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서울보훈청(청장 오진영)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10일 거동이 불편하거나 생활이 어려워 문화적 혜택을 접해보기 어려운 재가복지 대상자 및 가족 100여 명을 ‘KBS 가요무대’에 초청해 문화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가요무대 본 방송은 24일 방영되며 625를 앞두고 국가유공자 분들에게는 의미 있는 문화행사가 될 것이다. 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젊은 청춘을 불사르고 지금은 의지할 곳 없이 홀로 계시는 재가대상자 분들을 가요무대를 통해 추억이 담긴 전통가요 등을 들으면서 마음의 위로와 힐링 시간을 갖는 귀한 시간이 됐다. 서울보훈청은 이번 기회를 통해 보훈가족들의 문화적 욕구가 만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해 고령 보훈가족들의 따뜻한 보훈 실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서울시는 14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신림역, 수유역, 천호 로데오거리 인근 등 청소년 밀집지역 7곳에서 ‘찾아가는 거리상담 연합아웃리치’를 실시한다. 연합아웃리치는 위험에 노출되었거나 노출될 위험이 있는 청소년을 위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보호시설로 연계할 뿐만 아니라 일반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는 청소년대상 거리상담 활동이다. 이 상담활동은 매년 4회 청소년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현장에서 즉시 제공함으로써 청소년시설에 대한 체감거리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찾아가는 거리상담 연합아웃리치’는 2012년에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청소년 사업으로 위기 청소년이 많이 모이는 곳에 직접 찾아가 면대면 개별상담을 진행하는 것. 상담 후에는 쉼터 연계나 귀가지원 등의 서비스도 이어진다. 작년에는 관련기관 총 192개소, 1,041명이 참여해 거리를 배회하는 위기청소년 대상 상담 등을 진행해239명의 청소년을 쉼터 등에 연계하고 76명을 귀가 지원했다. 올해 3월에는 총 49개소, 245명이 참여해 청소년쉼터 등 연계 111명, 귀가지원 3명의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이번에는 청소년쉼터, 청소년상담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최근 영사관 등 한국 정부기관을 사칭해 개인 정보나 금융 정보 도용을 노리는 보이스피싱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한인들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애틀총영사관은 10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뉴욕과 뉴저지 지역 한인 유학생들과 재외동포들을 대상으로 무작위 전화를 걸어 주미 한국영사관 직원이라고 밝힌 뒤 국제범죄 등에 연루되어 있다면서 개인 신상 정보를 요구하는 보이스피싱 시도가 있었다"고 밝혔다. 보이스 피싱범들은 타지역 번호가 아닌 해당 지역번호, 즉 시애틀지역은 206, 425, 360 등 번호와 자동응답기능을 사용해 '9번을 누르면 담당직원이 연결되고, 영사관 직원임을 밝히며 '출국금지' '국제범죄연루' 등 자극적인 단어를 사용하며 당장 벌금을 내지 않으면 체포될 수 있다고 협박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영사관측은 "이들은 이같은 속임수로 은행계좌 정보를 빼내 돈을 가로채는 전형적인 전화 금융사기 수법을 이용하고 있다"며"영사관 등 정부기관은 절대로 이메일이나 전화로 개인신상정보나 은행 계좌번호를 요구하지 않는다"고주의를 당부했다. /제공=조이시애틀(제휴)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영등포소방서(서장 서순탁)는 7일 오전 여의도 소재 성요셉 유치원 119소년단과 함께하는 안전교실을 운영했다. 119소년단은 안전에 대한 의식과 습관을 기르고 안전을 중시하는 건전한 어린이 육성을 목표로 창단된 단체로 소방서와 함께 안전에 대한 기본적 자질과 능력을 갖추고 교육받은 내용을 주변에 전파해 안전문화를 선도할 어린이를 육성해 나가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교육은 119소년단을 대상으로 인형극을 통한 119신고요령, 화재 시 대피요령, ‘불나면 대피먼저’ 안전의식 전환 홍보와 재난교육으로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오늘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안전의식과 습관을 익혀 위험한 순간에 자기 자신과 타인의 안전을 살필 수 있는 건강한 어린이로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서울보훈청(청장 오진영)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5일과 6일 양일간 국가유공자 2분을 모시고 나라사랑 시구를 실시했다. 