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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5 의대 신입생 전년 대비 1,497명 증가 4,610명 선발

  • 등록 2024.05.30 14:59:17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올해 고3 학생들이 치를 2025학년도 대학 입학전형에서 전국 의과대학들이 전년 대비 1천497명 늘어난 4,61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이 68%로 3명 중 2명은 수시모집 대상이다. 전형요소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 선발인원이 가장 많다.

 

비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모집인원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도 1천913명으로, 전년 대비 900명 가까이 급증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30일 이런 내용의 '2025학년도 의과대학 대입전형 시행계획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앞서 대교협은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을 반영해 전국 40개 의대 가운데 학부 과정을 운영하는 39개 대학의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변경 승인했다. 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는 대상이 아니다.

 

이들 39개 대학의 올해 의대 신입생 모집인원은 4,610명으로, 수도권 대학이 1,326명(28.8%), 비수도권이 3천284명(71.2%)이다.

 

정부의 증원 정책에 따라 2024학년도에 비해 1,497명이 늘었다.

 

39개 학부 기준으로 보면 정원 내 선발은 4,485명(97.3%)이다. 4천487명을 모집해야 하지만, 이전에 서울대와 중앙대가 각 1명씩 동점자를 초과 모집해 올해 모집인원을 2명 줄인다.

 

정원외 선발은 125명(2.7%)인데 ▲ 농어촌학생 69명 ▲ 기초생활수급자 등 대상자 27명 ▲ 재외국민·외국인 29명을 선발한다.

 

 

의전원인 차의과대가 85명(정원 내 80명·정원 외 5명)을 선발하는 것을 합하면 전국 40개 의대가 선발하는 인원은 총 4,695명이다.

 

전형 유형별로 보면 39개 의과대학은 수시모집으로 3,118명(67.6%), 정시모집으로 1,492명(32.4%)을 뽑는다.

 

주요 전형요소별로 살펴보면 학생부교과전형으로 가장 많은 1,577명(34.2%)을 뽑는다. 수능위주전형으로는 1,492명(32.4%),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334명(28.9%), 논술전형으로 178명(3.9%)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고교 교과성적(내신성적)을 주요 전형요소로 하며, 학생부종합전형은 교과성적과 함께 창의적 체험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요소를 전형에 활용한다.

 

늘어난 모집인원(1,497명) 가운데서는 절반에 가까운 42.6%(637명)를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하고, 학생부종합전형으로 30.7%(459명), 수능위주전형으로 22.1%(331명)를 뽑는다.

 

학생부교과전형이 늘어남에 따라 각 대학이 '수능 최저기준'을 어떻게 설정할지도 관심이 쏠린다.

 

임소희 교육부 인재선발제도과장은 "올해 의대 증원이 지방 중심으로 이뤄졌고, 지역인재전형 중심으로 하다보니 '학생부교과전형' 위주로 늘어났다"며 "수시 (수능) 최저가 (학생들이 충족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대부분 변경하지 않았지만, 일부 학교는 기준을 낮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부가 비수도권 위주로 증원된 정원을 배분하고, 지역인재 선발 확대를 강조하면서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은 1,913명으로, 전년 대비 888명 늘어난다.

 

지방대육성법에 따라 지역인재 선발 의무가 있는 대학은 전국에 모두 26곳인데, 이들 의대 총 모집인원 가운데 지역인재전형 비율은 59.7%에 달해 전년(50.0%) 대비 10%포인트가량 상승했다.

 

경상국립대·전남대 등 일부 대학의 경우 지역인재전형 비율이 70%를 웃돈다.

 

지역인재전형의 경우 수시모집으로 1,549명(81.0%), 정시모집으로 364명(19.0%)을 선발한다.

 

전형요소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절반이 넘는 1천78명(56.4%), 학생부종합전형으로 449명(23.5%), 수능위주전형으로 364명(19.0%)을 선발한다.

 

교육계에서는 의대 정원 증원으로 최상위권 학생들의 '지방 유학'이 늘어나고, 'N수생' 증가로 수능 난도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 등을 점치고 있다.

 

임소희 과장은 "(의대를 지망하는 학생들의) 지방 이전이 나타나는 것은 긍정적인 정책 효과로 보인다"며 "(수능은) 킬러문항울 배제하고, 학교 교육을 받은 학생이 풀 수 있는 변별력 있는 문항을 출제한다는 '공정수능' 기조가 유지되기 때문에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각 대학은 3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의대 증원과 자율전공 확대 정책 등을 반영한 '2025학년도 신입생 수시 모집요강'을 발표할 계획이다.

 

“65세 이상 장애인연금 수급자도 기초연금 꼭 신청해야 한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인터넷 질문과 댓글을 보면 잘못된 정보들이 있다. 그 중 하나가 “장애인연금수급자는 기초연금이 자동지급된다”던가, “기초연금을 신청하지 않으면 장애인연금이 그대로 지급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장애인연금 수급자도 65세 도달시 기초연금을 꼭 신청해야 한다. 장애인연금은 ‘기초급여’와 ‘부가급여’로 구성되어 있다. ‘기초급여’는 근로능력의 상실 또는 현저한 감소로 인하여 줄어드는 소득을 보전해 주기 위하여 지급하는 급여(2025년의 기초급여액은 342,510원)이고, ‘부가급여’는 장애로 인하여 추가로 드는 비용의 보전해 주기 위하여 지급하는 급여이다. ‘부가급여’는 65세 이상이 되더라도 계속 지급되지만 ‘기초급여’는 65세가 되면 지급이 중단된다. 그 이유는 65세부터는 장애인연금 기초급여 대신 기초연금을 통해 소득지원을 받도록 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장애인연금법 제6조제5항). 따라서 65세에 도달해서 장애인연금의 기초급여 만큼 계속 지급받기 위해서는 65세 생일 전에 기초연금을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 기초연금 신청하여 수급대상자가 되면 기초연금의 기준연금액(2025년 342,510원)을 지급받게 된다. 박종필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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