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6 (수)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종합

영등포구, 다문화 인식 개선 교육 실시

  • 등록 2021.09.23 08:53:54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다문화 사회의 이해와 인식개선을 위해 지역 주민과 공무원, 청소년․다문화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 교육’ 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작년 11월에 발표된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영등포구에는 총 55,524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구민의 14.1%에 달하는 수치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다 비율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 내 외국인 주민 수가 갈수록 증가함에 따라 다문화 사회 속 다양성을 서로 존중하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이 요구되고 있다”며 “이에 구는 내․외국인 주민이 함께하는 다문화 이해 교육을 마련하여 구민과 직원, 시설 종사자들의 다문화 감수성을 증진시키고 글로벌 의식 함양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그림자도 차별하실 건가요?’라는 주제 아래 ▲지금은 다문화시대 ▲다문화시대의 인권 ▲다문화가족 수용성 등에 대해서 다룬다. 특히 ‘블랑카’라는 캐릭터로 인기를 모았던 개그맨이자 현재는 다문화 전문강사로 활발히 활동 중인 정철규 씨가 강의를 도맡아, 다양한 사례와 퀴즈 참여를 통해 더욱 쉽고 재미있게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주민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http://www.ydp.go.kr) 내 통합예약 사이트를 통해 9월 23일부터 10월 10일까지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교육 대상자는 총 49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구는 해당 교육을 오는 10월 27일에는 관내 내․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28일 공무원 및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영등포구청 별관 강당에서 이틀간 진행할 방침이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교육 방법이나 일정, 인원이 변동될 수 있다.

 

교육 운영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아동청소년복지과(02-2670-1634)로 문의하면 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다문화 가정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지역사회의 화합과 통합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다양성이 공존하는 글로벌 영등포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에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교사와 공모해 시험지 빼돌린 학부모도 구속…학생 퇴학 의결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시험기간 중 고등학교에 무단 침입해 시험지를 빼돌리려 한 학부모와 이를 도운 학교 관계자가 구속됐다. 대구지법 안동지원 박민규 영장전담판사는 15일 오후 학부모 A(40대)씨와 학교 관계자 B(30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판사는 "증거를 인멸하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후 3시부터 각각 10여분간 차례로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A씨는 건조물침입과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고 있으며, B씨는 절도와 주거침입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학부모 A씨는 법정에 출석하며 고개를 숙인 채 취재진 질의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학교 관계자 B씨는 취재진에 "죄송하다"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4일 오전 1시 20분께 기간제 교사 C(30대·구속)씨와 함께 안동시 한 고등학교에 허락 없이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학교 시설 관리자인 B씨는 기간제 교사와 학부모가 학교를 침입하는 과정을 도왔다. 이들의 범행은 교내 경비 시스템이 작동하며 적발됐다. 경찰은 학부모와 기간제 교사 사이에 금품이 오간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부교육지원청, ‘서울정진학교 교통안전 평생교육 캠페인’ 추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은 희망계층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추진 및 연계로 학생의 꿈과 부모의 신뢰로 성장하는 서울교육 실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7월 14일 정진학교 학생을 대상으로‘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서울정진학교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하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학교를 보낼 수 있는 안전한 등․하교 길을 제공하고자 신커봉사단 자원봉사자들이 교육 기부 활동으로 직접 만든 안전 우산과 기부금을 모아 구입한 우비, 간식 도시락을 전달하며 서울정진학교 학생들에게 교통안전 평생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남부교육지원청은 신커봉사단, 사단법인 따뜻한하루와 협업해 관내 다른 학교에 교통안전 캠페인을 확대‧제공하여 서울학생들이 안전하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학교를 보낼 수 있는 통학 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한미라 교육장은 “우리 교육지원청은 이번교통안전 평생교육 캠페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평생교육 특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과 지역주민을 포함한 서울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