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2023년 얘들아 과일 먹자’ 사업을 확대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얘들아 과일 먹자’는 제철 과일의 접근성이 낮은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매주 2회 제철 과일을 제공하고 매월 1회 이상 영양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10개소에 아동 333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지역아동센터 14개소에 아동 422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신선한 제철 과일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6개 도매시장법인(서울청과, 중앙청과, 농협경제지주 가락공판장, 동화청과, 한국청과, 대아청과), (사)희망나눔마켓의 후원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제공된다. 보건소 영양사가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먹어요 ▲나트륨, 당류는 무엇인가요 ▲알록달록 채소·과일을 매일 먹어요 등 총 7회에 걸쳐 체계적인 영양교육도 진행한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과일 섭취율과 영양지식 모두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참여 전후를 비교해 봤을 때, ‘최근 일주일 동안 매일 과일을 먹었다’는 아동은 17.7%에서 20.8%로 증가했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시정)이 주최하고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이사장 지영구)가 주관한 ‘중증 천식 환자 삶의 질: 치료 사각지대 개선 위한 정책 토론회’가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중증 천식 환자들의 고통과 그들의 현저히 낮은 삶의 질에 대해 살펴보는 한편, 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토론회를 주최한 서영석 의원은 토론회 시작에 앞서 “열악한 정책 환경으로 인해 부작용을 감내하며 스테로이드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중증 천식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일상을 위해 정부와 보건당국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들이 실질적인 중증 천식 치료 환경 개선으로 이어져 환자들이 경제적 부담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앞장서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서영석 의원과 함께 토론회를 준비한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지영구 이사장은 “적절한 치료제를 통해 중증 천식 환자들의 증상을 완화하고 악화와 발작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지만 여전히 치료 보장성이 낮다”며 “오늘 토론회가 이런 사각지대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오는 8월 1일부터 시민들의 긴급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운영 중인 돌봄SOS서비스를 확대해 맞춤형 건강 돌봄 지원사업을 추가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19년부터 동주민센터를 통해 5대 돌봄서비스(▴일시재가 ▴단기시설 ▴동행지원 ▴주거편의 ▴식사배달)와 5대 돌봄연계 서비스(▴안부확인 ▴건강지원 ▴돌봄제도 ▴사례관리 ▴긴급지원)를 제공 중이다. 시는 이러한 기존 돌봄서비스에 더해 고령화 등으로 급증한 건강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자 돌봄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현재 시민들이 돌봄서비스를 신청하면 동주민센터의 돌봄매니저가 이용자의 상황과 욕구 파악, 돌봄계획 수립, 서비스 제공 등 절차로 진행하고 있는데, 오는 8월부터는 기존 절차에 대상자의 건강정보와 생활습관, 일상의 거동 불편 등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건강면접조사가 추가된다. 이를 통해 간호직 돌봄매니저가 개인별 건강 특성을 확인하고, 식사와 건강 등을 고려한 건강 맞춤형 돌봄계획을 수립하여 필요한 추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서비스 제공 이후에는 이용자의 건강상태 점검을 통해 건강 호전 여부를 확인하고, 건강상태에 따라 필요시 동행센터 복지플래너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6일 오전 서울지하철 1호선 구로역∼가산디지털단지역 구간 선로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해 출근길 1호선 상·하행과 KTX 일부 열차가 4시간째 지연 운행하고 있다. 경찰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경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선로에 무단으로 진입해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역으로 가던 KTX 열차에 치여 숨졌다. 사망 사고가 난 KTX 열차가 수습을 위해 정차하고 지하철 1호선과 KTX·일반열차 등이 선로를 조정하면서 운행에 연쇄적으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 구간은 3개 선로를 KTX와 지하철 1호선, 무궁화호·새마을호 등 일반열차가 사용한다. 지하철 1호선은 운행 간격 조정을 위해 역마다 정차 시간을 늘렸다. 1호선 용산역∼구로역 급행 열차와 광명역∼영등포역 셔틀 전동열차는 운행을 중단했다. 코레일은 이날 오전 7시 42분경 사고 열차가 정상 운행했다면서도 주변 선로 정리에 시간이 더 걸려 1호선 등 열차가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른 아침부터 서울시내 지하철과 KTX 등이 대거 지연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직장인 안모(27)씨는 "역에 정차하는 시간이 길어 의아했는데 구로역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26일, 치매어르신 돌봄가족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100여 명의 봉사자들과 함께 극장을 찾아 영화를 관람하고,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치매 환자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치매는 특성상 치료가 어렵고, 오래가는 병인만큼 24시간 지켜봐야 하는 보호자의 돌봄 부담이 크다. 