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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舊 신길2‧15구역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예정지구 동의서 제출

  • 등록 2021.05.26 08:50:54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지난 21일 구(舊) 신길2‧15구역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 지정 동의서를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공공주도 3080+ 주택공급 방안 1차 선도사업 후보지인 해당 구역들은 이번 동의서 제출로 토지등소유자 10% 동의 요건을 우선 확보하게 됐다”며 “이로써 올해 7월 예정지구로 지정되어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가능성이 대폭 높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지역은 그간 신길뉴타운재정비촉진구역 해제 이후 개발이 불투명한 지역이었다. 그러나 정부의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으로 지난 3월 31일 1차 선도사업 후보지에 선정되면서 개발의 신호탄이 쏘아졌다.

 

이어 이달 21일 영등포구 선도사업 후보지 4곳 중 2곳이 먼저 예정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 동의서 10% 이상을 제출하기에 이르렀다. 신길뉴타운 완성과 함께 천지개벽 중인 신길동 지역에 잔존해 있던 노후 저층주거지가 고품격 주택단지로 탈바꿈하는 첫발을 내디딘 셈이다.

 

 

이들 舊 신길2‧15구역은 1차 선도사업 후보지 중 저층주거지로 분류되는 주택공급활성화지구다. 현재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서 노후도는 신길2구역이 92%, 신길15구역이 89.5%로 후보지 중에서도 상위권이다. 2개 구역을 합친 공급 규모는 총 3746가구에 이른다.

 

1차 선도사업 후보지 중 올해 안으로 주민 2/3의 동의(면적 기준 1/2)를 받아 사업에 착수하는 경우, 토지 소유자에게 최고 수익률을 보장한다. 이에 따라 해당 후보지 구역의 주민들은 동의를 얻기 위해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

 

LH공사는 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올해 4월 12일 1차 선도사업 후보지 주민대표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각 구역별 사업설명회 또한 개별 구역에 대한 사업성 분석을 거쳐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영등포구는 3080+ 주택공급방안 1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영등포역 인근 역세권은 복합 고밀개발이 가능하고, 舊신길2‧15구역 등 저층주거지는 양질의 생활SOC를 갖춘 주거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그간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간절히 바라 온 주민들의 숙원을 풀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따뜻한 한방 삼계탕 나눔 행사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는 지난 7월 2일,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한방 삼계탕 100그릇을 정성껏 준비해 교통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교통사고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당신은 결코 사회로부터 떨어져 있는 존재가 아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계설 회장은 “경제적인 후원도 중요하지만, 우리 협회는 교통 장애인분들이 사회와의 연결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더 큰 의미를 둔다”며 “작은 식사 한 그릇이지만, 그것이 단절이 아닌 연대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평소에도 지속적인 생필품 후원과 교통약자를 위한 캠페인, 안전교육 등을 통해 교통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류○○(56)씨는 “교통사고 이후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사람들과의 교류도 많이 끊겼다”며,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고, 함께 식사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오랜만에 사람다운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에서 소외된 이웃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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