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지사장 박종필)는 “올해 1월말 기준 국민연금의 대표 급여인 노령연금을 함께 받는 부부는 79.2만쌍에 달하고, 부부 합산 노령연금액은 월 평균 111만원이다”라고 밝혔다.
부부가 모두 국민연금서에 가입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국민연금은 개인별로 가입하는 사회보험으로, 부부가 모두 국민연금에 가입해 각자 10년 이상 연금보험료를 납부했을 때는 부부 모두 자신의 연금을 받을 수 있다.
공단에 따르면 2025년 1월말 노령연금을 함께 받는 부부는 79.2만 쌍으로, 2020년말 대비 1.9배가 증가했고, 부부 합산 평균 연금액도 월 111만원으로 2020년 81만 원에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국민연금 월 합산 300만 원 이상을 받는 부부 연금수급자는 2017년 3쌍을 시작으로 2025년 1월말 기준 3,236쌍으로 늘었다.
국민연금 부부 합산 최고 연금액은 543만원이며, 최고 연금액을 받는 부부 각각의 연금액은 남편 260만 원, 아내 283만 원이다.
박종필 지사장은 “현재 노령연금 수급자 중 약 27%가 부부 수급자”라며 “부부가 함께 국민연금에 가입하고 2배로 든든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