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과 서울누네안과병원(원장 권오웅)은 20일 병역명문가 및 모범예비군 등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사람을 예우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3년 8월 최초 체결한 의료지원 협약에서 우대대상 및 할인항목을 대폭 확대한 것으로 전국에 있는 병역명문가(가족 포함)와 모범예비군 및 병역이행자(당해연도 병역판정검사 수검자, 동원훈련 이수자,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 등이 해당 병원에서 안과 비급여 검사·수술 시 10∼20% 할인 우대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우대 대상이 혜택을 받으려면 병역명문가증(가족은 가족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이나 모범예비군증, 병적증명서 등 본인이 우대 대상임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또한 누네안과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병역자진이행자에 대해 무료 치료지원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무료 치료 신청 대상자는 병역판정검사에서 안과질환으로 신체등급 4급 또는 5급 판정을 받은 사람으로서 치료 후 현역(사회복무요원) 입영(소집)을 희망하는 사람이다. 희망자는 병무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양식에 병역이행에 대한 의지 등 사연을 적어 지방병무청에 제출하면 무료 치료 추천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본격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이 가까운 계곡을 찾을 것으로 보고 7월부터 8월까지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서울민생사법경찰단 관계자는 “주요 단속 대상은 계곡 및 유원지 주변 음식점의 무단 천막, 파이프 등 가설물 설치행위, 무단형질 변경으로 놀이 및 주차장 시설 사용 행위 등의 개발제한구역 훼손행위이며, 기존에 행정기관의 시정명령을 통보받고도 이행하지 않는 고질적 위법행위도 포함된다”며 “특히, 이번 단속에서는 원산지 거짓 표시, 유통기한 경과재료 사용 행위 등의 식품 분야 단속도 병행하여 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에도 앞장 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개발제한구역에서는‘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등에 따라 관할 자치구청장의 허가를 받은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면 건물의 건축 및 용도변경, 토지형질 변경, 공작물 설치, 죽목벌채(무단벌목), 물건적치 등 행위는 금지된다.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영리목적 또는 상습적으로 건축물의 건축 및 용도변경, 공작물의 설치 등의 위법행위 시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3년이하의 징역을 받게 되고, 허가를 받지 않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영실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서울시의회 제10대 의회 후반기 개원을 맞아 지난 17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서울시 보건복지정책 전반을 살펴보고, 사업별 현안사항과 문제점을 알아본 후 정책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세미나는 보건복지정책 정책의 흐름(수석전문위원, 전문위원)의 보고 및 발제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실국별 주요 현안 및 검토보고 (입법조사관)의 발표와 의원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영실 위원장은 “제10대 후반기는 매우 혼란스러운 시기이다. 이런 상황일수록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서울시 보건복지 정책 전반에 대한 리뷰를 통해 제10대 후반기 첫 임시회 개원 전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정책세미나를 마치며 이영실 위원장은 “코로나 19 등 현 상황이 매우 엄중한데, 보건복지정책의 완성을 위해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진원)가 어르신의 사회활동 참여 영역을 확대하고 돌봄소외계층 발굴과 자원연계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모니터링 함으로써 어르신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 하기 위해 ‘푸드뱅크마켓 모니터링 어르신 일자리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어르신 일자리 지원 사업은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지사장 안계명)의 지원으로 시작됐으며, 총 1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일자리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이 사업은 7월 13일부터 12월 12일까지 총 5개월에 걸쳐 진행하며, 노인상담사 자격증이 있는 60세 이상 70세 이하 어르신 10명을 선별해 지역사회 공익증진을 위한 공익활동형으로 일자리 활동을 하게 된다. 