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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월 취업자 38만 명 넘어

  • 등록 2024.02.16 09:25:07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취업자 수가 3개월 만에 30만명대 증가세를 회복했다. 제조업 취업자는 두달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청년층 일자리는 위축되고 실업자 수가 3개월 연속으로 늘기는 했지만 연초 고용시장은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인 셈이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774만3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8만 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작년 10월 34만6천 명에서 11월(27만7천 명)·12월(28만5천 명) 줄었다가 석달 만에 30만 명대로 회복했다.

 

 

1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작년 3월(46만9천 명) 이후 10개월 만에 최대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이 일자리 증가세를 주도하고 청년층 고용은 위축되는 추세가 이어졌다.

 

60세 이상에서 35만 명 늘어 취업자 수 증가세를 이끌었다. 고령층 가운데 60대가 19만2천 명 증가했고 70세 이상은 15만8천 명 늘었다.

 

30대와 50대에서도 각각 8만5천 명, 7만1천 명 늘었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8만5천 명 감소했다. 2022년 11월(-5천명)부터 15개월 연속 감소세다. 40대도 4만2천 명 줄어 19개월째 감소하고 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10만4천 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7만3천 명), 건설업(7만3천 명) 등에서 증가했다.

 

제조업 취업자도 2만 명 늘어 전월(1만 명)에 이어 두 달째 증가세를 유지했다.

 

반면 사업시설관리, 사업지원·임대서비스업은 4만5천명 줄었다. 부동산업과 교육서비스업에서도 각각 2만8천 명, 1만3천 명 감소했다.

 

통계청 서운주 사회통계국장은 "돌봄 수요 증가와 함께 전문과학·건설업 등에서 취업자가 늘면서 취업자 증가세가 지속됐다"고 말했다.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은 61.0%로 1년 전보다 0.7%포인트(p) 상승했다. 1982년 7월 월간 통계작성 이후 1월 기준 가장 높다.

 

15∼64세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9%p 상승한 68.7%였다. 1989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1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실업자는 107만2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8천 명 증가했다. 작년 11월(1만1천 명)부터 세 달 연속 늘고 있다.

 

실업자 규모는 2022년 1월 114만3천 명 이후로 가장 많았다.

 

실업률은 3.7%로 전년 동월 대비 0.1%p 올랐다. 실업률은 2022년 1월(4.1%) 이후 가장 높다.

 

통계청 관계자는 "최근에 고용률이 좋고 실업자는 감소하는 상황이 누적되면서 (실업자 수가) 기저효과로 증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연말연초 채용시장이 활발해지고 1월 조사 기간에 공공기관 공채가 있던 영향도 있다고 덧붙였다. 구직활동을 하게 되면 실업자로 분류된다.

서울시 "상가임대차 분쟁, 맞춤형 조정 제도로 해결하세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계약 해지, 권리금 회수 등 상가임대차 분쟁으로 조정이 필요한 경우 서울시 상가건물 임대차 분쟁조정위원회로부터 도움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변호사·감정평가사·건축사·공인회계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상가건물 임대차 분쟁조정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위원회는 다양한 종류의 상가임대차 분쟁을 고려해 맞춤형 조정제도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장거리 이동이 어렵거나 위원회 참석을 위해 영업장을 비워야 하는 임차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신청인이 원하면 직접 자치구로 찾아가 위원회를 개최하는 '현장 조정'을 운영 중이다. 상가임대차인 간 분쟁 심화 등의 사연으로 대면이 힘든 경우에는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알선 조정'을 제공한다. 누수 책임이나 원상회복 등 책임의 범위가 불분명한 경우 전문위원이 조정 회의 전 현장을 방문해 외관을 확인하는 '상가건물 누수 책임 외관 확인 제도'도 있다. 이밖에 상가임대차 무료 상담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상가임대차인은 임대료 증감부터 임대차계약의 갱신·해지까지 상가임대차 관련 분쟁에 대해 상담받을 수 있다. 최선혜 서울시 소상공인담당관은 "소상공인이 영업에 집중하고 안정적인 영업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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