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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코로나 극복 구민에게 격려카드 전달

  • 등록 2021.04.16 09:35:00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후 힘든 시간을 이겨낸 구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격려카드 및 키트를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상 초유의 팬데믹(pandemic) 상황에서 부지불식간에 감염된 코로나19로 인해 육체적 고통에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감당해야 했던 구민들을 응원하고 그 마음을 위로하고자 하는 취지에서다.

 

단순히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는 사실에서 비롯된 과도한 개인정보 유출로 받게 되는 피해를 막고자, 그동안 구에서는 디지털 낙인사례가 없도록 개인정보 공개를 최소화해왔다.

 

또한 전문방역시스템을 갖춰 ‘당일 발생, 당일 소독’ 원칙을 준수함으로써, 정보공개가 되지 않아 불안해할 구민을 위해 연쇄 전파 차단에도 힘쓰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진으로 힘든 시기를 거쳐 퇴원한 구민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뜻에서, 구는 완치자에게 전달할 격려카드와 키트를 준비했다.

 

격려카드에는 힘든 시간을 이겨낸 구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다시 찾은 소중한 일상과 행복을 최선을 다해 지키겠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키트 구성품은 손세정제 2개, 마스크 20매로, 완치 이후에도 감염 예방을 위한 노력을 통해 감염병 확산 차단에 동참해달라는 의미를 담았다.

 

격려카드 및 키트 배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되었다. 먼저 전화로 수령 의사를 확인한 후, 수령에 동의한 구민에 한해 전달한다. 동주민센터 직원이 비대면으로 자택에 전달하고 있다.

 

1차로 26명, 2차 63명, 3차 113명에게 전달을 완료해, 지금까지 202명의 구민이 격려카드 및 키트를 전달받았다. 구는 코로나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이를 지속해, 구민들에게 응원의 뜻을 전할 계획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다시 찾은 소중한 일상의 행복을 느끼며 함께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여 행복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구민들의 소중한 일상을 지켜내기 위해 코로나19 방역, 예방접종 등 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규남 시의원,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는 서울시민 역차별… 즉각 철회해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정부가 올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추진 중인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가 시행될 경우, 서울시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지난 8월 29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김규남 의원(국민의힘‧송파1)은 5분 발언을 통해 제도의 심각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서울시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는 발전소가 가까운 지역은 전기요금을 낮게, 발전소와 먼 지역은 요금을 높게 부과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내년 시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지만, 전력자급률이 전국 최하위권(10.4%)인 서울은 타 지역보다 전기요금이 2~3배까지 오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시민과 기업 모두 큰 부담을 질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김규남 의원에 따르면 실제 가구당 연간 전기요금은 지금보다 144만 원 늘어나고, 서울 전체로는 5조 5천억 원 규모의 추가 부담이 발생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가정뿐 아니라 자영업자,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데이터센터와 기업에도 직격탄이 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서울의 산업 경쟁력 자체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김 의원은 “서울은 이미 지난해에만 115조 원의 국세를 납부해 전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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