이에 구는 치매 환자 가족을 위해 ‘노노케어’의 일종인 치매어르신 돌봄가족 봉사를 시작했다. 치매어르신 돌봄가족 봉사는 자원봉사자가 치매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가족을 대신해 어르신을 돌보고, 가족들이 휴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영등포형 어르신 복지 사업이다. 현재 696명의 봉사자들이 치매 대응과 자원봉사 기본 교육을 마치고 어르신을 찾아가 말벗 친구 되기, 식사 지원, 산책이나 외출 동행 등 맞춤형 통합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구는 무더운 여름에도 치매어르신 돌봄에 참여하고 있는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문화활동을 계획했다. 26일 오후 2시, 100여 명의 봉사자들은 영등포롯데시네마에서 영화 ‘밀수’를 감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영화 ‘밀수’는 청각 장애인을 위한 한글자막이 추가된 베리어프리 영화로, 구는 약자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25일 오전, 영등포구청 별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전 직원 소통 간담회’에 참석해 직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소통 간담회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국·소장 7명, 직렬별 직원 31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 2부에 걸쳐 진행됐다. 최 구청장은 1:1 현문현답을 통해 인사 고충에 대한 직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다양한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공식적인 소통 창구 운영, 공정한 인사, 직원 후생복지 증진 등에도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고 한다. 오늘 이 자리가 직원들 간의 신뢰와 배려를 쌓고 ‘하나의 팀’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직원의 입장에서 현실적인 고충들을 살피고 함께 나눈 소중한 의견들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21일 압구정 자율방범대, 강남경찰서 공공안녕정보외사과 등 관계자와 함께 압구정 로데오거리의 유동 외국인을 대상으로 민·관·경 합동 마약류 범죄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원활한 소통과 홍보 극대화를 위해 캠페인에 참여할 외국인을 사전에 모집하고 로데오 거리 일대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마약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번역된 마약 예방 홍보 팸플릿과 물품을 배부했다. 외국인 유동인구가 많은 압구정동에서 마약 관련 범죄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치안 강화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약 음료 시음회를 벌인 사건을 계기로 강남구와 경찰, 교육청 등은 교육, 캠페인, 단속 강화 등 마약 범죄 예방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이 의원은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해서는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예방이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마약 범죄 근절을 위해 전방위적인 대책 마련과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는 ㈜코스콤(대표이사 홍우선)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저소득층의 바른 먹거리 섭취를 위해 감자 10kg 520박스를 지원하는 ‘코스콤과 함께하는 감자 나눔’ 행사를 가졌다. 지난 7월 20일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 열린 후원품(감자) 전달식에는 영등포구청 강현숙 복지국장,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박영준 회장, ㈜코스콤 나희정 대외협력부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후원 받은 감자 10kg 520박스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6개소와 지역아동센터 18개소, 영등포푸드뱅크마켓 1‧2‧3호점에 배분됐으며, 좋은이웃들 봉사대를 통해 복지소외계층 및 어르신 돌봄대상자에게 전달됐다. ㈜코스콤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는 ‘감자 나눔’ 행사는 우리 식탁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식품 중 하나인 감자를 지원하여 취약계층의 밥상을 영양가 있고, 풍족하게 만들기 위해 진행됐으며, ㈜코스콤이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은 강원도 춘천 농촌마을에서 수확한 햇감자를 구입해 저소득 취약계층도 돕고 농촌농가도 돕는 일석이조 나눔행사의 의미를 두고 있다. 박영준 회장은 “코스콤이 매년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후원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약자와 동행하는 교통정책 실현을 위해 장애인을 위한 교통 수단, 서비스 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서울시는 장애정도가 심해 보행이 어려운 장애인의 이동권 강화를 위해 이동수단 확충과 이용편의 개선계획을 마련해, 9월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콜택시 운행 확대부터 비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바우처·임차택시 활성화까지 포함하여 폭넓게 지원할 전망이다. 시는 그동안 보행상 장애인의 장애인콜택시 대기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매년 장애인콜택시를 증차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 중 장애인 콜택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이용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여, 현재 대기시간 약 41분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 하루 이용건수가 3,230건에서, 2023년에 4,050건으로 급증하였으며 지속적으로 이용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장애인콜택시 대기시간을 30분대로 유지하기 위해 장애인콜택시 증차와 함께 택시업계와 협업을 통해 추가 장애인이동 차량을 확충하고, 장애인이동수단 배차 및 운영방법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한다. 