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아침방송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KBS2 ‘무한리필 샐러드’에 연예가중계 리포터 공무원 ‘김태진’이 월요일 코너 메인 게스트로 합류했다. 금요일 저녁이 아닌 월요일 오전을 책임지기 위해 나왔다는 당찬 포부를 밝힌 김태진은 Television Mobile Internet를 줄인 T.M.I라는 코너를 진행하는데, 이는 7-80년대 텔레비전 세대, 90년대 인터넷 세대, 2000년대 모바일 세대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세대공감의 아이템들을 가루는 코너이다. 김태진은 오프닝 중 16년간 리포터계 공무원으로 불리며 몸담았던 연예가 중계를 떠난 심정이 어떠냐는 김보민 아나운서의 질문에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한 기분”이라 솔직한 심경을 밝혀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냈지만 이내 “다시는 올 일이 없을 줄 알았던 KBS에 무한리필 샐러드로 다시 찾아뵙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후 진행된 "김태진의 T.M.I." 첫 시간에는 시대별 아역스타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연예가중계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톱스타를 많이 만났던 리포터답게 김태진만 알고 있던 인터뷰 후일담을 풀어내 녹화 내내 모든 출연자는
[시] 별에는 너무 멀리 다가갈 수 없어 쳐다보기에 눈 아린 저 먼 별에는 발돋움으로도 닿을 수 없어 누가 사는지 헤아릴 길 없으리 아마도 별에는 고조선시대 나의 할아버지 큰 별 되어 살고 있으며 그 옆 별에는 곱게 빛바랜 옥양목 같이 눈부신 꽃다운 나의 어머니 살고 있으리 훗날 내가 살다 간 자리에 돋아난 작은 별도 저리 아름다움 융숭히 빛내며 고조선시대 별과 푸른빛 감도는 옥양목 같은 별 되어 오순도순 이별 않고 살리라
[시] 봄이 오는 한반도 어머니 들어보셔요 잠든 대지의 어둠 속 울리던 징소리처럼 차디찬 얼음장 뚫고 오는 그 어디선가 칼바람 뚫고 오는 저 당당한 봄의 소리를 긴 겨우내 그리움의 꿈들을 불로 당기며 가난한 동토의 자궁 속에서 따뜻한 뼈와 살 키워가던 잔인한 겨울 잊혀지고 부서지는 것들까지 아름답다 하셨지요 어머니 듣고 계신가요 우수지나 내리던 비의 촉촉이 젖어가던 봄의 산하엔 갈증과 봄의 술렁거림으로 너울거리던 초록빛 희망 이 땅의 모든 아픔들이 봄바람에 실려 날아가네요 통일의 씨앗들이 곳곳에서 하나씩 눈뜨고 있네요. -약력- 1975년 월간 '시문학' 등단 충북대, 상명대, 유한대 강사 역임 시집 ‘마음의 날개’ 외 9권 국제PEN문학상, 한국현대시인상, 한국문학 예술상 수상 (현)국제펜한국본부 이사, 한국문인협회 자문위원, 한국문학비평가협회 부회장
[시] 봄이 오는 길목 너섬 둔치에 가득한 햇살 강은 풀려 자맥질하는 원앙이 햇살에 몸을 푼다 모래톱에 앉아 볕바라기하는 물새들의 도란거림 언 땅을 비집고 나오는 냉이와 꽃다지 꼼지락거리는 소리 유람선을 쫒는 갈매기들의 화려한 날개짓 철교를 지나는 기차에는 남도 땅에서 실려 온 뻘 냄새와 동백 향이 가득하리 동토의 땅과 마른 영혼들을 깨우는 한 줌 햇살과 바람이여 이제 내 마음 한 구석에 있는 묵정밭에 씨를 뿌려 가난한 이웃과 숲의 새가 먹을 열매를 거두고 싶다 *너섬: 여의도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지난 24일, ‘정글의 법칙 in 팔라완’ 출연진이 필리핀 현지에서 ‘깨끗한 바다 만들기-수중 환경 프로젝트’에 나섰다. ‘정글의 법칙 in 팔라완’ 후반전 촬영 중인 이영표, 김요한, 송진우, 김재환, 이채영, 러블리즈 예인은 김병만, 노우진과 함께 지난 24일 필리핀 마닐라 바다의 아름다운 모습 되찾기 환경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더욱이 이 프로젝트에는 필리핀 드라마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는 등 현지에서 최고 화제를 얻고 있는 모모랜드 낸시가 특별히 합류해 눈길을 모았다. 병만족장은 마닐라 바다의 수중 쓰레기를 정화하기 위해 한국 다이버들과 물 속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모모랜드 낸시 외에 병만족들은 한인회와 필리핀 현지 봉사자들과 함께 육지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바다 만들기 활동을 수행했다. 최근 필리핀은 해양 쓰레기 배출국 3위로 뽑힐 만큼 해양 생태계가 위협을 받고 있는 중이다. 필리핀 최고의 관광지인 보라카이는 2018년 해양 쓰레기로 인해 임시 폐쇄가 되기도 했다. 이에 ‘정글의 법칙 in 팔라완’ 출연진은 해양 쓰레기에 의한 생태계 파괴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마닐라 바다 살리기 미션 수행에 나서게 됐다. 모모랜드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하이에나’ 김혜수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캐릭터로 찾아온다. SBS 새 금토드라마 '하이에나'가 오는 2월 21일 첫 방송된다. '하이에나'는 머릿속엔 법을, 가슴속엔 돈을 품은 '똥묻겨묻' 변호사들의 물고 뜯고 찢는 하이에나식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러한 '하이에나'를 향한 예비 시청자들의 뜨거운 기대, 그 중심에는 4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배우 김혜수(정금자 역)가 있다. '직장의 신', '시그널' 등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인상적인 캐릭터를 남겨 온 김혜수이기에, 이번에는 어떤 역할을 맡을지 기대가 더해지는 것. 