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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부동산중개업 종사자 결격사유 일제 조사 실시

  • 등록 2022.10.18 09:30:21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부동산 불법 중개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관내 부동산중개업 종사자에 대한 일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최근 집값 하락과 역전세난이 심화하면서 이른바 ‘깡통전세’가 급증하고 있다. 게다가 이중계약, 불법건축물 임대 등 전세사기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전세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하거나 모두 잃는 등 세입자 피해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구는 오는 11월까지 관내 개업공인중개사, 소속공인중개사, 중개보조원 등 부동산중개업 종사자 총 2,234명을 대상으로 등록사항 일제 조사를 실시해 부적격자를 가려냄으로써 불법 중개행위 예방과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구는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을 활용해 ▲피성년 후견인 ▲파산선고를 받고 복권되지 않은 자 ▲금고 이상의 실형 선고를 받고 집행유예 중인 자 ▲공인중개사법에 따라 벌금형 또는 징역형을 받은 자 ▲공인중개사 자격이 취소 또는 정지된 자 등 공인중개사법 제10조에 따른 등록 결격사유 유무를 조회한다.

 

 

조사 결과 결격사항이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등록 취소 등 행정처분에 나설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부동산 중개사무소 개설 신고나 고용 신고 이후 발생하는 결격사유를 파악해 부적격 중개업 종사자를 색출하고자 매년 일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불법 중개행위 및 사고를 예방하고 구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일제 조사에서 결격사유가 있는 종사자 4명을 적발해 자진 폐업 및 해고를 권고하고, 미이행 업소에는 행정처분을 내렸다.

 

영등포문화재단, 5월 30일 연극 ‘작은 할머니’ 개막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오는 5월 30일과 31일 대한민국 근·현대사 속 치열하게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간 여성의 삶을 그린 연극 ‘작은 할머니’를 선보인다. ‘작은 할머니’는 영등포문화재단이 올해 처음 선보이는 우수 예술단체와의 협력 프로젝트 레퍼토리 ‘YDP Pick!’의 첫 번째 작품으로, 일제강점기 말 혼란의 시기 속에서 당대의 관습과 사회제도가 만들어 놓은 한 여인의 일생을 그려내고 있다. 이 작품은 ‘작은 할머니’라는 인물을 통해 절망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놓지 않고 개척한 여성의 강인함을 담아낸다. 손녀의 질문을 통해 서술되는 이야기 구조는 단순하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관객들에게 잊고 있던 어머니, 할머니 세대 여성들의 삶에 대한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을 선보이는 ‘극단 목련’은 2023년 6월 영등포연극협회 지부 산하 극단으로 창단됐으며, 지역에서 연극 예술을 뿌리내리며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감동하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공연은 작은댁 역을 맡은 극단 목련의 권경하 대표를 비롯해 큰댁 역을 맡은 배우 한록수, 다양한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선보인 배우 정종준이 극의

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진로 체험 프로그램 실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설립하고 (사)한국청소년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구립 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관장 원혜경)은 청소년의 달을 맞아,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 남부지검영등포위원회(위원장 박영준)의 지원으로 지난 5월 10일, 청소년 진로 체험 프로그램 ‘출항 준비 완료! 오늘은 내가 항해사’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단법인 한국해양교육협회(이사장 천찬희)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 32명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항해사’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참가한 청소년들은 한강에서 요트 유람 및 조종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해양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진로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 이후에는 여의도한강공원 내 애슐리퀸즈에서 함께 식사를 나누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모든 체험은 전문 지도인력의 지도 아래 진행됐으며, 사전 안전교육을 진행해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프로그램에 몰입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영신초 3학년 A학생은 소감을 통해 “요트를 타고 한강을 여행하며 조종까지 해보는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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