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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처님 오신 날 '초대형 미디어 연등' 석촌호수 밝힌다

  • 등록 2025.05.04 10:54:14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부처님오신날을 시작으로 '더 스피어'(The Sphere)를 활용한 특별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더 스피어는 석촌호수 서호에 조성된 지름 7m 규모의 구(球) 형태 미디어아트 조형물이다.

4K 해상도·22컬러 비트 고화질 영상 구현이 가능한 특수 곡면형 LED 디스플레이로 제작됐으며, 총 3천96개의 LED 패널로 구성돼 야외에서도 선명한 색감을 자랑한다.

구는 더 스피어 전용 콘텐츠로 예술성과 심미성, 공공성을 고려한 27가지 주제의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태양계 시리즈, 명화 시리즈, 석촌호수의 사계, 신진작가 작품, 기념일 시리즈 등이다.

구는 더 스피어 공개 이후 첫 기념일인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초대형 연등을 시각화한 영상을 30분 길이 콘텐츠 중 10분간 특별 상영한다.

경주 석굴암 부처님 석상을 모티브로 거대한 연꽃이 더 스피어 전체를 감싸는 형태다.

이후에도 각종 기념일마다 특별 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6월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뜻을 기리는 호국보훈의 달 영상이 이어진다.

서강석 구청장은 "송파의 새 명물인 더 스피어를 활용해 구민과 소통하고 더욱 풍성한 미디어아트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모기 매개 감염' 치쿤구니야열 14개국서 22만 명…국내 유입 1명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질환인 치쿤구니야열이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아직 국내 유입 사례는 미미한 정도지만 해외 유행 지역을 방문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28일 임승관 청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치쿤구니야열 유행 상황과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치쿤구니야열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집트숲모기 또는 흰줄숲모기에게 물렸을 때 감염되는 제3급 법정 감염병이다. 사람 간에는 전파되지 않는다. 다만 드물게는 감염된 혈액 수혈, 모자간 수직 감염, 실험실 노출 등으로 전파되기도 한다. 보통 1∼12일의 잠복기 후 발열, 관절통,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눈, 심장 등과 관련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층은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 첫 환자가 확인된 이후 지난 25일까지 12년여간 총 71명이 신고됐는데 모두 해외에서 감염된 후 입국한 사례였다. 이 가운데 올해 들어 신고된 국내 치쿤구니야열 환자는 아직 1명뿐이다. 이집트숲모기는 국내에 서식하지 않고, 흰줄숲모기는 우리나라 전 지역에 서식하고는 있으나 지금까지 바이러스에 감염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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