이런 가운데 1월 21일 '하이에나' 제작진은 드라마 속 정금자를 엿볼 수 있는 스틸컷을 첫 공개했다. 180도 다른 매력이 담긴 두 장의 사진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첫 번째 사진 속 김혜수는 세련된 정장에 변호사 배지를 달고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사진에서는 새빨간 트레이닝복 세트를 입고 능청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김혜수가 보인다. 우리가 생각하는 변호사와 전혀 다른 이미지가, 정금자는 과연 어떤 인물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배우 김혜수는 그동안 장르물부터 코미디까지,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섬마을 하숙생 전영록이 보금자리를 옮긴다. 쑥섬 최고 어르신이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셨기 때문이다. 올해 92세 되는 하숙집 어머님은 150년 역사가 담긴 고즈넉한 집에 하숙생이 묵을 방 한 칸을 내주었다. 하지만 오랫동안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았던 빈 방에 귀뚜라미부터 거미까지 자연 친화적인 환경에 다소 당황한다. 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지는 시골 생활... 하숙생은 과연 이 난관을 무사히 헤쳐 나갈 수 있을까? 새 하숙집으로 이사 간 전영록을 위해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바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최고의 개그맨이자 MC인 이홍렬. 중학교 때 같은 학교 옆 반이었던 두 사람은 연예계에 데뷔해서도 그 인연을 50년 가까이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대한민국 땅 끝에서 고생하고 있는 친구를 위해 쑥섬을 방문한 이홍렬은 친구 전영록과 만나기만 하면 세월을 잊고 천진한 소년의 모습으로 돌아갈 정도로 막역한 사이라고 한다. 새집에서 동고동락 하게 된 두 사람은 함께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온 동네를 휘젓고 다니며 마을을 떠들썩하게 하는가 하면 어복에 도전하며 바다에 그물을 힘껏 던져보기도 한다. 쑥섬에서 첫 신고식을 치르게 된 이홍렬과 절친 전영록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99억의 여자’ 슬픔에 빠진 조여정을 위로하는 길해연의 모습이 포착되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앞서 폐섬유증 병을 앓고 있던 장금자(길해연 분)는 이식수술을 받아야 했고, 정서연(조여정 분)은 자신을 보살펴준 장금자를 위해 그동안 거둬들인 미수금으로 장금자의 수술을 진행했다. 수술실에 들어갔던 장금자는 수면마취 직전에 잊혀졌던 레온(임태경 분)의 얼굴을 떠올려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서연은 무슨 일인지 넋이 나간 표정으로 허공을 응시하고 있다. 그런 정서연의 옆에서 손을 살포시 쥐며 걱정 어린 눈빛을 드리우는 장금자. 장금자는 그동안 누구보다 따뜻하게 정서연을 지켜주는 속 깊은 어른으로 정서연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사람이 되었다. 그런 두사람에게 또 어떤 일이 생긴 걸까. 정서연의 볼을 매만지며 그의 슬픔을 함께 나누는 모녀같이 애틋한 두사람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든다. 처연한 눈빛을 보이는 정서연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KBS 2TV 수목 드라마 99억의 여자’는 99억을 손에 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29,30회는 22일 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지난 19일 저녁 6시 25분에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신상승형재’ 신성록, 이상윤, 이승기, 양세형, 육성재의 치어리딩 도전기가 공개됐다. 지난 방송에서 역대급 스케일의 치어리딩 공연을 예고한 멤버들은 실전 훈련을 시작, 고난도 동작을 연습하기 시작했다. 점프력이 중요한 ‘토터치 점프’ 동작을 해내기 위해 멤버들은 ‘점프로 훌라후프 넘기’에 도전했다. 굴러오는 훌라후프 위를 양다리를 찢어 뛰어넘어야 하는 이 훈련에서 신성록, 이상윤, 이승기와 육성재는 모두 장신을 뽐내듯 쉽게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집사부일체’ 대표 단신 양세형은 홀로 실패하여 굴욕을 맛보았다고 전해져 관심이 집중됐다. 양세형은 훌라후프 위로 떨어지며 웃지 못할 명장면을 만들어내 오랫동안 회자될 ‘짤방’을 대방출했다는 후문. 하지만 그는 곧 멤버들 중 유일하게 공중을 날아다니는 ‘팀 치어리딩’에 투입, ‘짤방’의 굴욕을 만회하며 집사부일체의 ‘에이스’로서 매력을 선보였다. 또한, 멤버들은 코앞으로 다가온 치어리딩 공연에 쉴 새 없이 연습에 매진하며 엄청난 열정을 뿜어냈다. 