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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기고] 6월, 희생을 기억하는 달

  • 등록 2024.05.31 15:57:32

6월은 30일까지 있는 네 개의 달 중 하나이며, 한 해의 상반기가 끝나는 달이다. 북반구에서는 기상학적으로 6월1일부터 여름이 시작되며, 반대로 남반구에선 6월 1일에 겨울이 시작된다.

 

6월(June)의 유래 중 하나로는 유노(헤라)에서 이름을 따왔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유노는 결혼의 여신이었고, 그로 인해 6월에 결혼을 하면 운이 따른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국가보훈부에서는 6월 6일 현충일, 6월 25일 한국전쟁, 6월 29일 제2연평해전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지정했다.

 

이달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그분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며 충절을 되새기는 달이다.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번영과 풍요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수많은 애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의 결실이기에, 그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선양하고 그 은혜에 보답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도리이자 의무이가 때문이다.

 

또한, 6월 6일 현충일은 단순한 공휴일이 아니라 나라를 위해 산화하신 분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의 날이기에 각 가정에서는 조기를 게양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오전 10시에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추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비는 묵념을 올려야 한다. 호국영령들을 기리며 묵념을 올리는 작은 실천에서부터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우리 가슴에 뿌리내리기 때문이다.

 

이날만은 음주와 유흥을 삼가고 가족과 함께 국립묘지나 가까운 현충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게 꽃 한송이를 바치면서 조국의 소중함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올여름 한반도 날씨는 동남아를 방불케 할 전망이라고 한다. 습식 사우나에 갇힌 듯 덥고, 비도 많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여름의 시작되는 6월은 날씨만큼이나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달궜던 74년 전 애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값진 희생을 생각하는 날들이 됐으면 한다.

영등포청소년자율문화공간, 청소년의 미래 설계 기지로 우뚝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설치하고 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관장 원혜경)이 위탁 운영하는 영등포구청소년자율문화공간(언더랜드·선유다락·대림플레이·당산하이)에서 미디어·과학 특성화 프로그램 ‘영자공 메이커스’와 ‘영자공 사이언스 LAB’이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며 총 4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영등포청소년자율문화공간은 청소년들이 자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전용 문화공간으로, 놀이문화시설이 부족한 영등포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2009년 폐쇄된 여의도 지하보도를 리모델링한 ‘청소년들의 지하세계 – 언더랜드’를 시작으로 이후 선유다락, 대림PLAY, 당산하이를 추가로 설치되어 5개의 자율문화공간이 운영되고 있다. 자율문화공간은 미래교육도시이자 과학교육특구로 지정된 영등포구의 정책 방향에 맞춰, 미디어 및 4차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미래기술을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는 디지털드로잉·코딩 체험 ‘영자공 메이커스’와 과학수사체험 ‘영자공 사이언스 LAB’을 총 20회 운영했다. 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창의‧융합 역량 강화를 위해 ‘영자공 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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