이번 시구는 호국보훈의 달 및 현충일을 맞이해 프로야구 경기에 국가유공자를 시구자로 나서게 함으로써 6월 호국보훈의 달의 추모와 감사 분위기를 널리 홍보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6월 5일 오후 6시 30분 고척 스카이돔 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 측 시구자로 나서는 윤두호 어르신은 2002년 6월 29일 제2연평해전 전사자 故 윤영하 소령(충무 무공훈장)의 아버지이자, 제2연평해전일의 정확히 32년 전 북한 간첩선을 나포해 인헌 무공훈장을 받았다. 한편 6월 6일 오후 2시 잠실야구장 경기에서 LG 트윈스 측 시구자로 나서는 이찬호 병장은 2018년 8월 18일 K-9자주포 폭발 사건 희생자로, 당시 입은 전신화상으로 목숨과 배우의 꿈이 위태로워졌지만 아픔을 딛고 재기해 기부와 봉사를 실천하는 등 사람들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다. 서울보훈청은 나라사랑 시구 외에도, 한강방어선 전투지 재현 걷기대회, 625인의 보훈어벤져스, 서울보훈대상, 나라사랑 보훈 음악회 등 호국보훈의 의미를 알리기 위한 행사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서울시는 서울시내 초·중·고등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한양도성 교사직무연수 ‘도시와 자연, 사람을 잇는 한양도성’ 참가자를 10일부터 21일까지 회차별 선착순 20명씩 총 40명 모집한다. 이번 한양도성 교사직무연수는 여름방학 기간인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총 2회에 걸쳐 진행하며, 연수시간은 총 30시간, 비용은 무료이다. 서울시교육청의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된 전문(교과)과정으로 한양도성의 세계유산적 가치공유 및 문화유산교육 전문성 제고를 위해 마련된 ‘도시와 자연, 사람을 잇는 한양도성’ 교수직무연수 프로그램은 전문가 강연(7회), 도성 현장답사(2회) 등으로 구성된다. 명지대학교 홍순민 교수의 ‘한양도성의 역사’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지도로 보는 서울’(문상명 박사, 성신여대) ‘옛 그림 속의 한양’(윤진영 박사, 한국학중앙연구원) ‘서울의 도시계획과 경관의 변화’(안창모 교수, 경기대) 등 해당 분야별 최고의 강사진의 수준 높은 강연이 진행된다. 연수를 희망하는 교사는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한양도성 홈페이지(http://seoulcitywall.seoul.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전자우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서순탁)는 이번달 11일부터 13일 3일간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되는 ‘제32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화재진압 분야 출전을 위해 참가 대원들이 매일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이 중 화재진압분야(속도방수 및 화재진압전술)분야에 총 6명이 서울 대표로 출전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매일 체력 훈련과 절차 반복 훈련을 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서장과 소방서 직원들이 훈련 장소를 찾아 격려와 간식을 나누며 훈련하는 직원들에게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대회 참가 직원은 “대표 선수로 선발된 만큼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말했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우리나라는 수많은 선열의 희생과 헌신으로 세계 10위권의 경제 강국이 되어 물질적 풍요를 누리고 있다. 오늘의 대한민국은 독립유공자의 헌신, 호국영령의 희생 및 민주유공자의 노력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호국보훈의 달은 1952년 6월 6·25전쟁에서 다친 장병들을 돕기 위해 실시된 군경원호주간에서 시작됐다. 그리고 그 시기가 6월이 된 것은 현충일과 6·25전쟁 발발일, 그리고 제2연평해전일이 모두 6월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6월은 위와 같은 국가수호 외에도 독립과 민주 관련 역사도 존재한다. 독립과 관련된 역사로는 최익현 선생 의병 봉기일(1906.06.04.), 봉오동전투(1920.06.07.), 6·10만세운동(1926.06.10.) 등이 있다. 한편 민주와 관련된 역사로는 6·10민주항쟁이 대표적이다. 따라서 국가보훈처는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게 한 독립, 호국, 민주의 가치를 균형 있게 추구하면서 보훈가족에 대한 ‘따뜻한 보훈’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적지 않은 성과를 내고 있다. 구체적으로 선열들의 ‘독립’ 운동을 기리고 후손까지 합당하게 예우하기 위해 어렵게 생활하는 독립유공자 손자녀를 위해 생활지원금 제도를 도입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서울시립 서남병원은 4일 오전 ‘종합병원 승격 기념행사 및 서울케어 통합브랜드 현판식’을 개최했다. 