리케이션)’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2019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아리수 맵’은 서울시 실시간 수돗물 정보 지도로, 한강 원수부터 우리 동네까지 수돗물 생산과 공급 전 과정의 실시간 수질 및 상수도 공사 정보 등을 시각적으로 제공해왔다.

 

아울러 시는 23일부터 사용자의 위치(관심 지역) 중심으로 수돗물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기존 ‘아리수 맵’의 기능을 개선해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선된 아리수 맵에서는 관심지역을 중심으로 해당 지역의 수질정보, 공급경로, 관할수도사업소 등의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또, 누구나 쉽게 수질상태(마시기 적합/부적합)를 알 수 있도록 알기 쉬운 용어를 사용하고, 직관적인 아이콘을 적용해 디자인을 개선했다. 기존 아리수 맵은 서울시 전체의 현황을 파악하기는 쉬웠으나, 우리 동네 수질정보와 공급경로별 수질정보를 각각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현재 아리수맵은 217개 지점의 실시간 수질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나, 수질자동 측정기가 모든 행정동에 설치 완료되는 올해 말에는 424개 모든 ‘우리 동네’의 수질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백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질감시지점 확대와 지속적인 수질감시 시스템 개선으로 수질사고 없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서울시민 누구나 실시간으로 수질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투명한 서울시정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미래교육재단, ‘2025년 국내 항공우주 캠프’ 발대식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미래교육재단은 20일 오후 구청 별관 5층 강당에서 ‘2025년 국내 항공우주 캠프’ 발대식을 개최했다. ‘2025 국내 항공우주 캠프’는 4차 산업시대 과학적 탐구력과 창의성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구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총 26명의 학생이 선발됐다. 캠프는 23일과 24일 1박2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국립광주과학관을 방문해 상설전시관 및 인공지능관 관람, 직업탐구체험(항공우주연구원), 별빛천문캠프(천문교육 및 야간 천체관측) 등의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둘째 날에는 전남 고흥 소재 나로우주로우주센터를 찾아 우주과학관, 발사통제동, 엔진시험 설비-발사체 보관동을 견학하고, 항우연 전문가의 강연을 들을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미래교육재단 관계자, 참여 학생 및 학부모들이 함께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4차산업시대의 과학기술은 나 자신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하는 길이 된다.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소중한 자산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선도적인 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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