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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대림1동 국공립어린이집 개원

  • 등록 2021.05.03 10:00:03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5월 3일부터 국공립어린이집 1개소를 개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신축년 새해 3월부터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를 잇달아 개원했다. 이어 두 달 만에 또다시 신규 어린이집 1개소를 개원하며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보육여건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민선7기 들어 우수한 보육환경을 갖춘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공약사업으로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2018년 3개소, 2019년 9개소, 2020년 6개소 그리고 올해 현재 3개소 등 지금까지 국공립어린이집 총 21개소를 확보했다. 2017년(60개소) 대비 30% 이상 어린이집 수를 늘린 것이다.

 

이번에 신규 개원한 어린이집은 국공립 ‘라온어린이집’이다. 대림1동에 위치한 라온어린이집은 e편한세상영등포아델포레 아파트 내에 위치하며, 연면적 264㎡ 규모로서 정원은 35명이다.

 

 

이로써 지난해까지 총 78개소였던 영등포 내 국공립어린이집은 올해 상반기 3곳이 추가되며 총 81곳으로 늘어났다. 영등포 어린이집 이용 아동 수는 현재 9387명이며, 올 5월부터는 이 중 43%인 4036명이 국공립어린이집을 이용하게 될 예정이다. 이는 2018년 12월 32%였던 이용률에서 11%나 상승한 수치다.

 

구는 앞으로도 신축, 민간시설의 국공립 전환, 관리동 장기임차 등 다양한 방식의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을 추진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시설을 갖춘 어린이집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는 보육시설 부족으로 인한 육아 부담을 덜기 위해 어린이집을 동별로 고르게 분포되도록 안배하는 한편, 민‧관 협력을 통한 다양한 교육 인프라 구축과 질적 개선도 병행할 계획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우수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과 함께 어린이집 교직원 처우개선 등 질 높은 보육서비스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믿고 맡길 수 있는 탁트인 안심 보육환경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사랑의열매, ‘2025 함께하는 나눔 복지 활동’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지난 4월 22일, 영등포구 소재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2025 함께하는 나눔 복지 활동’이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생계 지원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사업은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가 주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의 후원으로 추진됐다. 사랑의열매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가정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재원을 마련하고 사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했다. 이날 복지 활동은 관내 장애인들이 협회 사무실에 직접 방문해 생필품과 식료품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랜 시간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해오던 장애인들이 지역 사회 공간으로 나와 타인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외부 활동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데도 큰 의미가 있었다. 대상자 대부분은 고정 수입이 없거나 고령의 장애인들로, 일상생활의 안정성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이들은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대림동에 거주하는 윤모 씨(여, 74)는 “지체장애로 외출이 어렵고 생필품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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