서남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종합병원 승격을 기념하고 12개 시립병원 중 처음으로 서울시 돌봄·복지 통합브랜드 ‘서울케어’를 반영해 ‘서울케어-서남병원’으로 브랜드 간판을 변경, 주민과 함께 축하하는 행사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서남병원 1층 정문에서 서울케어 통합브랜드 현판식을 시작으로 2층 대강당에서 종합병원 승격 기념식이 열렸다. 박원순 서울시장,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김수영 양천구청장, 시․구의원 등 관계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송관영 서남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서울시 서남병원은 종합병원 승격,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 등 진료기능 강화로 서남권역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서울 시민 누구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남병원은 2011년 서울 서남권 지역의 공공의료를 확충하고 공익 진료기능 강화를 위해 건립됐으며 지하 4층~지상 8층으로 350병상 규모로 우수한 의료진과 최첨단 의료장비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의료 계획 및 평가에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미국 정부가 앞으로 공무 목적을 제외한 모든 비자 신청자에게 최근 5년간 사용한 SNS 계정 아이디,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등을 모두 제출하도록 했다고 BBC방송 등 외신이 1일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해 온 출입국 규정 강화책 일환으로, 이달부터 미국 입국을 희망하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적용된다. 보도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이날 비자 신청서에 ‘소셜미디어 식별’ 항목을 추가했다. 비자 신청자는 지난 5년 동안 사용한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 모든 소셜미디어 계정 아이디를 이곳에 기재해야 한다. 신청자는 또한 자신이 사용했던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와 해외여행 및 국외추방 이력도 기입해야 한다. 가족 구성원 중에 테러 활동이 관여한 사람이 있는지 묻는 항목도 추가됐다. 미 국무부는 SNS 계정 아이디까지 제출하게 한 규정이 국가안보와 테러 방지를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국무부 관계자는 미 의회전문매체 더힐에 “최근 들어 전 세계에서 보듯이 소셜미디어는 테러 활동의 주요 무대가 될 수 있다”며 “이번 조치는 공공 안전에 위협이 되는 테러리스트 등의 입국을 막는 중요한 도구가 될 것”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서울시는 따뜻한 이웃으로 사람 사는 재미가 있는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기여한 시민을 발굴하기 위해 6월 3일부터 7월 2일까지 ‘제3회 서울특별시 마을상’ 수상후보자를 추천·접수받는다. 2017년부터 시작돼 올해 3회째를 맞는 서울특별시 마을상은 현재까지 16명이 수상했으며, 다양한 마을 활동으로 지역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헌신한 시민, 주민과 주민 또는 모임과 모임 간의 연결을 위해 노력한 시민, 이웃 간의 관계 회복을 위해 활동한 시민 등 서울시 마을공동체 실현을 위해 노력한 시민을 발굴하여 그 활동을 지지하고 응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벽화조성, 간판자율정비 등 새로운 골목문화 조성 등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한 시민, 마을학교와 숲체험 활동으로 다양한 주민참여 활동을 전개한 시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한 복지 공동체 실현을 위해 활동한 시민, 본인이 가진 재능과 기술을 지역주민에게 전달하여 지역일자리 사업을 지원한 시민, 청소년과 부모간의 관계강화를 통한 공동체 의식 회복에 기여한 시민 등이 수상했다. 추천대상은 공고일(2019. 5. 21.)을 기준으로 서울시에 3년 이상 거주하거나 사업장(또는 직장) 등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서울병무청 김종호 청장은 5월 31일 금천구의회를 방문, 류명기 의장에게 금천구에서도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가 조속히 제정되어 서울시 전역에서 병역이 자랑스러운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병역명문가란 3代(1대부터 3대까지의 직계비속 남성)가 모두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으로 2004년부터 시작돼 금년 5월 말 현재 5천3백 여 가문이 선정됐으며 금천구에는 11가문이 있다.