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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원찬 감독·강혁 작곡가 손잡고 차세대 트로트 가수 발굴

  • 등록 2022.06.03 13:32:03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트로트 프로그램 ‘노래하는 가요청백전’을 비롯해 다수의 방송, 영화, 뮤직비디오 등을 연출하고 있는 이원찬 감독과 ‘제13회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개막식’ 성화 주제가를 작·편곡한 강혁 작곡가가 손을 맞잡고 차세대 트로트 여성 가수를 찾는다.

 

쓰리나인종합미디어는 트로트 가수 오디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 나이는 21세 이상 35세 이하이다. 모집 분야는 가창이며, 전공자가 아니어도 무방하다. 오디션 희망자는 adad39@hanmail.net으로 사진 3매(전신·전면·측면)와 자기소개서, 무반주와 MR로 각각 1곡씩 부른 음원 파일을 보내면 된다.

 

자기소개서 양식은 자유다. 모집은 다음달 15일까지다. 서류 전형과 오디션, 카메라 테스트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합격자는 인기 작곡가 김인효·강혁이 만든 노래를 부르게 된다.

 

강혁 작곡가는 지난 2008년에 열린 베이징동계패럴림픽 개막식 성화 주제가 ‘부위엔더멍샹(不远的梦想)’을 작곡했다. 중국 현지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은 관저(关喆)의 ‘샹니더예‘(想你的夜·니가 그리운 밤)’과 사보량(沙宝亮)의 ‘스즈엔(时间·시간) 등을 편곡했다. 한국 가수로는 변진섭, 김경호, 녹색지대, 김민종 등과 작업했으며, 다수의 CF 음악을 작·편곡했다.

 

 

이원찬 감독은 1972년 TBC 아역탤런트 13기로 ‘돌아온 외팔이’를 통해 방송계에 데뷔했다. 이후 영화계로 활동 영역을 옮겨 ‘비내리는 영동교’, ‘슈퍼바람돌이’, ‘돌아이’ 등 70여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현재는 쓰리나인종합미디어 대표이사 겸 성인가요 버라이어티쇼 ‘노래하는 가요청백전’의 연출자로 활동 중이다.

 

쓰리나인종합미디어는 “차세대 트로트 여성 가수는 강혁 작곡가의 노래를 통해 데뷔, 쓰리나인종합미디어의 체계적인 관리를 받게 될 예정”이라며 “특히 데뷔곡이 되는 강혁 작곡가의 노래는 지금까지 성인가요계에서 보기 힘들었던 풀 오케스트라 형식의 노래이기 때문에 업계에 많은 이슈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적발…서울대 36명 수업서 절반 가까이가 부정행위 정황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대학교 한 학부 강의의 기말시험에서 또다시 집단적인 부정행위가 적발됐다. 2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이 개설한 한 교양강의 기말시험에서 수강생 36명 중 절반 가까이가 부정행위를 한 정황이 포착돼 시험 결과가 모두 무효 처리됐다. 이 강의는 군 복무 휴학생을 위한 군 원격강좌로 수업과 시험이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대신 부정행위를 막고자 시험 문제를 화면에 띄워놓고 다른 창을 보면 로그 기록이 남도록 했는데, 조교의 확인 결과 절반 가까이에서 기록이 발견됐다. 다만, 기록에는 무슨 화면을 봤는지에 대한 정보가 없어 부정행위를 확실하게 입증할 수는 없다고 한다. 이에 담당 교수는 부정행위 학생을 징계하는 대신 시험 결과를 무효화하고 대체 과제물을 냈다. 강의 담당 교수는 "확실한 증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많은 학생이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상황"이라며 "열심히 공부하고 시험을 치른 학생 입장에서는 억울하지만 (시험 무효화는)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대학 본부 차원에서 부정행위 대응책을 마련 중이다. 온라인 시험보다는 오프라인 시험을 원칙으로 하고, 온라인 시험을 치를 경우

서울영화센터, 새해 상영관·공유오피스 개시…3월까지 무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달 28일 문을 연 서울영화센터가 내년 초부터 상영관과 공유오피스 대관을 시작하면서 3월까지 대관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는 21일 "서울영화센터의 초기 운영 부담을 낮춰 영화인과 관련 단체·기관이 공공 영화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 같은 운영계획을 밝혔다. 서울영화센터는 3개의 상영관, 공유오피스, 다목적실, 기획전시실을 갖춘 시설로, 주요 시설을 내년 3월까지 수시 대관 방식으로 무료 운영하며 4월부터 정기 대관 방식으로 유료 전환한다. 상영관은 세미나, 시사회 등 각종 영화 관련 행사와 교육·전시 프로그램에 폭넓게 사용되는 공간이며 대관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서울영화센터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1관은 166석 규모로 돌비 사운드 시스템을 갖췄고 35㎜ 필름과 디지털 상영이 가능하다. 2관은 78개의 컴포트석을, 3관은 68개 리클라이너석을 각각 설치했다. 공유오피스는 영화인 창작 활동과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회의실, 탕비실, 사물함 등 부대시설도 갖췄다. 오는 29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공유오피스 이용은 서울영화센터 영화인 멤버십제(회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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