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종합

영등포구, ‘3대가 행복한 조부모 교육’ 운영

  • 등록 2021.09.14 09:11:02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9월 14일과 15일 이틀간 영유아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를 대상으로 올바른 양육법과 스트레스 관리 요령 등을 알려주는 ‘3대가 행복한 조부모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보육시설의 휴원과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조부모가 직접 손자녀를 돌보는 가구가 급증하고 있다.

 

또한, 과거 양육법에 의존한 돌봄 방식으로 조부모와 보호자간 육아갈등도 심해지고 있어 변화한 환경에 걸맞은 보육법과 원활한 소통을 위한 교육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영유아를 양육하는 관내 조부모를 대상으로 손자녀 돌봄 시 조부모 역할의 이해, 건강관리 요령 등을 알려주는 교육을 온라인으로 운영하고 교육에 참여할 수강생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은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1회차에서는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의 역할 ▲영유아 발달단계별 양육 정보 ▲효과적인 육아 스트레스 해소법 및 ▲손자녀들이 좋아하는 노래배우기 등의 내용을 학습한다.

 

2회차에서는 ▲건강한 재료로 만드는 영양만점 간식 만들기 ▲자녀‧손자녀와 소통하기 등의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1‧2회차 강의는 육아종합지원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 지점에서 다년간 활동하며 육아 및 조부모 교육을 운영해 온 아노아우리아이행복연구소 손지수 소장과 더하기 연구소의 김혜정 쉐프가 강사로 나선다.

 

모든 교육은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강사와 참여자간 실시간 질의응답, 피드백 교류를 통해 교육 효과를 한층 높여 나갈 방침이다.

 

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영등포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ydpccic.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보육지원과(02-2670-3370) 또는 육아종합지원센터(02-833-6022)로 문의하면 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번 조부모 양육 교육을 통해 최신 육아정보를 습득하고,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님들의 양육에 대한 자신감 증진과 세대간 육아갈등이 완화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돌봄공백 없는 보육환경의 조성과 일‧가정의 양립, 출산율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계종 회의장 화재 완진… 스님 등 300명 대피, 국보·보물 피해 없어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10일 오전 10시 22분경 서울 종로구 수송동의 조계종 내 건물에서 난 불이 약 1시간 30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소방 당국은 오전 11시 57분경 대응 1단계를 해제하며 완진을 선언했다. 진화에는 소방 차량 35대와 인력 142명이 동원됐다. 불은 조계사 사찰 옆 4층 규모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의 2층 국제회의장 천장에서 시작됐다. 다행히 문화재가 다수 있는 한국불교중앙박물관이나 조계사까지 옮겨붙지는 않았다. 국제회의장에 있던 시민과 스님 등 100명과 기념관에 있던 200명 등 총 300명이 스스로 대피하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천장 에어컨에서 불꽃과 함께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번 불은 불교중앙박물관에서 기획전 '호선(毫仙) 의겸(義謙): 붓끝에 나투신 부처님'을 위해 전국 사찰의 문화유산 다수를 보관 중인 가운데 발생했다. 박물관에는 국보인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와 보물인 여수 흥국사 십육나한도을 비롯한 국보 9점·보물 9점 등 총 33점이 전시 중이었다. 불교중앙박물관장인 서봉스님은 언론 브리핑에서 "다행히 화재가 전시관과 수장고로 이어지지 않아 안전하게

서울시, 민간과 손잡고 가족돌봄청년 지원 협력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기업·단체와 손잡고 ‘가족돌봄청년’의 자산 형성, 심리상담, 일상돌봄까지 지원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아름다운재단, 롯데백화점, 희망친구 기아대책, 한화생명, 월드비전과 가족돌봄청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아름다운재단은 총 2억원을 투입해 가족돌봄청년 25명에게 1인당 400만 원의 상장지수펀드(ETF)를 지급한다. 또 경제·재무 교육과 운영보고서 등을 제공해 건전한 자산 형성을 돕고 금융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롯데백화점과 기아대책은 4억 원을 들여 가족돌봄청년 및 가족 200명을 대상으로 롯데 리조이스 심리상담소 4곳(잠실·동탄·수지·타임빌라스 수원점)에서 상담을 제공하고 장학금과 자조 모임 등을 지원한다. 한화생명과 월드비전은 가족돌봄청년의 간병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비대면 청소·세탁 등 일상돌봄 서비스와 네트워크 형성을 돕는다. 특히 현재 가족돌봄청년 2,515명을 지원 중인 월드비전과 정보를 공유해 앞으로는 서울시 또는 월드비전 중 한 곳에만 가족돌봄청년 신청하면 양쪽에서 모든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시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