세부내용은 ▲(휠체어장애인) 장애인콜택시, 법인특장택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나치만)은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삼각지역 역사 내에서 ‘정전 70주년 계기 6·25전쟁 역사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사진전은 오는 7월 27일 정전협정 및 UN군 참전의 날을 계기로 6․25전쟁(1950.6.25. ~ 1953.7.27.) 당시의 모습 등을 담은 사진전을 열어 시민들에게 6․25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정전 이후 ‘놀라운 70년’의 역사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나치만 서울보훈청장은 “7월 27일 유엔(UN)군 참전의 날을 맞이해 시민들과 보훈의 역사를 함께 공감하고 기억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통해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보훈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룰러 “이번 개최된 6․25전쟁 역사 사진전을 통해 잊고 있던 6․25전쟁의 참상과 안보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수)은 지난 14일과 15일 1박 2일간 ‘2023 다문화학생과 함께하는 행복해ON지구 밤하늘 별빛 독서ㆍ영어 생태캠프’행사를 서울시교육청학생교육원 산하 글로벌문화ㆍ언어체험교육원에서 진행했다. 남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에서 주관(초등교육지원과장 김갑철)하고, 글로벌문화ㆍ언어체험교육원(분원장 김형태)의 협력을 받아 진행했으며, 남부 관내 초등 다문화학생과 다문화학생의 보호자 또는 교원, 남부독서교육교사단 소속 선생님들이 참여했다. ‘2023 다문화학생과 함께하는 행복해ON지구 밤하늘 별빛 독서ㆍ영어 생태캠프’행사는 지난 6월 30일에 있었던 탄소발자국줄이기 선포식에 이어 활동이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는 남부교육지원청 스스로의 다짐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글로벌문화ㆍ언어체험교육원에 도착 후 1일차 저녁에는 원어민 교사 주관의 입국심사활동, 남부 독서교육교사단 주관의 생태 그림책 활동, 압화책갈피ㆍ스칸디아모스화분 만들기 활동, 빈백 활용 밤하늘 별빛 활동을 진행했고, 2일차 오전에는 원어민교사 주관의 생태 화분(목공)제작 활동, 에코백 제작활동, 음악활동, 신체활동 등을 진행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지난 10년간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2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는 25일, 전국 아파트(임대 제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지난 11일 현재 1,755만 원으로, 2014년(938만 원)과 비교해 10년 새 1.87배 올랐다. 연도별로 보면 2016년 1,049만 원으로 1천만 원을 돌파했으며 2018년 1,290만 원, 2020년 1,395만 원, 지난해 1,523만 원 등 매년 꾸준히 상승했다. 올해는 특히 작년보다 232만 원이 오르며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이는 공사 자잿값과 인건비가 오른 영향이다. 국토교통부도 이러한 공사 원가 상승을 감안해 지난 3월 기본형 건축비를 194만3천 원으로 2.05% 올렸다. 기본형 건축비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동주택의 분양 가격 산정에 활용하는 항목으로 6개월마다 고시한다. 작년 9월에는 ㎡당 190만4천 원이었다. 분양가가 이처럼 지속 상승하자 수도권에서는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던 아파트가 '완판'되는 현상도 목격된다. 일례로 경기 의왕시에 분양한 '인덕원 퍼스비엘'은 소위 국민평형인 전용 84㎡ 기준 최고분양가가 10억7,900만 원으로 책정돼 한때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약자와의 동행 보폭을 넓힌다. 구는 이동약자의 보행이 많은 곳 일대를 고령자나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장애물 없는 베리어프리 시범 거리로 조성해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한다고 밝혔다. 그간 장애인, 노인, 임산부, 어린이 등의 통행량이 많은 신길종합사회복지관과 여의동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주변에는 도로가 노후되고 보도 턱이 높아 유모차나 휠체어로 통행하는 데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 울퉁불퉁한 보도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에게 정확한 위치와 방향을 안내해 주는 점자블록도 없었다. 이에 구는 이동 약자의 접근성과 이동성을 개선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신길종합사회복지관(영등포로84길 24-5), 한국지체장애인협회(의사당대로 22) 주변 일대를 베리어프리 거리로 조성했다. 베리어프리 거리는 도로 턱 낮춤, 단차 제거, 경사 최소화, 점자블록 설치, 노후 보도 교체 등을 통해 누구나 안전하고 걷기 편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먼저 구는 이동권에 가장 취약한 시각장애인과 어르신, 휠체어 이용 장애인의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의 ‘턱 낮춤과 점자블록’을 정비했다. 휠체어 이용 장애인, 실버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범정부 전세사기 특별단속 1년간 약 3,500명이 검거됐다. 피해자는 5천 명을 넘었고 피해액도 6천억원을 넘어섰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4일, 국토교통부·대검찰청과 지난해 7월 25일부터 올해 7월 16일까지 약 1년간 벌인 전세사기 특별단속에서 의심 사례 1,249건을 수사, 3,466명을 검거하고 367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전국에 주택 1만1,680여 채를 보유한 13개 무자본 갭투자 조직과 전세자금 788억 원을 가로챈 21개 전세자금 대출사기 조직이 적발됐다. 