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7 (수)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행정

영등포구, 주인없는 간판 및 위험간판 정비

  • 등록 2024.07.26 08:42:32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태풍,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 시 간판 추락 등 2차 피해를 예방하고자 ‘주인없는 간판 및 위험간판 정비’를 추진, 최근 철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강풍을 동반한 비바람이 빈번해지고 있다. 이에 구는 자연재해로 인한 추락 사고 등을 예방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자 선제적인 정비에 나선 것이다.

 

정비 대상인 ‘주인없는 간판 및 위험간판’은 업소의 폐업‧이전으로 미처 철거되지 못하고 방치되거나, 추락 우려로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간판이다. 더욱이 간판 퇴색이나 부식 등의 문제로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

 

먼저 구는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옥외광고물 안전지킴이’의 구역별 순찰을 통해 ▲주인없는 간판 ▲위험간판 ▲노후간판 등을 조사했다. 이후 현장 확인을 거쳐 폭풍, 강풍 등 재난에 취약한 위험간판을 대상으로 건물주나 관리인의 동의 절차를 거쳐 철거 대상을 확정하고, 최근 철거 작업을 완료했다. 이렇게 철거된 간판은 위험간판 10개, 주인없는 간판 27개로 총 37개이다. 주로 도로, 인도 등에 세워놓은 지주간판과 도로변 돌출간판이다.

 

 

특히 이번 ‘주인없는 간판 및 위험간판 정비’에는 ‘옥외광고물 안전지킴이’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 지역 내 지리와 실정에 밝은 주민과 옥외광고 사업자 18명으로 구성된 ‘옥외광고물 안전지킴이’는 무연고 간판, 노후·위험간판 등을 발견하는 순찰 활동을 주기적으로 펼치고 있다. 주민이 능동적으로 불편 사항을 발견, 해결함으로써 주민이 주인인 지방자치와 생활밀착 행정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구는 태풍 북상을 앞두고, 추락 우려가 있는 간판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과 철거 작업을 앞두고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해마다 늘어나는 자연재해로부터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점검과 대비가 답”이라며 “주기적인 간판 정비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상욱 서울시의원, “서울시, 재난안전산업 키운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핵심 산업인 재난안전산업을 본격적으로 지원·육성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이상욱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재난안전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안’은 서울특별시장 제출안과 송도호 의원이 발의한 제정안을 통합·조정하여 위원회 대안으로 지난 25일 본회의에 통과됐다. 조례는 재난안전산업에 대한 종합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실태조사, 진흥사업, 기술 실증 실험, 진흥 위원회 설치 및 운영 등 전반적인 사항을 포괄함으로써 서울시가 체계적으로 재난안전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재난안전산업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신체·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기술·장비·서비스 등을 개발·생산·유통하는 산업으로 대형 재난과 복합 재난이 빈번해지는 현대사회에서 그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상욱 시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재난의 양상이 대형화·복합화되고 있는 가운데,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재난안전산업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며 “특히 최근 영남지방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은 지역 사회에 큰 피해를 남겼으며, 이는 곧 재난안전 대응 역량의 중요성을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