활동 내용으로는 △푸드뱅크마켓 이용자 만족도 조사 및 안부확인 △푸드뱅크마켓 물품 택배서비스 △돌봄소외계층 발굴 및 자원 연계 △어르신 돌봄활동(말벗, 안부 및 안전 확인) 등을 하게 된다. 영사협 관계자는 “이번 어르신 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푸드뱅크마켓 등록인원 2,300여 명의 이용자 만족도 조사와 미 이용자 모니터링을 실시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복지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고, 어르신들의 일자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7일 오전 “0시 기준 전날 대비 코로나19 확진자 60명이 추가로 확인돼 총 13,672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61명에 이어 이틀연속 60명대를 기록했다. 특히 해외유입 증가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에서 제주에서까지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면서 지역감염도 다시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이 39명, 지역감염이 21명이다. 지역감염은 서울 7명, 경기 5명, 광주 5명, 제주 3명, 대전 1명으로 확인됐다. 해외유입의 경우 공항과 항만 검역 과정에서 25명이 확인됐고, 경기 10명, 서울 2명, 경남 2명이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방역당국은 최근 해외유입으로 인한 감염이 늘어나면서, 다시 지역감염도 확산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 현재, 사망자는 2명이 늘어나 총 293명으로 집계됐고,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이는 총 12,460명이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이 주관하는 ‘2020 장애인고용촉진대회’가 지난 16일 오후 서울 제이더블유(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렸다. 올해로 30회를 맞는 ‘장애인고용촉진대회’는 장애인 고용촉진에 기여한 사업주와 모범이 되는 장애인 노동자, 그리고 장애인 고용 업무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한 행사이다. 본래 매년 4월 ‘장애인 고용촉진 강조기간’에 개최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시기를 조정하여 7월 개최됐으며 장애인 고용촉진 유공 수상자와 가족을 초대하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고, 규모를 대폭 축소해 진행했다. 올해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는 장애인 고용촉진 유공자 30명에게 철탑산업훈장, 산업포장 등 정부포상 8점을 전수하고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22점을 수여했다. 이번 대회에서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은 임왕택 오픈핸즈㈜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은 심상훈 신명산업㈜ 과장이 받았다. 임왕택 대표이사는 삼성에스디에스(SDS)㈜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인 오픈핸즈㈜의 대표이사 취임 이후 장애인 일자리 발굴 노력을 통해 40명을 신규로 채용했으며 전체 장애인 노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2020 핑크 아트페어’를 통해 그동안 침체됐던 미술시장이 조금씩 움직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한 작가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경화 씨는 “3년 만에 전시회장에서 만나뵙는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해 했던 작가들과 많은 분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화 작가는 매번 국내 뿐 아니라 해외까지 활동하는 유명 작가와 더불어 신인작가 발굴에 이르기까지 좋은 작품으로 활약하고 있는 새오름 갤러리(대표 신학분 관장)를 통해 작품을 선보인다. 이경화 작가는 “오랜만에 작품을 통해 모습을 드러내는 만큼 코로나19를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하트 그림과 소망나무를 만나 볼 수 있다”며 “이번 아트페어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한편, ‘2020 핑크 아트페어’는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강남구 삼성동 소재 인터콘티넨탈 서울코엑스 새오름갤러리(772호)에서 진행된다. 관람시간은 16일은 오후 6~9시, 17일부터 19일까지는 오전 11시~오후 8시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경화 작가를 비롯해 강진희·권숙진·김순복·오종복·문은주·윤선영 등 신진작가부터 중견작가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은 지난 14일, 청렴의식의 함양을 위하여 나만의 청렴 다짐·명언 등을 캘리그라피로 작성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보훈청 관계자는 “청렴캘리그라피 강좌는 ‘청렴’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보다 친근하게 접근하고 함께 참여함으로써 청렴에 대한 부담감을 극복하고 이를 통해 청렴의식을 내재화하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강좌에 참석한 직원은 “평소에 관심이 있던 캘리그라피 강의를 수강하고 청렴문구도 직접 작성해 볼 수 있어 즐거웠으며, 청렴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오진영 청장은 “청렴문화 정착에는 청렴의식 내재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사회 조성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김인호)는 제10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제296회 임시회를 지난 14일 오후 개최했다. 