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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민간 여행사와 협업해 시 청사 둘러보는 관광상품 만든다

  • 등록 2025.03.31 10:01:48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더 많은 관광객이 시청사를 방문할 수 있도록 민간 여행사와 손잡고 관광상품을 출시한다고 3월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여행사 ‘DOJC KOREA’, 서울시 관광협회와 ‘통통투어 연계 관광상품 개발·운영 통한 투어 활성화 및 관광취약계층 지원’ 3자 간 업무협약을 맺었다.

 

통통투어는 서울시청사 본관과 서울 근현대 역사를 품은 서울도서관(옛 청사)으로 이어지는 청사 곳곳을 전문해설가와 함께 둘러보는 투어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약 6천700명의 내·외국인이 참여했다.

 

시청사 1층 로비 서울림(林)에서는 지상 7층 높이의 실내 수직정원과 계절 꽃들로 채워진 실내정원, 대형 미디어월, 친환경 무인 로봇카페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도서관에서는 과거 시장실의 모습을 그대로 구현한 옛 시장실, 옛 청사 건물을 해체하면서 나온 장식물과 부속물들이 전시된 옛 청사 흔적 전시실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이번에 시와 민간 여행사가 개발하는 관광상품은 '과거와 미래를 잇는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통통투어와 함께 액션페인팅 체험, 라면 끓여 먹기 체험, 뮤지컬 관람 등으로 구성된다.

 

4월 중 클룩(www.klook.com) 또는 여행사 누리집(koreastartour.com)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관광상품 판매 수익의 일부는 서울시 관광협회로 기부돼 관광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쓰인다.

 

아울러 시는 주말에 시청을 찾은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통통투어를 사전에 예약하지 않았더라도 시청사를 둘러볼 수 있도록 현장참여 프로그램을 신설해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방문객을 위해 그간 영어와 한국어 해설만 진행했던 현장참여 투어에 중국어와 일본어 해설도 추가한다.

 

 

책 읽는 서울광장 체험 코스도 올해부터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총 4개 언어로 확대 운영한다.

 

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은 “내·외국인이 모두 즐길 수 있고 친구·연인·가족 단위 나들이 코스로 적격인 통통투어를 통해 시청사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홍국표 시의원, ”매년 반복되는 버스·지하철 파업 행태 근절해야“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4일 서울교통공사와 시내버스 노조의 동반 파업 예고와 관련해 "매년 반복되는 구시대적 파업 행태가 시민들을 볼모로 삼고 있다"며 강력히 규탄했다. 홍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서울시의회 정례회에서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파업 예고에 대해 7조 원이 넘는 누적적자 상황에서 5.5%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시민을 볼모로 한 구시대적 행태라고 강력히 비판한 바 있다”며 “그로부터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올해 다시 서울교통공사 3개 노조 전체가 파업을 결의하고, 시내버스 노조마저 파업을 경고하며 서울시민의 발이 동시에 멈출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특히 우려되는 점은 3일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사의를 표명하고 서울시가 사표를 수리하기로 방침을 정하면서 노사 협상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는 점”이라며 "교통공사가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면 리더십 공백 속에서 노조와의 협상이 표류할 수밖에 없고, 파업이 장기화되면 시민 불편은 물론 막대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홍 의원은 "노조가 2025년 최저임금 인상률이 1.7%로 결정된 상황에서 임금과 인력충원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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