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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CGV, 취향 기반 대화형 커뮤니티 ‘MOINTS’ 론칭

  • 등록 2023.07.17 08:54:32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CGV가 고객들이 영화는 물론 문화, 예술, 라이프스타일 등에 대해 서로의 취향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신사업을 론칭했다. 

 

CGV는 지난 13일 취향 기반의 대화형 커뮤니티 'MOINTS(모인츠)'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MOINTS'는 '모이다'와 '순간들(MOMENTS)'의 합성어로, '우리가 모임을 나누는 순간들'을 의미한다. 코로나19 이후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끼리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는 모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오프라인의 밀도 높은 연결을 원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새롭게 커뮤니티를 선보인다. 'MOINTS'는 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몰입감과 영화적 경험을 확장해 모임으로 옮겨온 오프라인 커뮤니티다. 

 

'MOINTS'의 첫 시작은 경의선 숲길 인근에 위치한 CGV연남에서 열린다. 'MOINTS' 커뮤니티는 2~3주 간격으로 총 5회 만남의 자리를 가지며, 매회 'Mind Open-ended(다양한 관점, 확장)', 'Mine(당신의 시선, 생각)', 'Now Trend(취향발견)' 등 3가지의 메인 컨셉을 기반으로 영화를 비롯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총 5회 중 2회는 프리미엄 특별관 SUITE CINEMA에서 최신 개봉작을 관람 후 대화하는 시간을 가진다.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고객들이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관람권 2매도 추가로 제공한다. 

 

'MOINTS'의 시작을 알리는 첫 모임의 이름은 'Re;start 다시 시작하는 마음'이다. 코로나19 엔데믹 후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하고 싶었던 것, 하고 싶은 것, 앞으로 할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모임에 대한 상세 일정과 모임별 테마 및 프로그램은 CGV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임당 최대 16인이 신청 가능하며, CGV앱 우측 상단의 메뉴 버튼을 클릭 후 MOINTS 탭으로 이동해 참여하고 싶은 모임에 신청하면 된다. 첫 모임 시작 2일 전까지 신청할 수 있고, 첫 모임 시작 1일 전부터 오픈 채팅방을 통해 모임 일정을 안내한다. 

 

CGV 오수진 공간기획팀장은 '영화, 뮤지컬, 콘서트 등 새로운 콘텐츠를 끊임없이 만날 수 있는 영화관에서 매 회차 테마에 맞는 콘텐츠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를 론칭하게 됐다'며 '향후 문화, 예술, 식음,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주제로의 확장도 준비하고 있는 만큼, 'MOINTS'를 찾아 주시는 고객분들이 함께 취향을 나누고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CGV는 2023년 하반기에 순차적으로 모임을 확장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고객들의 선호와 지역적 특성 등을 고려해 CGV연남 외에도 'MOINTS'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국 차·배터리 저가공세에…韓 기업 가격 인하 압력 뚜렷"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중국 기업들이 물건 수출 가격을 계속 낮추는 저가 공세를 2년 넘게 이어가면서 한국 수출 기업에도 뚜렷한 가격 인하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만수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7일 '중국 기업의 저가수출 양상과 구조조정 전망'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 선임연구위원이 중국 해관총서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중국 기업의 수출품 가격은 2023년 2분기부터 올해 9월까지 2년 넘게 하락하고 있다. 2021∼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공급망 교란으로 수출 가격이 급등했던 기저효과가 사라진 이후에도 계속 기업들이 저가 공세에 나서고 있다. 이는 중국 내 제조업 과잉생산이 심화하면서 기업들이 수출 가격을 낮추는 '제 살 깎기' 경쟁으로 수출 물량을 늘린 결과라고 지 선임연구위원은 해석했다. 품목별로 보면 자동차, 배터리, 태양광 철강 등 주요 수출 품목에서 수출 가격이 떨어졌으며 특히 소비재의 수출가격 하락 폭이 컸다. 이러한 중국 기업의 저가 수출 공세는 국내 기업에도 뚜렷한 가격 인하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2018년부터 올해 3분기까지 한국과 중국의 수출가격지수를 비교했을 때 한국 수출가격지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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