김인호 의장(더불어민주당, 동대문3)은 개회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예상치 못한 상황에 마음이 한없이 무겁고 안타깝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충격을 받았을 시민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며 “아울러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공동책임자로서 시정의 일관성과 시민 일상의 지속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서울시의회는 예산을 심의·의결하고 집행부 사무를 감시·견제하는 시민의 대리자이므로, 올 상반기에 편성한 3차례 추경이 계획한 곳에 차질 없이 사용되도록 살피고, 현재 집행 중인 주요 사업들이 시정의 공백 없이 계속적으로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의회는 정책의 사각지대를 찾아내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만드는 입법기관”이라고 밝히며, “각 상임위원회가 그 어느 때보다 뛰어난 전문성을 갖추고, 입법·정책 중심의 의정활동에 집중하여 실효성 있는 입법활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 3일 제21대 국회에 다시 제출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은 14일 서초구에 위치한 법원행정처를 방문해 사회복무요원의 개인정보 취급 금지 등 개정된 사회복무요원 복무규정 이행에 협조를 구했다. 법원행정처는 20여 명의 사회복무요원이 복무하고 있으며, 기관의 특성상 민원인의 민감한 정보가 사회복무요원에게 노출될 위험이 있어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방문하게 됐다. 임재하 청장은 법원행정처장과의 면담을 통해 사회복무요원에게 개인정보가 포함된 업무 미부여 및 주기적인 개인정보보호 교육 실시 등 복무관련 사항을 협조했고, 법원행정처장도 이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사회복무요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개인정보보호 의식 강화 및 공적임무 수행자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성실히 복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재하 서울병무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복무현장을 방문하여 개인정보보호 강화 및 사회복무요원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춘추전국시대의 이름난 거문고 연주가인 백아는 종자기와 가까운 벗이었다. 종자기는 늘 백아가 연주하는 곡을 듣고 백아의 마음속을 알아차리곤 했다. 이에 백아는 진정으로 자신의 소리를 알아주는(知音) 사람은 종자기밖에 없다고 하였고, 이로부터 ‘지음’은 서로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공감해 줄 수 있는 관계를 가리키는 말로 널리 쓰이고 있다. 최근 추진되고 있는 정부·규제혁신은 어느 부처를 막론하고 강조되고 있는 정책 기조이다. 국가보훈처 역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계기로 국가보훈대상자가 지원받을 수 있는 보훈서비스를 한눈에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개인 맞춤형으로 설계된 ‘나만의 예우’시스템을 개발해 보훈대상자 관점에서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는 등 새로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같이 우리가 추진하는 혁신은 그 방향성이나 노력의 절대량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 중에서도 보훈대상자의 소리를 무겁게 듣고 이를 정책수립과 집행에 반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와 더불어 강물소리를 표현한 백아의 연주를 알아차린 종자기처럼 우리의 진정성을 보훈대상자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렇게 혁신에 있어서 ‘지음’이 강조되고 있는 지금 우리가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는 시 소재 주택(50%), 건물, 선박, 항공기에 대한 재산세 납부가 7월 16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매년 6월 1일) 현재 소유자를 대상으로 매년 7월과 9월에 부과되는데, 7월에는 주택(50%), 건축물, 선박, 항공기가 납부대상이고, 9월에는 나머지 주택(50%)과 토지가 납부 대상이다. 이번 7월에 과세된 재산세 454만 건에 대한 고지서는 7월 10일 우편 발송되었으며, 납부기한은 7월 31일까지 이고, 납부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금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이번 7월에 과세된 재산세는 454만 건, 2조 611억원으로 이는 전년 보다 131천 건, 세액 2,625억원(14.6%)이 증가한 수준이며 유형별로는 주택분 1조 4,283억원과 건물분(비주거용) 6,173억원 등 이다. 