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에게는 병역명문가 증과 증서, 패를 드리며, 국가․지방자치단체와 민간 등에서 각종 우대 및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의 25개 자치 구 중 관련 조례가 제정되어 있는 구는 5월 10일 조례를 제정한 강서구를 포함, 12개 구(양천, 송파, 강동, 마포, 서대문, 종로, 강북, 동작, 영등포, 동대문, 구로, 강서구)이며, 강남, 서초, 성동, 광진구 등 4개 구에서도 현재 관련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 조례가 제정되면 해당 구에 거주하는 병역명문가는 구에서 운영하는 각종 시설물 등에 대해 이용료 감면 등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김종호 청장은 “금년 내 서울 시 25개 모든 자치구에 병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서울시는 최근 “건설현장 타워크레인 사고예방을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 17일까지 집중점검을 실시한 결과, 법규 위반사항 34건을 적발해 시정조치하고 제도상 미비점은 보완될 수 있도록 법령개정안을 검토해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평소 안전관리가 소홀하기 쉬운 소규모 공사현장, 무인타워크레인 운영현장 등이 점검대상이었으며, 구조부‧전기장치‧안전장치 상태, 불법개조 확인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사항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기초, 지지대 등 구조부, 접지 및 절연장치 등 전기장치, 유압장치 및 와이어로프 등 기계장치, 안전난간 및 방호망 등 안전장치 등 전반적인 안전 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특히 지난해 개정된 건설기계관리법 등 관련법 준수여부 집중점검 및 법규위반이 발생하기 쉬운 주말에도 불시점검을 실시하는 등 제도상 미비점에 대한 개선안 발굴에 중점을 뒀다. 점검결과 여전히 관련법규 미숙지로 안전관리 부실현장이 있었으며, 마스트(기둥) 볼트·너트 풀림, 개구부 안전조치 소홀, 조종사 면허 미확인 등 법규 위반사항 34건을 적발했다. 또한 제작자를 식별할 수 없는 검증되지 않은 마스트 사용 등 제도상 미비점으로 인한
6월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무엇이냐고 사람들에게 물어본다면, 본인이 경험했던 기억들 속에서 가장 인상에 남은 일과 관련한 다양한 대답이 나올 것이다. 그러나 국가보훈처 보훈공무원인 나에게 6월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바로 ‘호국보훈의 달’이다. 호국보훈의 달은 독립·호국·민주화 과정을 거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을 추모하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달로, 정부에서 1963년부터 6월로 지정하여 각종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호국보훈의 달은 6월 1일부터 10일까지 추모기간, 11일부터 20일까지 감사기간, 21일부터 30일까지 화합과 단결의 기간으로 운영이 된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호국보훈의 달은 단지 국가에서 정한 다른 달과 별반 다를 것 없는 기간으로 인식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가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분들, 6·25전쟁에 참전한 참전유공자분들의 수많은 희생과 헌신으로 어렵게 얻어진 사실을 생각하면, 호국보훈의 달이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지 깨닫게 될 것이다. 또한, 외세의 침략, 동족 간의 전쟁이라는 가슴 아픈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전 세계적으로 10대 감염 관련 사망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A군 연쇄상구균'. 피부 감염부터 치명적인 독성쇼크증후군까지 다양한 질병을 일으키는 이 세균의 침습 감염 사례가 최근 해외에서 급증하며 공중 보건에 경고등이 켜졌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 국가 차원의 감시체계가 없어 정확한 발생 현황조차 파악하기 어려운 '깜깜이 방역' 상태라는 지적이 나왔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현주 교수 연구팀은 작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수행한 '국내 침습성 A군 연쇄상구균 감시체계 구축' 연구를 통해 국내 침습성 A군 연쇄상구균 감염 실태를 처음으로 분석하고, 시급한 감시체계 구축 방안을 담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침습성 A군 연쇄상구균은 주로 인후염의 원인이 되는 A군 연쇄상구균이 혈액, 근육, 뇌척수액 등 정상적으로 균이 없는 신체 부위에 침투해 발생하는 심각한 감염이다. 