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 사회건설위원회(위원장 김화영)는 지난 9월 1일 지역 현안과 관련된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
이날 김화영 위원장, 이미자 부위원장을 비롯해 권영식·김길자·김재진·박정자·윤준용·이규선 의원은 △여의도동 31번지((舊) MBC 부지) 복합시설 신축 공사 현장과 △당산동 역세권 청년주택 신축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먼저 사회건설위원회는 여의도동 31번지((舊) MBC 부지) 복합시설 신축 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소장으로부터 공사 경과 과정·진행 사항·공사 방법 등에 대해 보고 받은 후, 공사 현장을 둘러봤다.
위원들은 해당 공사현장이 인근 수정아파트와 삼부아파트에 인접해 있어 공사로 인한 소음, 미세먼지 등 환경 관련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다수 발생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환경 및 안전에 대한 책임 있는 시공을 요청했다.
이어 사회건설위원회는 영등포구청역 인근에 위치한 당산동 역세권 청년주택 신축 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소장으로부터 공사 진행 사항 및 공사 방법·안전사항 조치 등에 대해 보고 받은 후, 공사 현장을 둘러봤다.
청년주택은 만 19~39세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에게 입주조건이 주어지는 공공·민간 임대주택으로, 위원들은 공정률·주차면수 확보 등에 대해 질문한 후 사업기간 내 작업 완료와 공사장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화영 사회건설위원장은 “공사 중 소음, 분진 등에 대하여 철저한 관리를 하고 있겠지만, 인접 지역주민에게는 불편사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책임 있는 시공을 통해 개선해주길 바란다”며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공사현장에서 마스크 쓰고 작업하기 어렵겠지만, 작업자의 건강을 위해 마스크 쓰기를 생활화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