각종 전세사기에 가담해 불법으로 주택 중개행위를 한 공인중개사 629명도 검거했다. 또 전세사기를 방조한 온라인 부동산 중개 플랫폼 운영자 및 불법 중개행위자 88명, 부동산 시세를 고의로 높게 감정해 무자본 갭투자 사기범을 도운 감정평가사 22명도 검거됐다. 경찰 수사로 확인된 피해자는 총 5천13명이었고 피해금액은 6천8억 원에 달했다. 피해자 57.9%(2천903명)가 사회 초년생인 20∼30대 청년 서민층이었다. 30대가 1,708명(34.1%)으로 가장 많았으며 20대 이하가 1,195명(23.8%)으로 뒤를 이었다. 전세사기 피해자 10명 중 5명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2)은 6월 25일, 충청남도 보령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2기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제2기 제4차 정기회에 참석해,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논의에 참여했다.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는 전국 시도의회가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구성한 협의체로, 지방의회의 정책 모색과 제도 개선을 위한 실질적 논의가 이뤄지는 자리다. 구미경 시의원은 제1기에 이어 제2기에서도 수도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날 회의에는 서울시의회를 대표해 참석해 전국 시도의원들과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실거주지 기준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생활등록제’ 도입 지원 건의안, 지역 정착형 외국인 이민 유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지역소멸 방지를 위한 이민정책 마련 촉구 건의안’ 등 두 건의 핵심 안건이 논의되었다. 특히 ‘생활등록제’는 주민등록지와 실제 생활지역이 일치하지 않는 상황을 고려해, 일정 기간 체류하는 인구도 지역 내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자는 취지다. 이와 함께 논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대림3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임성순)는 지난 24일, 지역 내 저소특측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봉사를 실시했다. 회원들은 이날 박정순 부회장 자택 앞마당에서 삼계탕을 직접 끓이고, 김치와 유정란 15구씩을 포장해 동 주민센터 복지팀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저소득층 어르신 100여 명에게 전달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 대림3동장, 나규환 명예구청장 등도 현장을 찾아 회원들을 격려하고 함께 힘을 보탰다. 이현 동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주신 새마을 부녀회 회원들께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임성순 부녀회장은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사랑과 정성으로 영양 가득한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힘든 시기에 무더위를 잘 견뎌 내시기 바란다”며 “더운 날씨에도 묵묵히 수고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이 서울환경연합, 녹색서울시민위원회와 공동 주관한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 돌아보기: 종량제 30주년 포럼’이 25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1995년 시행된 쓰레기 종량제 30주년을 기념하고, 2026년 수도권 직매립 금지를 앞두고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자원순환 분야 전문가와 현장 실무자, 시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석해 종량제 30년의 성과와 한계를 평가하고, 향후 30년을 위한 지속가능한 정책과제와 실행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1부 발제에서는 홍수열 서울환경연합 쓰레기위원장이 ‘종량제 30주년의 의미와 과제’를 주제로 종량제 도입 배경과 그간의 성과, 그리고 구조적 한계를 짚었다. 이어 정미선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이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과 미래과제로서의 제로웨이스트 시티’를 발표하며 서울시의 정책 기조와 향후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진 2부 종합토론에서는 시민사회, 민간, 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현장 경험과 정책 제안을 공유하며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의 대전환을 위한 실행 방안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국립고궁박물관은 내부 정비 공사로 인해 다음 달 8일부터 27일까지 휴관한다고 25일 밝혔다. 7월 8일부터 20일까지는 2층 전시실이 문을 닫는다. 1층과 지하 1층 전시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만, 고궁뜨락 카페 방향 출입구를 이용해야 한다. 이후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은 박물관 전체가 문을 닫는다. 박물관 관계자는 "로비 공간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안내 기능을 개선하는 등 관람 동선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20일 새 싱글 '가브리엘라'(Gabriela)를 발표했다. 하이브 레이블즈에 따르면 '가브리엘라'는 세련된 팝 사운드에 라틴 감성의 어쿠스틱 기타가 어우러진 곡이다. 멤버들은 연인 앞에 나타난 매혹적인 존재에 대한 양가적인 감정과 호기심을 재치 있는 가사로 풀어냈다. 특히 멤버 다니엘라의 스페인어 파트는 곡의 감정선을 극대화하며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그래미 어워즈' 수상 경력의 프로듀서 앤드루 와트와 존 라이언이 공동으로 프로듀싱하고, 알리 탐포시 등 유명 작곡진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가블리엘라' 뮤직비디오는 라틴 문화권 일일 연속극을 뜻하는 '텔레노벨라'(Telenovela)를 재해석했다. 