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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국 6만6천여가구 힌남노 영향으로 정전

  • 등록 2022.09.06 13:58:50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160여 건의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전력은 태풍 영향으로 6일 오전 8시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162건의 정전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총 6만6,341가구가 정전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피해가 계속 접수되고 있어 정전 가구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울산이 63건(1만7,469가구)으로 가장 많고 이어 제주 27건(1만7,464가구), 광주·전남 26건(1만4,130가구), 경남 20건(9,196가구), 대구 14건(4,733가구), 전북 4건(717가구), 기타 8건(2,632가구) 등이다.

 

 

이 중 45.0%인 2만9,886가구는 복구됐지만 3만6,455가구는 아직 정전인 상태다. 특히 제주의 경우 80.0%가 아직 복구되지 않았다.

 

한전은 "민족 명절인 추석에 전기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밤샘 작업을 통해서라도 추석 연휴 전인 8일까지 복구를 신속하게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 지역에는 태풍이 지나간 직후인 이날 아침부터 18개팀 72명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전은 태풍 피해로 복구가 필요하거나 전기 사용에 불편함이 있으면 고객센터로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02년 태풍 '루사' 당시에는 550건의 정전이 발생해 125만가구가 피해를 봤고, 2003년 태풍 '매미' 때는 661건의 정전이 발생해 148만가구가 정전됐는데 이에 비해 이번 피해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다.

 

 

한전 관계자는 "태풍 매미 이후 배전설비 운영기준이 강화됐고 2010년 대비 지난해 배전 자동화 개폐기가 두 배 이상 증가해 신속한 복구가 가능해지면서 정전 피해가 적었다"고 말했다.

사랑의열매, 우수 배분사업 19건 선정·공유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가 6월 12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2025 배분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끈 우수 배분사업 19건을 선정·공유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성과공유회는 사랑의열매와 함께 ‘변화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 사회문제에 적극 대응해 온 현장의 노고를 조명하고, 우수사례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랑의열매 이정윤 나눔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우수 수행기관의 대표자 및 실무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사랑의열매의 배분사업은 위기가정, 아동·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초생계 지원, 교육 및 자립지원, 사회적 돌봄 강화 등의 형태로 이뤄진다. 올해는 전국에서 추천된 총 268건의 배분사업 중, 다양성 및 형평성, 혁신성, 파급력, 체계성, 예산 현실성 등 다섯 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해 19건을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대상은 부산 만덕종합사회복지관이 수상했다. 이 기관은 민·관·학 협력을 통해 지역 내 돌봄가족을 조기에 발굴하고, 돌봄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섬 지역 외국인 노동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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