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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우기 대비해 산사태 취약지역 81곳 예방사업 완료

  • 등록 2021.07.06 13:45:13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북한산, 도봉산, 안산, 인왕산, 용마산, 수락산 인근 등 산사태 취약지역 81곳에 총114억원을 투입해 우기 대비 산사태 예방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작년 10월 현지 주민, 산림‧토질 기술사 등 전문가, 자치구와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해 취약지역 81곳을 선정했다. 해당 지역에 대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리 실시설계를 하고 3월 조기 착공에 들어가, 우기 시작 전인 지난 6월 산사태 예방사업을 마칠 수 있었다.

 

시는 매년 서울 산지 전역을 대상으로 산사태 관련 민원 발생지, 위험요소 발생지 등에 대한 수요조사와 현장점검을 통해 산사태 취약지역을 선정하고 예방 사방시설을 설치‧조성해왔다. 지난해에는 산사태 취약지역 75개소에 대한 예방사업(총108억원)을 완료하는 등 산사태 없는 안전한 서울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주변 자연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산림재해에 강한 사방시설을 설치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산사태(토석류)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산사태 취약지역에 사방댐, 사면정비, 계류정비 등을 실시했다.

 

 

생태를 고려한 친환경적인 사방공법을 적용하고 천연재료를 이용해 자연과 조화로운 경관으로 설치했다. 야생동물이 통행할 수 있도록 생태통로를 갖춘 투과형 사방시설을 조성해 생태환경이 단절되지 않도록 했다.

 

또한, 철저한 현장조사와 분석, 다양한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재해 방지가 시급한 부분 위주로 사방시설을 설치, 적정한 규모의 사방 사업을 적기에 시행해 산림훼손을 최소화했다.

서울시는 올해 처음으로 은평뉴타운과 인접한 북한산 산사태 취약지역에 ‘산림유역 관리사업’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도입했다. 산사태 등 재난 위험을 예방함과 동시에 이 일대의 생태‧환경적 문제도 함께 개선해 산림의 기능을 회복하는 사업이다.

 

첫 대상지인 북한산 산사태 취약지역은 오랜 기간 황폐화된 채 방치돼 인근 주민과 등산객의 개선 요구가 많았던 곳이다. 시는 산사태방지를 위해 이 일대에 친환경 저수댐을 만들고 골짜기의 흙을 정비하는 계류 정비 사업을 실시해 우기 시 토사가 쌓이지 않도록 했다. 동시에 주변 등산로도 작은 휴양림처럼 조성해 누구나 숲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 숲길로 만들었다.

 

시는 산사태 예방사업에 앞서 사업 내용, 규모, 당위성 등을 알리는 공사 설명회를 열어 대상지 인근 주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이끌어냈다. 주민과의 소통과 의견수렴을 통해 재해 예방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사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도록 노력했다.

 

 

윤방식 서울시 산지방재과장은 “서울시는 산사태 예방사업을 통해 재해 없는 안전도시를 구현하고자 한다. 조기 준공을 통한 사업비 신속집행으로 민생·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올해는 ‘산림유역 관리사업’이라는 모델을 처음으로 도입해 노후화된 산림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시민들이 산림이 주는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인위적인 산림훼손 등 그동안 지적되어 온 사방사업의 한계를 극복해 산림자원과 시민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산사태 예방사업으로 대전환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환경부‧경기도‧인천시와 수도권 생활폐기물 대체매립지 찾는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는 ‘수도권매립지정책 4자 협의체(이하 4자 협의체)’에서 논의한 결과에 따라 환경부, 인천시, 경기도와 수도권 광역 대체매립지 확보를 위한 ‘ 자원순환공원 입지후보지 4차 공모’를 5월 13일부터 10월 10일까지 150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4차 협의체는 지난해 3차 공모(2024.3.28.~6.25.)가 기초지자체의 응모없이 종결됨에 따라 이번 4차 공모에서는 응모 문턱을 대폭 낮춰 공모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시설규모 등 공모 조건을 원점에서 재검토하여 5월 13일 ‘수도권해안매립조정위원회*’에서 4차 공모 계획을 서면으로 심의해 이를 확정했다. 환경부차관이 위원장이며, 위원으로 환경부‧서울시‧인천시‧경기도 등이 참여해 수도권매립지의 조성‧운영, 3개 시‧도 협조가 필요한 사항 등을 협의‧결정한다. 이번 4차 공모는 응모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이전보다 응모 조건을 대폭 낮추고 공모 문호는 확대하는 것으로 4자 협의체에서 세부 조건을 설계했다. 첫째, 대체매립지 규모 응모 조건을 대폭 축소하고, 응모자의 선택지를 넓혔다. 최소 면적기준은 30년 사용을 전제로 시·도별 폐기물 감량목표 등*을 반영해 90만㎡에서 50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 탈북민 인식개선 강연회 개최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협의회장 이영재)는 지난 9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탈북인 인식 개선을 위한 강연회를 개최했다.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따뜻한 동행-우리는 이웃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날 강연회는 탈북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이들 또한 우리와 다르지 않은 평범한 국민이고 주민이며, 우리의 이웃이라는 점을 지역사회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영재 회장을 비롯해 김재진·김지향 서울시의원, 구의회 유승용 부의장, 양송이 행정위원장, 전승관·이순우·이성수·우경란·최인순 의원, 협의원 임원 및 주민 등 220여 명이 함께했다. 이영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현재 우리 영등포구 관내에는 130여 명의 탈북민들이 살고 있다. 오늘 강연회를 통해서 탈북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탈북민의 안정적 정착이 곧 한반도의 통일을 앞당길 수 있는 방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승용 부의장도 축사를 통해 “오늘 강연을 통해 우리가 탈북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1부 시간에는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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