여섯 멤버는 뮤직비디오에서 질투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연기하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캣츠아이는 전작 '날리'(Gnarly)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진입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이들은 일주일 뒤인 오는 27일 두 번째 미니앨범 '뷰티풀 카오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오는 21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8일 "소집해제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며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안내했다. 또 "슈가를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슈가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서울 시내 모처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다. 그는 작년 8월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약식 기소돼 벌금 1천5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기도 했다. 슈가에 앞서 지난해 팀의 맏형 진과 제이홉을 시작으로 이달 RM, 뷔, 지민, 정국이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전원은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멤버들은 팀의 데뷔 기념일인 지난 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이홉의 솔로 월드투어 앙코르 피날레 공연을 관람했다. 이 가운데 진과 정국은 직접 무대에 올라 제이홉과 호흡을 맞췄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2)은 6월 25일, 충청남도 보령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2기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제2기 제4차 정기회에 참석해,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논의에 참여했다.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는 전국 시도의회가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구성한 협의체로, 지방의회의 정책 모색과 제도 개선을 위한 실질적 논의가 이뤄지는 자리다. 구미경 시의원은 제1기에 이어 제2기에서도 수도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날 회의에는 서울시의회를 대표해 참석해 전국 시도의원들과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실거주지 기준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생활등록제’ 도입 지원 건의안, 지역 정착형 외국인 이민 유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지역소멸 방지를 위한 이민정책 마련 촉구 건의안’ 등 두 건의 핵심 안건이 논의되었다. 특히 ‘생활등록제’는 주민등록지와 실제 생활지역이 일치하지 않는 상황을 고려해, 일정 기간 체류하는 인구도 지역 내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자는 취지다. 이와 함께 논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이 서울환경연합, 녹색서울시민위원회와 공동 주관한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 돌아보기: 종량제 30주년 포럼’이 25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1995년 시행된 쓰레기 종량제 30주년을 기념하고, 2026년 수도권 직매립 금지를 앞두고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자원순환 분야 전문가와 현장 실무자, 시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석해 종량제 30년의 성과와 한계를 평가하고, 향후 30년을 위한 지속가능한 정책과제와 실행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1부 발제에서는 홍수열 서울환경연합 쓰레기위원장이 ‘종량제 30주년의 의미와 과제’를 주제로 종량제 도입 배경과 그간의 성과, 그리고 구조적 한계를 짚었다. 이어 정미선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이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과 미래과제로서의 제로웨이스트 시티’를 발표하며 서울시의 정책 기조와 향후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진 2부 종합토론에서는 시민사회, 민간, 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현장 경험과 정책 제안을 공유하며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의 대전환을 위한 실행 방안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26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1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최호권 구청장을 상대로 구정 현안에 대해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먼저 이예찬 의원이 ▲도림게이트볼장 정비, 과학문화 이용권 등 2024회계연도 예산 계획·편성, 집행, 결산 과정 ▲신청사 건립 사업 추진 및 기금 조성 과정 ▲등록외국인 현황 및 외국국적동포 거소 등록 관리를 포함한 대림동 다문화 정책 및 대응 등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 정승관 의원은 ▲1인가구, 청년, 고령화 등 인구사회학적 변화 대응 ▲전세사기, 재개발/재건축 등 주거안정 및 도시재생 관련 ▲탄소중립 정책 현황 및 개선점 ▲지반침하, 정신건강 등 구민 안전 문제에 대해, 김지연 의원은 ▲구민 정신건강 증진 관련 ▲건립 예정 청사 및 공공복합시설 관련 미래공간과 소관 업무 ▲도림고가 등 환경개선 민원 관련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 오후에는 유승용 의원은 ▲기부채납부지의 우리 구 필요시설 건립 ▲전세피해임차인에 대한 지원사업 ▲관내 스포츠클럽에 대한 예산 지원, 차인영 의원은 ▲폭염·풍수해 대책에 대해, 차인영 의원은 ▲저소득층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