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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2036 올림픽 국내 후보' 전북, 서울과 '유치 협력' 방안 찾을까

'지역 연대' 강조 전북도, 서울의 국제적 지명도·시설 활용 필요
오세훈 서울시장 "최선 다해 도울 것"…전북도도 가능성 열어놔

  • 등록 2025.03.01 10:02:57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2036 하계올림픽 국내 유치 후보 도시로 선정된 전북도가 경쟁을 벌였던 서울시와 올림픽 개최를 위한 협력에 나설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 달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36 올림픽 국내 유치 후보 도시 선정을 위한 투표에서 49표를 얻어 11표에 그친 서울시를 제쳤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그 자리에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올림픽 유치 신청도시 개최 협약서를 체결했다.

전북도는 대한체육회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에 이어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 개최 심사 관문을 통과하면 체육회를 통해 2036년 올림픽 유치 의향서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제출한다.

 

현재 인도가 IOC에 가장 먼저 유치 신청서를 낸 가운데 인도네시아,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등도 유치전에 뛰어든 형국이다.

전북도로선 치열한 유치 경쟁 관문을 뚫어야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48년 만의 한국 개최 목표를 이뤄낼 수 있다.

서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과 스포츠시설·교통·숙박 등 모든 인프라가 잘 갖춰진 종합 경쟁력 6위의 국제도시 서울시의 도움이 절실한 이유다.

서울시도 전북도의 국내 유치 도시 선정을 축하하면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분위기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페이스북에서 "서울은 지금까지 쌓아온 IOC 관련 접촉 채널과 네트워크를 통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면서 "서울올림픽에 이어 전북이 대한민국 역사상 두 번째로 하계올림픽을 유치한다면 우리 국격을 한층 더 높이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북도도 서울시와 협력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비수도권 '지방 도시 연대'를 통한 국가 균형 발전이 기본 취지이지만, 서울까지 가세한다면 '천군만마'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달 17일 체육회 이사회 때는 일부 이사가 전북도와 서울시의 '공동 개최'를 제안했으나 양 자치단체가 사전에 협의하지 않은 상황이라서 안건으로는 상정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은 "본선에서 다른 나라들과 경쟁해 2036 올림픽을 우리나라에 유치하는 게 가장 중요한 과제인 만큼 서울시와 협력할 수 있는 부분도 찾아볼 계획"이라면서 "국내 유치를 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영등포구의회 ‘영등포구 건전재정 연구회’, 발대식 및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영등포구 건전재정 연구회(이하 연구회)’는 28일 영등포구의회 다목적 회의실에서 연구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이어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하며 미래 재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 이 자리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지난 3월 25일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공식 출범한 이번 연구회는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로 인한 미래 재정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영등포구의 재정 운용을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개선하고자 구성되었다. 연구회는 유승용 의원을 대표로, 우경란(간사)·남완현·이성수·이예찬·정선희·차인영·최봉희 의원 등 총 8명의 의원이 참여해 활동할 예정이며,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연구 용역을 맡아 세입·세출 구조 분석 및 빅데이터 기반 예측 모델 구축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 개요 및 방향성, 주요 과업 내용 등이 발표되었으며, 향후 전문가 초빙 간담회, 타 자치구의 우수 정책 벤치마킹, 조별 세미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승용 대표의원은 “저출산 및 고령화로 인한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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