주택 및 건물 재산세 건수는 지난 해 보다 131천 건(3.0%) 증가 하였는데, 유형별로는 공동주택 110천 건(3.7%), 단독주택이 6천 건(1.2%), 비주거용 건물이 15천 건(1.6%) 각각 증가했다. 주택 및 건물분의 재산세 금액이 지난해 보다 증가한 이유는 과세대상의 양적 증가 외에도 재산세 과세표준이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의 수돗물 관련 민원은 수도사업소(8개) 전화상담, 120다산콜, 아리수 홈페이지, 팩스 등을 통해서 접수‧처리되고 있다. 이 가운데 90% 이상이 ‘전화’(수도사업소, 120다산콜) 상담으로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작년 한해 서울시 수도사업소 대표전화에 들어온 전화민원은 총 105만 콜을 넘어섰다. 8개 수도사업소에서 63명의 전담직원들이 상담에 나서고 있지만 민원수요 대비 상담인력 부족으로 17%(18만 건)는 통화대기 및 연결지연으로 상담이 이뤄지지 못했다. 오는 9월부터는 요금문의, 이사정산, 자동납부신청 같은 단순 민원은 전화 연결을 기다릴 필요 없이 카카오톡 '아리수톡'에서 365일 24시간 상담이 가능해진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수돗물 민원 상담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시민 편의를 높여나가겠다”며 “더 나아가 AI 상담과정에서 축적된 민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수질사고 징후를 예측하고 수돗물 서비스 개선에도 나선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수돗물 민원상담 서비스는 △최적의 답변을 찾아 문자로 대화하는 인공지능 상담 챗봇 ‘아리수톡’(2020년 9월) △상담 빅데이터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가 물류센터, 택배 물류창고 등 서울시에 등록된 전체 물류시설(총 53개)에 ‘전자출입명부’ 도입을 완료했다. 물류시설 종사자들은 필수적으로 QR로 출근체크를 하고 업무에 돌입한다. 또 물류센터는 매일 1회 이상 종사자 증상을 확인하고 작업복·작업화 등 공용물품도 매일 1회 이상 소독하고 있다. 근무 시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전자출입명부(QR코드인증+전자출입시스템) 도입으로 시설 내 확진자가 발생해도 방역당국이 출입자 정보를 즉각 활용할 수 있어 신속한 역학조사에 도움 될 것”이라며 “물류시설 내 출입하려는 사람은 QR코드를 발급받아 시설 관리자에게 제시해야 한다. 네이버에 로그인 후 본인인증을 받으면 발급받을 수 있다. 시설 관리자는 보건복지부가 개발한 앱 다운 후 출입자 QR코드를 스캔하면, 개인정보는 QR코드발급회사에, 시설 출입정보는 사회보장정보원에 저장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시내 모든 물류시설을 코로나19 ‘고위험시설’ 수준으로 관리해 고강도 택배 방역에 나서고 있다. 중앙안전대책본부가 송파구 소재 2개 물류센터(쿠팡‧마켓컬리)를 고위험 시설로 선정(6.21)한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지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구립 영등포어르신복지센터(센터장 엄하나)는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 디지털 활용 교육 ‘앱친소: 앱과 친해지는 소중한 시간’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디지털 취약 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모바일 앱 활용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단순한 이론 중심 강의가 아니라, 실습을 중심으로 구성돼 어르신들이 직접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앱설치부터 사용까지 경험해볼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지역기반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 건강관리 앱 ‘손목닥터9988’ 등 실생활에 유용한 앱들을 선정해,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처음에는 앱 설치조차 낯설어했지만, 교육이 진행될수록 자신감을 얻었다. 한 어르신은 소감을 통해 “이젠 자식들한테 물어보지 않고도 내가 직접 앱을 깔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엄하나 센터장은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스스로 활용할 수 있는 힘을 갖도록 돕는 것이 목표였다”며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세대 간 소통의 폭을 넓히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구립영등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가 5월 26일부터 소규모 기관과 단체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한 인큐베이팅형 공모사업 ‘모두의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두의 공모’ 사업은 열악한 사회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소규모 기관과 단체를 위해 10.27 한국교회 연합예배와 사랑의열매가 함께 뜻을 모아 기획했다.