밥을 먹다가도, 이동하다가도, 잘 준비를 하다가도 공연 음악만 들리면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지방청(청장 김영신)은 17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서울지역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으로 지정된 54개사를 대상으로 지정서를 수여하고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이란 기술능력, 연구개발역량 등 전문적 지식과 기능을 지닌 우수인력을 채용하거나 교육훈련투자 등을 통해 인재를 육성하는 중소기업이다. 이번에 서울소재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으로 54개사가 지정돼 전국 224개사 대비 24%의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3년간 전용자금 융자, 중진공 융자잔액 한도 상향, 병역특레지정업체 신청시 가점 부여, 각종 홍보 및 교육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에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으로 지정된 ‘주식회사 시스메이트’는 광고 목적 고화질 디스플레이장치를 생산하는 중소기업으로 매년 꾸준한 매출신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근로자 수는 2015년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헸다. 동사는 정시 출퇴근제 운영, 교육비‧도서비 ‧운동비‧사내 동호회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내일채움공제, 직무발명보상, 아이디어 포상제, 당기순이익 10%를 경영성과급으로 지급하는 등 성과공유제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배우 이민정, 이상엽, 오대환, 오윤아, 이초희, 임정은이 주말 안방극장을 찾는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후속으로 첫 선을 보일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부모와 자식 간 이혼에 대한 간극과 위기를 헤쳐 나가는 과정을 통해 각자 행복 찾기를 완성하는 유쾌하고 따뜻한 드라마이다. 먼저 이민정은 송영달(천호진 분)과 장옥분(차화연 분)의 둘째 딸이자 현실적이고 똑 부러지는 소아전문 병원 내과의 송나희로 분한다. 매 작품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과 사랑스러운 에너지를 보여 준 이민정이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캐릭터를 만들지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이상엽은 다 갖춘 엄친아이자 ‘송나희’의 남편 ‘윤규진’으로 분한다. 윤규진은 아내 송나희와 의대시절부터 사랑을 키워 결혼에 골인, 현재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 부부로서 두 사람의 남다른 케미를 기대케 한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누비며 연기력을 입증 받은 이상엽이 이민정과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대환은 송영달과 장옥분의 장남이자 ‘불혹의 스턴트맨’ 송준선으로 색다른 변신을 꾀한다. 송준선은 의리를 중시하다 빚을 지고 아내 성현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김영민 신임 페더럴웨이한인회장은 14일 아카사카식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새해의 목표를 이같이 밝히며 "지역 교민들과 교감이 있어야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외부 행사보다는 페더럴웨이 교민들과 교감하는 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앞으로 발걸음을 빨리해 지역 한인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한인 청소년들의 효과적인 진로탐색을 돕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등 구체적인 계획도 공개했다. "한인회가 지역화되어야 지역의 한인들에게 보다 잘 서비스할 수 있다"는 지론을 편 김 회장은 한인회가 보다 다양한 봉사를 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을 적극 영입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김 회장은 현재 다소 서먹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시애틀한인회나 미주한인회총연 서북미연합회와의 관계를 앞으로 어떻게 풀어나갈 예정이냐는 질문에 대해 "결국은 단합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협력의 필요성도 느끼지만 서북미연합회와의 교류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페더럴웨이한인회는 1월 25일 설날맞이 윷놀이대회, 2월 22일 저소득자 대상 무료 세금보고 서비스, 3월 1일 삼일운동 101주년 기념식, 3월 7일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는 레온의 계략으로 위기를 맞은 윤희주, 레온의 생존을 확신하게 된 강태우, 홀로 레온을 쫓는 홍인표 등 레온의 생존을 알게된 인물들이 레온에 대한 추적을 시작하며 숨막히는 폭풍전개를 예고했다. 어제 방송은 최고시청률 10.1%를 기록했으며, 25회 8.8%, 26회 10.1%(닐슨코리아 전국기준), 2049 시청률 2.4%로 전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켰다. 25회는 생매장되었던 홍인표(정웅인 분)가 숨겨둔 칼로 흙더미를 뚫고 살아나는 것으로 시작해 놀라움을 안겼다. 