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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황선우, 박태환 이후 9년 만에 결승 진출

  • 등록 2021.07.26 11:33:35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황선우(18·서울체고)가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한국 경영 선수로는 9년 만의 결승 진출을 이뤘다.

 

황선우는 26일 오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1분45초53의 기록으로 2조 5위, 전체 16명의 선수 중 6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황선우는 27일 오전 10시 43분 8명이 겨루는 결승에 나서서 메달 획득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황선우는 전날 오후 치른 예선에서 1분44초62의 한국신기록 및 세계주니어신기록으로 전체 출전 선수 39명 중 1위를 차지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박태환이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때 작성한 종전 한국 기록(1분44초80)을 황선우가 약 11년 만에 0.18초 줄였다. 황선우의 종전 개인 최고 기록은 지난 5월 제주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작성한 1분44초96의 세계주니어기록이었다.

 

올림픽 경영 종목 결승 진출은 한국 선수로는 2012년 런던 대회 박태환 이후 9년 만이다.

 

황선우의 이날 준결승 50m별 구간기록은 24초42, 26초89, 26초88, 27초34였다.

 

2조 4번 레인을 배정받은 황선우는 3번 레인을 배정받은 올해 세계 랭킹 1위 기록(1분44초47) 보유자인 덩컨 스콧(영국), 5번 레인을 배정받은 올해 세계 랭킹 2위 기록(1분44초58)을 가진 톰 딘(영국)과 경쟁했다.

 

황선우는 첫 50m 구간을 딘에 이은 2위로 돌았고, 100m 구간을 마칠 때는 4위로 처졌다가 150m 구간에서는 3위로 올라서기도 했으나 무리하지 않고 결국 5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이날 2조 및 전체 1위 기록을 낸 스콧(1분44초60)과는 0.93초 차로, 결승에서 충분히 메달에 도전해볼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황선우는 남유선(은퇴)과 박태환에 이어 올림픽 경영 종목 출발대에 서 본 세 번째 한국 선수다.

 

남유선은 지난 2004년 아테네 대회 여자 개인혼영 400m에서 한국 수영 선수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해 7위를 기록했다.

 

이후 박태환이 2008년 베이징 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결승에 올라 한국 수영의 첫 올림픽 메달을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자유형 200m에서도 결승에 진출해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 은퇴)에 이어 은메달을 수확했다.

 

박태환은 2012년 런던 대회에서 자유형 400m에서 예선 실격 파동을 딛고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땄고, 자유형 200m에서는 2회 연속 올림픽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자유형 1,500m에서도 결승 물살을 갈라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오세훈 시장, “신속한 심의로 속도감 있는 주택공급”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월 30일 서울시청에서 도시계획·정비사업 관련 주요 위원회 위원들과 ‘2025 도시주택 성과 공유회(타운홀미팅)’를 열고, 신속하고 책임있는 위원회 심의를 통해 정체된 도시 정비사업을 활성화해 주택공급 속도를 높이겠다는 서울시의 의지를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신속통합기획과 통합심의 확대를 통한 위원회의 전문적 판단과 속도감있는 행정이 주택공급 확대와 도시공간 혁신을 실질적으로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신속통합기획 본격화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빠르게 추진되는 상황에서, 도시계획·주택 관련 주요 위원회가 지난 1년간 이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도시정책 비전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연간 100회에 달하는 위원회 심의를 함께해 온 각 분야 전문가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심의 과정에서 축적된 현장 경험과 정책적 시사점을 공유함으로써, 서울시와 위원회가 ‘원팀(One-Team)’으로 주택공급과 도시공간 재편을 이끌어 가는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는 자리라는 데 의미가 있다. 오 시장은 “도시계획과 정비사업 심의는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서울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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