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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서울역 일대' 교통·문화 중심지로 탈바꿈

  • 등록 2024.06.17 13:36:27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하루 30만 명 이상이 오가는 서울의 관문인 서울역 일대가 교통·문화 허브이자 대한민국 수도를 대표하는 중심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17일, ‘광화문∼용산∼한강’ 국가상징축을 잇는 대대적 공간 재편계획인 ‘서울역 일대 공간개선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서울역 광장·보행체계·교통환경 개선 등 분야별로 단계적 실행전략을 마련해 실행 가능한 단기 사업부터 장기적 관점에서 추진할 사업까지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서울역 일대의 다양한 개선점을 보완하면서도 특히 철도 지하화, 미래교통 수요 등 향후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스터플랜 구상에 나서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향후 이 일대엔 KTX 고속철도, 광역급행철도(GTX)-A·B 노선 등 광역철도가 추가로 건설될 계획이다. 최근에는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 제정으로 경부선 등 철도 지하화 논의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도시 기능과 공간의 대변화가 예상된다.

 

시는 공간 단절을 극복하고 재편을 통해 시민 중심의 매력 공간으로 조성하고, 입체적 교통환승체계를 구축해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역사·상징성 회복과 국가 중앙역으로서 위상 정립 등의 내용도 마스터플랜에 담아낼 계획이다.

 

주요 세부 계획으로는 ▲서울역 광장 확대·개편과 광장 이용행태 개선 ▲서울역 일대 평면 보행체계 개편 및 동서(서울역∼남산)·남북(광화문∼한강) 보행녹지축 조성 ▲서울역 주변 개발사업과 연계한 공간변화 ▲서울역 앞 교통환경 개선 및 효율적 광역교통 환승체계 구축 ▲서울역 민자역사 미관 개선 ▲문화역서울284 활성화 ▲철도지하화 연계 서울역 입체복합도시 조성 등이 있다.

 

또 서울역 일대에는 다양한 기관이 연계된 만큼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과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공간 개선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이달 마스터플랜 용역 입찰공고를 내고, 용역에 들어가 내년 안에 끝낼 예정이다. 시민 아이디어 공모와 서울역 공간개선 심포지엄 등도 열어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수렴한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서울역 일대는 서울의 얼굴이자 관문”이라며 “다양한 의견을 듣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국가 중앙역의 위상에 맞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애병원, 영등포구배드민턴협회와 진료 지정병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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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병무청, 모범 사회복무요원 손아브라함 표창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5월 21일 동작구 소재 동화나라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자원병역이행으로 지역사회 내 아동복지를 위해 복무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을 격려하고 표창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모범 사회복무요원으로 선정된 손아브라함과 서울병무청,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서울병무청장 표창장을 전수하고 사회복무요원을 격려했다. 현재 동작구 내 동화나라지역아동센터에서 복무하고 있는 손아브라함 사회복무요원은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미국 시민권자로서 36살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군 면제 대신 사랑하는 아내와 조국인 대한민국을 선택했다. 손아브라함 요원은 미국에서 영문학을 전공했고 이를 바탕으로 복무 중인 지역아동센터에서 영어수업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본인이 한국어를 배울 때 어려웠던 경험이 아이들에게 영어가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고민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지역아동센터에서 손아브라함 요원에게 수업을 받고 있는 한 초등학생은 “삼촌이 옆에 앉아 친절하게 영어를 알려주고 있어 매일 영어수업이 즐겁고 재미있어요”라며 수줍게 웃었다. 함께 근무하고 있는 센터장도 “한국말은 서툴지만 누구보다 취약계층 아동 학습과 신체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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