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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지도부, 영등포 지원유세 집중

송영길 서울시장후보·박지현 상임선대위원장·박홍근 원내대표 잇달아 유세

  • 등록 2022.05.23 14:17:37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6·1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후보를 위해 20일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를 시작으로 21일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22일 박홍근 원내대표까지 당 지도부는 영등포구에 잇달아 출동했다.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는 “영등포는 서울 한강 남쪽 지역에서 가장 먼저 개발된 지역 가운데 하나로 고가도로 등 난개발 문제를 안고 있다”며 “채현일 후보와 함께 영등포역 고가를 조기에 철거하고 얽혀 있는 도시환경을 정비해 혼잡도를 줄여가겠다”고 유세에서 밝혔다.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은 “영등포구를 방문해보니 채현일 후보는 확실히 달랐다”며 “지난 30년 동안 아무도 못했던 숙원사업들을 해결한 채현일 후보에게 다시 한 번 더 기회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22일 박홍근 원내대표는 “4년 전 영등포 구민들께서 품어주신 결과, 채현일 후보는 밀린 숙제를 제대로 해결했다”며 “실력있고 검증된 채현일 후보만이 영등포가 안고 있는 새로운 숙제도 하나 하나 해결할 수 있다”호소했다.

 

 

이어 박 대표는 “지난 대선 결과로 알 수 있듯이 민주당이 부족했고, 그에 따른 매서운 회초리를 맞고 깊은 반성을 하고 있다”며 “지방정부는 유능한 일꾼을 뽑아서 나라의 안정된 균형을 맞춰야 한다. 더불어 민주당에 다 시 한 번 힘을 모아 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지도부가 채현일 영등포구청장후보를 위해 총출동한 것은 그만큼 당에서 영등포구를 중요한 지역으로 생각할 뿐 아니라, 채 후보의 경쟁력을 높이 사 힘을 실어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채현일 후보는 공식 선거가 시작되는 날부터 영등포구 곳곳을 유세차로 돌며 구민들의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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