간신히 목숨을 건진 홍인표는 정서연을 찾아왔다가 서연이 레온과 함께 있는 광경을 목격하고 레온의 정체를 눈치챘다. 윤희주는 정서연(조여정 분)을 대동하고 파티에 나타난 다니엘 킴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못하고, 정서연은 다니엘 킴을 선망의 눈빛으로 쳐다보며 투자를 의논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할머니의 장부책이 마이너스 세상이라면 여기는 그들만의 리그. 완전한 플러스의 세계’라며 자신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꿈꿨다. 어울리지 않는 곳에 나타난 서연을 비웃는 윤희주에게 정서연은 ‘좀더 현실적인 계획을 세웠거든. 훔친 돈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지난 1월 13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 생활의 달인에서는 수타 짜장면 달인, 새총 달인, 육회비빔밥 달인이 소개됐다. ● 수타 짜장면 달인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랑받는 국민 음식 짜장면! 특히 손으로 직접 반죽을 뽑는 수타 짜장면은 다른 면보다도 더욱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이 수타 짜장면을 40여 년 넘게 만들고 있는 달인을 만나러 찾아간 곳은 전라남도 순천의 작은 중식당. 이곳에서 만난 수타 짜장면의 달인은 임민호(男/63세/경력48년) 달인이다. 배고팠던 시절, 먹고 살기 위해 16살 때부터 중식을 배웠던 소년은 이제 환갑의 달인이 되어 동네에서 소문난 중식당을 이끌고 있다.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바로 수타로 면을 뽑아 손님에게 내오는 방식은 달인이 40여 년 넘게 지켜온 철칙이다. 여기에 각종 채소와 고기를 아낌없이 넣어 춘장과 함께 볶아낸 짜장 소스가 더해지면 깊은 맛을 자랑하는 달인만의 수타 짜장면이 완성된다. 오랜 세월 한결같은 원칙으로 수타 짜장면의 맛을 지키는 달인을 생활의 달인에서 만나보자. ● 새총 달인 조용한 산 속에서 탕- 하고 정적을 깨는 소리! 백이면 백. 맞추고자 하면 반드시 맞추고 마는 한 남자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는 긴급차량 출동환경의 실효성을 높이고, 소방차 전용구역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선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은 소방차 전용구역이 실제 재난 대응 현장에서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긴급차량 출동환경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화재나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소방차 전용구역이 실제 현장에서 불법 주정차나 적치물 등으로 기능을 상실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김동욱 시의원은 “현장에서는 출동로 확보가 곧 생명과 직결된다”며 “소방차 전용구역의 법적·행정적 실효성을 높여 골든타임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불법 주차 차량을 밀고 진입한 뒤 민원이 제기되면, 소방관들이 이에 대한 행정 처리까지 떠안게 돼 본연의 현장 대응 업무에 큰 부담이 된다”고 지적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소방기본법 제21조의2에 따라 소방차 전용구역의 정의를 조례에 신설하고, 시장이 수립·시행하는 긴급차량 출동환경 조성 및 관리계획의 대상에 소방차 전용구역을 포함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김동욱 시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준공업지역 용적률 상승에 따라 양평동 신동아아파트가 여의도 같은 49층의 786세대, 고층 프리미엄 아파트로 탈바꿈한다고 밝혔다. 양평동 신동아아파트의 재건축은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의 준공업지역 용적률 400% 상향에 따라 정비 사업의 판도가 바뀌게 될 대표 사업이다. 올해 하반기 계획안이 통과되면, 용적률이 299.94%에서 399.2%로 높아져 49층 규모의 고층 주거단지로 개발된다. 총 세대수는 563세대에서 786세대로 대폭 늘어난다. 특히 일반분양 물량은 12세대에서 약 80세대로 확대되어 조합원의 부담은 줄고 수익성은 증대된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서울시 공동주택 재건축 사업 중 최초로 환경영향평가 협의 절차 면제를 받아, 사업시행계획인가 기간이 2개월 이상 단축됐다. 조합장은 “2009년 추진위원회가 설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인 재건축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조합원의 불안도 크고, 참여도 저조했다. 용적률 상향으로 사업성이 커지면서, 80% 이상의 조합원이 지지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영등포구 재개발‧재건축 상담센터의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 제공이 큰 도움이 됐다. 