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지원해 온 소규모 기관과 단체의 행정 및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조직 기반 마련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0월 27일, 광화문과 서울시청 앞 일대에서 열린 ‘10.27 한국교회 연합예배’가 기부한 성금으로 추진됐다. 총 사업 규모는 연간 30억 원씩 3년, 총 90억 원에 달하며, 배분협력기관인 (재)함께일하는재단을 통해 진행된다. 공모 참여 대상은 상근인력 4인 이하 또는 전년도 결산 기준 세입 총액이 2억 원 미만인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민간단체 등이다. 선정된 기관은 연 최대 5천만 원, 3년간 최대 1억 5천만 원까지 차등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 공모는 기존에 시도되지 않았던 현장 중심의 혁신적 평가 방식으로, 기존의 서류 중심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오는 5월 30일과 31일 대한민국 근·현대사 속 치열하게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간 여성의 삶을 그린 연극 ‘작은 할머니’를 선보인다. ‘작은 할머니’는 영등포문화재단이 올해 처음 선보이는 우수 예술단체와의 협력 프로젝트 레퍼토리 ‘YDP Pick!’의 첫 번째 작품으로, 일제강점기 말 혼란의 시기 속에서 당대의 관습과 사회제도가 만들어 놓은 한 여인의 일생을 그려내고 있다. 이 작품은 ‘작은 할머니’라는 인물을 통해 절망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놓지 않고 개척한 여성의 강인함을 담아낸다. 손녀의 질문을 통해 서술되는 이야기 구조는 단순하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관객들에게 잊고 있던 어머니, 할머니 세대 여성들의 삶에 대한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을 선보이는 ‘극단 목련’은 2023년 6월 영등포연극협회 지부 산하 극단으로 창단됐으며, 지역에서 연극 예술을 뿌리내리며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감동하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공연은 작은댁 역을 맡은 극단 목련의 권경하 대표를 비롯해 큰댁 역을 맡은 배우 한록수, 다양한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선보인 배우 정종준이 극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오는 5월 30일과 31일 대한민국 근·현대사 속 치열하게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간 여성의 삶을 그린 연극 ‘작은 할머니’를 선보인다. ‘작은 할머니’는 영등포문화재단이 올해 처음 선보이는 우수 예술단체와의 협력 프로젝트 레퍼토리 ‘YDP Pick!’의 첫 번째 작품으로, 일제강점기 말 혼란의 시기 속에서 당대의 관습과 사회제도가 만들어 놓은 한 여인의 일생을 그려내고 있다. 이 작품은 ‘작은 할머니’라는 인물을 통해 절망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놓지 않고 개척한 여성의 강인함을 담아낸다. 손녀의 질문을 통해 서술되는 이야기 구조는 단순하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관객들에게 잊고 있던 어머니, 할머니 세대 여성들의 삶에 대한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을 선보이는 ‘극단 목련’은 2023년 6월 영등포연극협회 지부 산하 극단으로 창단됐으며, 지역에서 연극 예술을 뿌리내리며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감동하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공연은 작은댁 역을 맡은 극단 목련의 권경하 대표를 비롯해 큰댁 역을 맡은 배우 한록수, 다양한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선보인 배우 정종준이 극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가수 신정은이 27일 신곡 ‘내사랑’을 발표하며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곡은 신정은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진솔한 메시지가 어우러져, 듣는 이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선사한다. ‘내사랑’(작사 이원찬, 작곡 강혁)은 사랑이 돈의 노예가 아닌, 진실한 믿음과 추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신정은의 감성 가득한 보컬이 곡의 깊이를 더한다. 발매와 동시에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앨범 관계자는 “이번 곡은 신정은이 지난 음악 활동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감성과 음악적 성장을 보여주는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으로 팬들과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신정은은 이번 신곡 발매를 기념해 온라인 팬미팅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오래전 한반도를 살아간 사람들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전망이다. 26일 유네스코와 학계 등에 따르면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는 우리 정부가 세계유산으로 등재 신청한 반구천 암각화에 대해 '등재' 권고 판단을 내렸다. 