패혈증, 괴사성 근막염, 독성쇼크증후군 등 치명적인 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생명을 위협하기도 한다. ◇ 국내 '숨은 감염' 실태…10년간 383사례, 사망률 14.4%에 독성 변이까지 연구팀이 최근 10년간(2015∼2024년) 국내에서 확인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뛰어노는 소리가 시끄럽단 민원이 들어왔을 때 아동의 권리를 우선시하도록 규정한 서울시의회 조례안이 나왔다. 3일 시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영희(비례대표) 의원은 최근 '서울시 아동의 놀이권 보장을 위한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 놀이터에서 놀이 활동 소음으로 인한 민원이 발생했을 때 서울시장은 아동의 놀이권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게 개정안의 주요 내용이다. 개정안은 또 '놀이활동 소음'의 정의를 아동이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놀이활동 중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소리로 규정했다. 대신 지역 주민들을 위해 놀이터 소음으로 인한 갈등을 해결하는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법적 근거를 담았다. 윤 의원은 현행 소음·진동관리법은 연령 구분 없이 일률적으로 적용돼, 아동이 놀이터에서 활동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나오는 소리조차 민원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놀이터가 폐쇄되는 등 아동의 놀권리가 위축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의원은 "(조례 개정으로) 아동의 놀 권리를 제도적으로 보호하고 지역 사회와의 갈등을 예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2일 경기도 동두천시 캠프 케이시에서 열린 미8군 최고분대 선발대회에서 주한미군 장병이 장애물을 통과하고 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프랑스의 마지막 왕비인 마리 앙투아네트가 물려준 것으로 추정되는 분홍색 다이아몬드가 박힌 반지가 경매에 나왔다. 경매가는 최고 500만 달러(약 69억 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8일 경매사 크리스티에 따르면, 이 반지는 내달 17일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 나온다. 반지에 박힌 연 모양의 분홍색 다이아몬드는 크기가 10.38캐럿에 달하며, 18세기 중반 인도 골콘다 광산에서 생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크리스티는 보도자료에서 "왕실에서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는 1791년 파리 탈출에 실패하기 전날 그가 가장 아끼던 보석들을 충직한 미용사에게 맡겼고, 이들 보석 중 다수는 나중에 마리 테레즈(앙투아네트의 장녀)가 물려받았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티는 분홍색 다이아몬드가 앙투아네트가 미용사에게 맡겼던 보물 중 하나였는지는 확실하지 않다면서도 마리 테레즈가 소유했던 것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다이아몬드는 마리 테레즈의 후손들이 물려받다가 1996년 매각됐으며, 현 소유주가 유명한 보석 디자이너 조엘 아서 로젠탈에게 맡겨 반지로 만들었다. 크리스티의 국제 보석 부문 책임자인 라훌 카다키아는 "이것은 보석이 요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오는 5월 30일과 31일 대한민국 근·현대사 속 치열하게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간 여성의 삶을 그린 연극 ‘작은 할머니’를 선보인다. ‘작은 할머니’는 영등포문화재단이 올해 처음 선보이는 우수 예술단체와의 협력 프로젝트 레퍼토리 ‘YDP Pick!’의 첫 번째 작품으로, 일제강점기 말 혼란의 시기 속에서 당대의 관습과 사회제도가 만들어 놓은 한 여인의 일생을 그려내고 있다. 이 작품은 ‘작은 할머니’라는 인물을 통해 절망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놓지 않고 개척한 여성의 강인함을 담아낸다. 손녀의 질문을 통해 서술되는 이야기 구조는 단순하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관객들에게 잊고 있던 어머니, 할머니 세대 여성들의 삶에 대한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을 선보이는 ‘극단 목련’은 2023년 6월 영등포연극협회 지부 산하 극단으로 창단됐으며, 지역에서 연극 예술을 뿌리내리며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감동하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공연은 작은댁 역을 맡은 극단 목련의 권경하 대표를 비롯해 큰댁 역을 맡은 배우 한록수, 다양한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선보인 배우 정종준이 극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가수 신정은이 27일 신곡 ‘내사랑’을 발표하며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곡은 신정은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진솔한 메시지가 어우러져, 듣는 이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선사한다. ‘내사랑’(작사 이원찬, 작곡 강혁)은 사랑이 돈의 노예가 아닌, 진실한 믿음과 추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신정은의 감성 가득한 보컬이 곡의 깊이를 더한다. 