다른 조합들도 상담센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국비 5억 원을 확보해 양평동 양남어린이공원을 전면 정비해, 어린이와 어르신 등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놀이‧휴게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고 밝혔다. 공원에는 ▲조합놀이대 ▲트램펄린 ▲흔들놀이 기구 등 어린이들의 신체 발달을 돕는 놀이기구와 ▲마운딩 놀이공간 ▲모래놀이터 등 창의적 체험이 가능한 공간이 마련됐다. 바닥은 고무칩 탄성 포장재로 교체해 안전성을 한층 높였다. 부모와 어르신을 위한 휴게‧건강시설도 확충했다. 서양식 정자(파고라), 흔들의자(스윙 벤치), 앉음벽 의자 등을 배치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공원 한편에는 물에 발을 담그고 휴식할 수 있는 ‘미러 폰드(Mirror Pond)’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게르마늄 건강 맨발길’을 조성해 주민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공원 둘레에는 산책로를 설치해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며 자연을 만끽할 수도 있다. 공원 곳곳에는 사계절 내내 꽃과 나무를 감상할 수 있도록 공조팝나무, 남천, 가우라, 에키네시아 등 다양한 계절별 식물을 심어 볼거리를 더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양남어린이공원이 어린이들에게는 놀이와 체험의 공간으로, 주민들에게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프랑스의 마지막 왕비인 마리 앙투아네트가 물려준 것으로 추정되는 분홍색 다이아몬드가 박힌 반지가 경매에 나왔다. 경매가는 최고 500만 달러(약 69억 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8일 경매사 크리스티에 따르면, 이 반지는 내달 17일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 나온다. 반지에 박힌 연 모양의 분홍색 다이아몬드는 크기가 10.38캐럿에 달하며, 18세기 중반 인도 골콘다 광산에서 생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크리스티는 보도자료에서 "왕실에서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는 1791년 파리 탈출에 실패하기 전날 그가 가장 아끼던 보석들을 충직한 미용사에게 맡겼고, 이들 보석 중 다수는 나중에 마리 테레즈(앙투아네트의 장녀)가 물려받았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티는 분홍색 다이아몬드가 앙투아네트가 미용사에게 맡겼던 보물 중 하나였는지는 확실하지 않다면서도 마리 테레즈가 소유했던 것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다이아몬드는 마리 테레즈의 후손들이 물려받다가 1996년 매각됐으며, 현 소유주가 유명한 보석 디자이너 조엘 아서 로젠탈에게 맡겨 반지로 만들었다. 크리스티의 국제 보석 부문 책임자인 라훌 카다키아는 "이것은 보석이 요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오는 5월 30일과 31일 대한민국 근·현대사 속 치열하게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간 여성의 삶을 그린 연극 ‘작은 할머니’를 선보인다. ‘작은 할머니’는 영등포문화재단이 올해 처음 선보이는 우수 예술단체와의 협력 프로젝트 레퍼토리 ‘YDP Pick!’의 첫 번째 작품으로, 일제강점기 말 혼란의 시기 속에서 당대의 관습과 사회제도가 만들어 놓은 한 여인의 일생을 그려내고 있다. 이 작품은 ‘작은 할머니’라는 인물을 통해 절망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놓지 않고 개척한 여성의 강인함을 담아낸다. 손녀의 질문을 통해 서술되는 이야기 구조는 단순하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관객들에게 잊고 있던 어머니, 할머니 세대 여성들의 삶에 대한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을 선보이는 ‘극단 목련’은 2023년 6월 영등포연극협회 지부 산하 극단으로 창단됐으며, 지역에서 연극 예술을 뿌리내리며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감동하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공연은 작은댁 역을 맡은 극단 목련의 권경하 대표를 비롯해 큰댁 역을 맡은 배우 한록수, 다양한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선보인 배우 정종준이 극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가수 신정은이 27일 신곡 ‘내사랑’을 발표하며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곡은 신정은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진솔한 메시지가 어우러져, 듣는 이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선사한다. ‘내사랑’(작사 이원찬, 작곡 강혁)은 사랑이 돈의 노예가 아닌, 진실한 믿음과 추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신정은의 감성 가득한 보컬이 곡의 깊이를 더한다. 