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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설 연휴 매일 현장 찾은 오세훈…'민생·안전' 행보

  • 등록 2025.01.28 11:42:39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설 연휴 매일 같이 현장을 찾아 민생과 안전을 챙기는 행보를 이어갔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설 연휴를 전후해 민생현장 5곳을 방문했다.

가장 먼저 소비 위축, 내수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만났다.

23일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열린 소상공인 11명과의 간담회에서 오 시장은 비상경제회복자금, 유관기관 협력을 통한 맞춤형 지원 등으로 사업체 운영에 힘을 보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24일에는 동자동 서울역 쪽방촌 '온기창고'와 '동행식당'을 찾았다.

명절 연휴에도 주민들이 따뜻하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동행식당 운영 정보를 충분히 공유해 주고, 전열기기 등으로 인한 화재 안전도 각별히 챙겨달라고 쪽방상담소 측에 당부했다.

이날 현장에는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함께해 온기창고에 즉석밥을 기부했다.

25일에는 광진구 새날지역아동센터에서 학생과 학부모를 만나 센터 운영 활성화 방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윷놀이를 했다.

또 중곡제일골목시장을 들러 명절 물가를 점검하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 동참을 독려했다.

 

27일 오전에는 성동구 시립동부데이케어센터를 방문해 시설 이용 어르신과 면회 온 가족들을 만나 새해 인사를 전했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지원을 다각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페이스북에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에서 어르신 돌봄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된 만큼 어르신을 모시는 일에 진심을 다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긴 연휴 시민 안전에 공백이 없도록 국방·소방·의료 현장도 잇달아 점검했다.

오 시장은 24일 경기도 김포시와 인천 강화군 일대를 지키는 안보 최일선의 해병대 2사단을 찾아 경계 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어서 25일 명절 연휴 화재 예방 특별 경계근무를 서고 있는 중곡119안전센터 대원들을 찾아갔다.

26일에는 이대목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의료공백 장기화 속 현장을 지키는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 SNS를 통해 연휴 기간 응급의료체계를 알리고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2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11일간 시민안전, 민생안정, 교통대책, 생활환경 4대 분야에서 '2025 설 종합대책'을 시행 중이다.

시청 1층에 설치된 '설 종합상황실'이 31일까지 소방안전, 제설, 교통, 의료, 물가 등 상황을 총괄하며 연휴 기간 발생하는 긴급 상황에 대응한다.

아동 돌봄 이용 부모 64% "야간 긴급상황서 아이 맡길 수 있어야"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지역아동센터 등 마을돌봄시설을 이용하는 부모 3명 중 2명은 야간에 긴급상황 발생 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공적 돌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이러한 내용의 '초등 방과 후 마을돌봄시설 오후 8시 이후 연장돌봄 이용 수요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부산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부모 없이 집에 있던 아동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 야간 시간대 아동 돌봄의 사각지대를 메우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연장돌봄 정책을 수립하기 전 사전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서다. 조사는 지난달 21일부터 31일까지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 중인 부모 2만5천182명을 대상으로 연장 돌봄에 관한 수요 등을 온라인 설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통상 방과 후 마을돌봄시설은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그 결과 성인의 보호 없이 미성년 아이들끼리 지내는 돌봄 공백은 오후 4∼7시에 쏠린 후 오후 8시부터는 급격히 낮아졌다. 다만 응답자의 64.4%(1만6천214명)는 야간에 발생하는 긴급상황에 대비해 아동을 맡길 수 있는 공적 서비스 체계가 필요하다고 했다. 현재는 긴

'서울형 시간제 어린이집' 전 자치구로 확대...1시간 보육도 가능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필요할 때 누구나 시간 단위로 미취학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이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기존 18개 자치구에 더해 나머지 7개 자치구에서도 9월부터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신규 운영하는 7개소는 ▲ 종로구 초동어린이집 ▲ 성동구 구립왕십리하나어린이집 ▲ 동대문구 메꽃어린이집 ▲ 중랑구 구립 드림어린이집 ▲ 마포구 삼성아이마루어린이집 ▲ 영등포구 아토어린이집 ▲ 서초구 구립 서초성모어린이집이다.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은 기존 어린이집의 유휴 공간을 활용, 취학 전 보육 연령대(6개월∼7세) 아이라면 필요할 때 누구나 시간 단위로(월 60시간 한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보육서비스다. 양육자의 일정에 맞춰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육아 피로도를 덜어주거나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양육자의 일상을 돕는 틈새 보육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에선 올해 1∼7월에만 2천875건, 1만2천419시간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했다. 시범운영 기간이던 지난해 6∼12월 이용실적(2천79건·7천821시간)과 비교하면 이용 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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