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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용찬 후보, 3호 공약 1인 가구 지원 위한 ‘위투 프로그램’ 발표

  • 등록 2024.04.03 09:33:19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후보는 제3호 공약으로 1인 가구 자립 지원을 위해 관내 민간기업, 복지기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영등포형 ‘위투 프로그램’ 추진 공약을 발표했다.

 

박용찬 후보는 “‘위투 프로그램’은 영어 ’We are Together’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우리 함께 갑시다’라는 의미로 아동 양육과 자립 청년지원을 위해 2012년 미국에서 설립된 사회공헌재단 ‘You Are Not Alone’ 이른바 YANA와 유사한 복지 프로그램 개념”이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2023년 12월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1인 가구 비중은 34.5%인데, 2023년 8월 영등포구 자체 실태 조사에서 1인 가구 비중은 약 50%를 차지해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고 서울의 25개 자치구 중에서도 최상위권”이라며 “1인 가구 복지정책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에만 의존할 수 없는 상황에 봉착한 만큼 민간부문의 자원을 활용하는 ‘위투 프로그램’을 착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보건복지부는 2020년 ▲소득·돌봄 ▲주거 ▲안전 및 치안 등을 골자로 하는 ‘1인 가구 중장기 정책 방향 및 대응 방안’을 마련했고 서울시도 지난해 ‘은둔청년지원센터’를 설립해 경제교육, 안전 귀가, 안심 택배 등 청년 자립을 지원하고 있지만 전담 인력과 지원금 부족 등으로 촘촘한 지원을 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지원과 전담 기관을 통한 복지와는 별도로 영등포구 소재 기업과 지역의 복지기관 및 주민들의 자발적인 봉사를 하나의 시스템 속으로 융합시켜 1인 가구를 돕는 영등포형 ‘위투 프로그램’을 운영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영등포구에는 많은 금융회사와 공기업, 민간 회사가 있고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등 사회복지기관들이 활동하고 있어 인프라 역량은 충분하다”며 “또 기업들도 ESG 경영으로 수익의 일정 비율을 사회공헌활동에 기부하도록 권장 받고 있지만 마땅한 사용처를 찾지 못하는 실정이다. 기업에는 사회공헌 대상 사업을 대신 발굴해 주고, 이들 기업의 십시일반(十匙一飯) 기부금을 활용해 1인 가구를 지원하는 방식이 바로 영등포형 ‘위투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먼저 ‘위투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내 기업들과 협의해 자발적인 사회공헌기금을 출연하도록 한 후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과 같은 NGO와 운영협약을 맺도록 할 예정”이라며 “NGO는 ▲청년 1인 가구 ‘자립’ ▲여성 1인 가구 ‘안전’ ▲노인 1인 가구 ‘돌봄’ 등 3대 지원 계층별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히 청년 1인 가구의 자립을 위해 공공요금 및 월세 보전, 스포츠 활동을 위한 문화 바우처 등도 지급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박용찬 후보는 마지막으로 “전문가들도 위투 프로그램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만 의존하지 않고 민간부문의 재원과 인력을 활용하는 방식인 만큼 국민 세금을 아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며 “민간기업과 사회복지조직,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를 늘려나간다면 새로운 차원의 복지시스템으로 상당한 주목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상욱 서울시의원, “서울시, 재난안전산업 키운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핵심 산업인 재난안전산업을 본격적으로 지원·육성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이상욱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재난안전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안’은 서울특별시장 제출안과 송도호 의원이 발의한 제정안을 통합·조정하여 위원회 대안으로 지난 25일 본회의에 통과됐다. 조례는 재난안전산업에 대한 종합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실태조사, 진흥사업, 기술 실증 실험, 진흥 위원회 설치 및 운영 등 전반적인 사항을 포괄함으로써 서울시가 체계적으로 재난안전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재난안전산업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신체·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기술·장비·서비스 등을 개발·생산·유통하는 산업으로 대형 재난과 복합 재난이 빈번해지는 현대사회에서 그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상욱 시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재난의 양상이 대형화·복합화되고 있는 가운데,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재난안전산업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며 “특히 최근 영남지방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은 지역 사회에 큰 피해를 남겼으며, 이는 곧 재난안전 대응 역량의 중요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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