발매와 동시에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앨범 관계자는 “이번 곡은 신정은이 지난 음악 활동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감성과 음악적 성장을 보여주는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으로 팬들과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신정은은 이번 신곡 발매를 기념해 온라인 팬미팅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는 긴급차량 출동환경의 실효성을 높이고, 소방차 전용구역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선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은 소방차 전용구역이 실제 재난 대응 현장에서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긴급차량 출동환경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화재나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소방차 전용구역이 실제 현장에서 불법 주정차나 적치물 등으로 기능을 상실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김동욱 시의원은 “현장에서는 출동로 확보가 곧 생명과 직결된다”며 “소방차 전용구역의 법적·행정적 실효성을 높여 골든타임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불법 주차 차량을 밀고 진입한 뒤 민원이 제기되면, 소방관들이 이에 대한 행정 처리까지 떠안게 돼 본연의 현장 대응 업무에 큰 부담이 된다”고 지적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소방기본법 제21조의2에 따라 소방차 전용구역의 정의를 조례에 신설하고, 시장이 수립·시행하는 긴급차량 출동환경 조성 및 관리계획의 대상에 소방차 전용구역을 포함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김동욱 시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구로2,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명일동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현상과 관련해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가 현재 제작·활용 중인 ‘지반침하 안전지도’의 공개를 명시하는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개정안은 제12조에 ▲“시장(서울특별시장)은 제1항의 조사를 포함해 지반침하 안전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 또는 정보를 공개하여야 한다”는 조항을 제4항으로 신설해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재난 예방을 위한 정보 접근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김인제 부의장은 “지반침하로 인한 피해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결되는 만큼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재난 예방의 출발점이자 시민 안전 확보의 최소한의 조치”라며 “지금처럼 국가공간정보기본법 등을 이유로 정보를 비공개하는 것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이 규정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 보장의 원칙, 그리고 헌법상 보장된 알 권리에 어긋나는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4조제2항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안전에 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긴급차량 출동환경의 실효성을 높이고, 소방차 전용구역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선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은 소방차 전용구역이 실제 재난 대응 현장에서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긴급차량 출동환경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화재나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소방차 전용구역이 실제 현장에서 불법 주정차나 적치물 등으로 기능을 상실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김동욱 시의원은 “현장에서는 출동로 확보가 곧 생명과 직결된다”며 “소방차 전용구역의 법적·행정적 실효성을 높여 골든타임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불법 주차 차량을 밀고 진입한 뒤 민원이 제기되면, 소방관들이 이에 대한 행정 처리까지 떠안게 돼 본연의 현장 대응 업무에 큰 부담이 된다”고 지적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소방기본법 제21조의2에 따라 소방차 전용구역의 정의를 조례에 신설하고, 시장이 수립·시행하는 긴급차량 출동환경 조성 및 관리계획의 대상에 소방차 전용구역을 포함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김동욱 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