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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잼버리 3,210명에 숙소 제공 및 문화체험 지원

  • 등록 2023.08.08 13:51:26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8일, 태풍 '카눈'의 한반도 북상 예보로 조기 퇴영을 결정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를 위해 숙소 13곳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정부와 협의해 10개 자치구 내 13개 시설에 9개국 대원과 관계자 3,21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소를 마련했다.

 

대학 기숙사 12곳에 3,090명을 수용하고 민간기업 연수원 1곳에 120명의 잠자리를 마련한다. 숙박 제공 기간은 이날 오후부터 잼버리 폐영일인 12일까지다.

 

시는 대원들이 한 공간에서 단체생활을 할 수 있고 샤워실 등 부대시설을 갖춘 곳을 우선 제공해 달라는 정부 요청에 따라 여름방학에 비어있는 대학교 기숙사를 중심으로 장소를 선정했다.

 

 

13곳에는 시설별로 '전담지원단'을 파견해 입소 대원의 안전과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숙소마다 지원단장(4급)과 부단장(5급) 관리하에 운영총괄반(10명)과 의료지원반(2명)이 파견된다. 이들 12명은 주야간 교대, 야간 당직으로 24시간 근무하면서 입소자 관리, 물품 및 식사 지원, 문화·관광 프로그램 안내와 의료 지원 등의 역할을 맡는다.

 

서울시는 이 기간 문화시설을 연장 개방하고 외국어 안내를 확충해 잼버리 대원들이 서울의 문화를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서울시립미술관·역사박물관·공예박물관 등 서울 대표 문화시설 9곳을 야간 개장한다. 기존에 오후 6시까지 운영하던 시설을 오후 9∼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스카우트 대원들의 원활한 이용과 이해를 돕기 위해 전시 해설 음성안내기를 제공하고 QR코드를 통해 안내한다.

 

문화체험 프로그램 및 시설 이용과 관련해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120다산콜센터 외국어 상담 서비스(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몽골어 등)를 통해 대원들이 필요할 때 바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서울시 외국어 SNS를 통해서도 안내한다.

 

시는 서울에서 머무는 스카우트 대원들의 안전 확보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김의승 행정1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서울시 잼버리 대책본부'를 꾸렸다.

 

이를 통해 시설별 지원인력 배치, 의료인력 및 의료물품 확보, 관광·문화체험 헬프데스크 운영 등 행사 종료 시까지 종합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 장소와 방문시설에는 자치구 보건소 의료인력도 배치해 온열질환 등 참가자들의 건강도 관리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잼버리 행사 종료 시까지 서울로 온 참가자들의 숙식과 잼버리 정신을 이어 나갈 수 있는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세계 청소년들이 남은 일정을 안전하게 소화하고 자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월드케어, 영등포장애인복지관 주방에 청정 솔루션 선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지난 14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사)월드케어(이사장 엄영빈)로부터 오수처리장치를 후원받았다 밝혔다. 이번 후원으로 1,500만 원 상당의 오수처리장치를 설치해 복지관 식당의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설치된 오수처리장치를 통해 주방 배수 악취를 줄이고 환경 오염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월드케어는 외교부 소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국제사회 지속 가능한 발전과 평화를 목표로 국내외 인도주의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기증은 서울지체장애인협회 영등포구지회의 연계를 통해 성사됐다. 최종환 관장은 “생활환경 개선은 곧 이용자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월드케어와 지역 단체의 지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편의를 높이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엄영빈 이사장은 “작은 장치이지만 장애인 복지시설 이용자에게 더 깨끗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을 제공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월드케어는 지역사회와 연대해 공익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후원 관련 문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미래경영부(070‑5202‑

최호정 시의회 의장, 비슈케크시의회 대표단과 교류협력 논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5월 14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 등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호정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풍부한 자원과 유능한 젊은 인재가 많은 나라”라며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의장은 또 “서울과 비슈케크는 모두 양국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수도라는 입장에서 도시 발전, 교통, 주택, 환경 등의 공통 과제를 안고 있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벡잔 우세날리예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서울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이 양측의 협력의 중요한 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이식쿨 호수처럼 깊고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 동부 해발 1,600m 고지에 위치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산악 호수로, ‘중앙아시아의 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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