발매와 동시에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앨범 관계자는 “이번 곡은 신정은이 지난 음악 활동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감성과 음악적 성장을 보여주는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으로 팬들과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신정은은 이번 신곡 발매를 기념해 온라인 팬미팅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뛰어노는 소리가 시끄럽단 민원이 들어왔을 때 아동의 권리를 우선시하도록 규정한 서울시의회 조례안이 나왔다. 3일 시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영희(비례대표) 의원은 최근 '서울시 아동의 놀이권 보장을 위한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 놀이터에서 놀이 활동 소음으로 인한 민원이 발생했을 때 서울시장은 아동의 놀이권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게 개정안의 주요 내용이다. 개정안은 또 '놀이활동 소음'의 정의를 아동이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놀이활동 중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소리로 규정했다. 대신 지역 주민들을 위해 놀이터 소음으로 인한 갈등을 해결하는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법적 근거를 담았다. 윤 의원은 현행 소음·진동관리법은 연령 구분 없이 일률적으로 적용돼, 아동이 놀이터에서 활동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나오는 소리조차 민원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놀이터가 폐쇄되는 등 아동의 놀권리가 위축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의원은 "(조례 개정으로) 아동의 놀 권리를 제도적으로 보호하고 지역 사회와의 갈등을 예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은 1일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극우 단체의 댓글 조작' 의혹에 대해 "민주당의 음습한 대선 공작 냄새가 폴폴 풍긴다"고 비판했다. 장동혁 선대위 상황실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에서 갑자기 터무니없는 댓글공작 이슈를 들고나왔다"며 "김문수 후보나 선대본 그 누구와도 관련이 없고 국민의힘과는 더더욱 관련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실장은 "아무런 연관성도 객관적 증거도 없이 마치 국민의힘이나 김 후보의 선거 캠프에서 댓글 조작을 하는 것처럼 민주당이 주장하는 것은 최근 이재명 후보 아들이나 유시민 작가의 부정적 이슈를 덮기 위한 네거티브 공세"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에서 선거 3일 앞두고 '김만배-신학림 대장동 커피' 대선 공작이 있었다"며 "이번에도 똑같다. 그때와 똑같은 유튜브 매체에서 이 문제를 터뜨리고 이 후보가 바로 받아서 좌표 찍고 유세장마다 돌아다니면서 이야기하고 특정 유튜브나 매체에서 확산시키는 대장동 커피 시즌2"라고 꼬집었다. 장 실장은 "댓글이 문제가 되는 경우는 국정원 댓글 사건처럼 공무원이 댓글에 관여하거나 (관여)할 수 없는 주체가 댓글을 다는 경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등 구 야권 의원들이 1일 경찰청을 찾아가 댓글 조작 의혹을 받는 보수성향 단체 '리박스쿨' 수사를 촉구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민주당 윤건영·김성회·채현일 의원, 기본소득당 용혜인 원내대표는 오전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면담했다. 윤 의원은 면담 후 취재진과 만나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짓이 벌어진 만큼, 경찰이 신속하고 공정하게 수사할 것을 촉구했다"며 "경찰청장 직무대행도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서 수사에 임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했다. 또 이 직무대행이 이날 중 증거 취합과 고발인 조사를 마무리한 뒤 2일 경찰청 차원의 입장을 내놓겠다고 답했다고 윤 의원은 전했다. 앞서 뉴스타파는 '리박스쿨'이라는 보수 성향 단체가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이라는 댓글 조작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