정식 명칭은 '반구천의 암각화'(Petroglyphs along the Bangucheon Stream)다. 세계유산 분야 자문·심사기구인 이코모스는 각국이 신청한 유산을 조사한 뒤 '등재'·'보류'·'반려'·'등재 불가' 등 4가지 권고안 중 하나를 선택해 세계유산센터에 전달한다. 등재 권고를 받은 유산은 이변이 없는 한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된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한반도 선사 문화의 정점으로 평가받는 유산으로, 국보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를 포함한다. 등재 여부는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결정된다. 등재가 확정되면 한국의 17번째 세계유산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앞으로 도시계획 단계부터 땅밑도 세심히 살필 수 있도록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에 지하안전 전문가를 위촉토록 한다. 최호정 의장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 지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개정조례안 3건을 발의, 지반침하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먼저 최 의장은 그동안 지상의 층수, 도시미관, 주변과의 조화 등을 위주로 이뤄지던 도시계획 패러다임을 ‘지하공간의 안전 등도 고려하는 도시계획’으로 바꾸는 ‘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그동안 도시계획 단계에서는 법적 의무가 없다 보니, 도시 개발 구상이나 토지 이용계획을 세울 때 지하 지질이나 지반 안전에 대한 고려가 부족했던 것이 사실. 이번 조례 개정은 이러한 제도적 빈틈을 메우려는 것이다. 핵심적으로 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에 지하안전 분야에 식견과 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위촉할 수 있도록 관련분야에 ‘지하안전’을 추가했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재개발·재건축, 역세권 개발, 공공시설 설치 등 도시 전반에 걸친 계획안을 심의·자문하는 공식 기구로, 서울시 핵심 위원회 중 하나다. 지하안전 분야 전문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 내 ‘이격 거리 확보’를 제도화하며, 전기차 충전 중 발생 가능한 화재에 대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첫 발을 내디뎠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최민규 의원(국민의힘, 동작2)은 전기자동차 화재 예방과 안전성 강화를 위해 ‘서울특별시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 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전기차 충전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전용주차구역의 설치 위치 ▲차량 및 가연성 물질과의 거리 ▲피난시설과의 공간 확보 여부를 점검 대상으로 명시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관리주체에게 개선을 권고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밀폐된 지하주차장 등에서 화재 발생 시 대피와 초기 진압이 어려운 점을 반영해, 이격 거리 확보가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한 핵심 요소임을 강조했다. 최민규 의원은 “전기차 보급이 급속히 늘어나는 상황에서 충전 중 화재 위험은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현실”이라며 “이번 조례 개정으로 이격 거리 확보의 중요성이 공론화됐고, 이는 향후 주차장법이나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는 결혼준비대행업의 소비자 피해를 줄이고 건전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은 결혼준비 과정에서의 정보 비대칭, 계약 절차 불투명, 환불 기준 부재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결혼준비대행업 관리 및 소비자 보호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결혼준비를 전문업체에 맡기는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관련 시장의 불공정한 거래 관행과 소비자 피해가 지속되고 있음에 따른 것이다. 특히, 웨딩컨설팅을 비롯한 다양한 결혼 관련 서비스가 패키지 형태로 제공되는 특성상 계약 불이행, 환불 분쟁 등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동욱 시의원은 “결혼은 인생의 중대한 전환점이지만, 준비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피해를 겪는 시민들이 적지 않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서울시가 결혼준비대행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소비자 보호를 위한 기준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에는 결혼준비대행업의 정의를 법적으로 명확히 하고, 표준계약서를 도입해 계약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