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김태화 병무청 차장은 26일 서울지방병무청 제2병역판정검사장을 찾아 병역이행의 첫 관문인 병역판정검사를 받고 있는 청년들과 소통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병역판정검사를 위해 생애 처음으로 병무청을 방문하여 첫 관문을 통과 중인 수검 청년들과 대화를 통해 병역정책에 대한 생생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태화 차장은 정책수요자인 청년들과의 대화에서 “국민 중심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병역이행 전 과정을 면밀히 살펴 병역 의무자가 느끼는 불편사항 등 각종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국민 중심의 정부혁신에 앞장 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 어린이병원(이하 어린이병원)은 제97회 어린이날을 맞이해서 30일 12시부터 환아 및 가족, 지역사회 어린이가 함께 하는 가족뮤지컬 ‘넌 특별하단다’ 공연을 개최한다. 어린이병원은 서울시 유일의 공공 어린이 전문 병원으로서 매년 어린이날에 환아 및 지역사회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넌 특별하단다’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맥스루케이도 원작의 작품이며,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작품상 대상, 최우수 연기상 수상작으로 이미 작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공연이다.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적었던 중증 장애 환자 및 부모님에게 문화예술 공연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정과 사회로부터 인정받고 싶어하는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깨닫게 해주는 건강한 주제의 공연으로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장르의 뮤지컬 음악이 더해지고, 온가족이 만족하며 자존감 회복하는 뮤지컬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입원 및 외래 환아를 위한 행사로 5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4시까지 병실순회 음악회와 미술체험 놀이가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한국 P&G 직원들과 함께 병원을 찾는 외래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포틀랜드에서 발달장애치료사로 일하며 담당 환자인 10대 자폐 소년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한인 여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멀트노마카운티 순회법정은 23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13세 자폐 소년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아비가일 민정 김(28)에게 8년4개월형을 선고했다. 자폐 아동 전문 스페셜리스트로 일해온 김씨는 1급 강간죄와 6건의 1급 성학대 혐의로 기소됐다. 법원에 제출된 수사기록에 따르면 김씨는 자신이 치료해야 하는 13세 소년을 여러차례에 걸쳐 성적인 희롱과 함께 성폭행도 했다. 기소된 8건의 죄목에 대해 모두 유죄가 확정된 김씨는 선고에 앞선 최후 진술을 통해 "진심으로 사죄하고 앞으로 이같은 범죄행위로 다시는 판사 앞에 서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또한 형량에 관계없이 나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전문의사의 정신감정을 바탕으로 "김씨는 여전히 자신이 지금까지 일어난 모든 일의 피해자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김씨의 정신감정을 담당했던 정신과 의사 크리스토퍼 존슨은 이날 법정에서 "김씨는 자신이 성폭행의 피해자라는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지난 22일 밤 에버렛 한인 그로서리에 들어와 종업원을 칼로 찔러 숨지게한 혐의로 체포된 강도범은 가게에 들어가 '헬로우'하고 인사를 한 후 바로 주머니에서 커다란 칼을 꺼내 점원의 목을 찔렀다고 태연하게 경찰에 진술했다. 종업원이 피를 흘리며 바닥에 쓰러지자 카운터 금전등록기를 열려한 용의자는 등록기가 열리지 않자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종업원의 주머니를 뒤져 열쇠와 지갑을 탈취했다.범행 후 사건 현장인 브로드웨이 그로서리에서 수블럭 떨어진 자신의 아파트에 숨어있다 체포된 용의자는 경찰조사에서 이같이 진술했다. 용의자는 지난 일년새 두차례 실직하고 아파트에서 쫓겨날 상황이어서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가게를 털기로 결심했다고 수사관들에게 말했다. 그는 종업원을 칼로 찌른 후 도어벨 소리가 났고 한 여성이 가게로 들어오자 자신을 알아볼까봐 이 여성도 살해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여성에게 달려들어 목에 칼을 들이냈으나 이 여성이 칼날을 붙잡아 칼이 부러졌다. 이 여성은 부러진 칼로 범인을 찌르고 비명을 지르며 밖으로 달려나간 것으로 경찰 조사보고서에 기록됐다. 용의자는 이 여성과 몸싸움을 벌이는 와중에 그녀의 셔츠와 주머니의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서울병무청 김종호 청장은 24일 성동구에 위치한 성동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하여 병역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복무현장에서 복무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을 격려하고 복무기관장의 관심을 제고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애로사항 및 그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성동종합사회복지관은 1993년에 설립되어 지역주민과 소외계층에게 자립·자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문제를 예방·치료하기 위한 복지사업을 통해 종합복지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은 어르신 급식 서비스, 무료 이동 목욕 서비스,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방과 후 활동 학습지원, 관내 복지사무행정 보조 활동을 하며, 병역과 봉사를 함께 수행하고 있다. 서울병무청은 앞으로도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병역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격려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소방서는 지난 23일 오후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초고층 건축 공사장인 여의도 파크원 공사현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여의도에 위치한 여의도 파크원 공사현장은 지상 69층 지하7층 초고층 건축물로, 위원회 소속위원들은 초고층 건축물의 소방안전관리 실태 현장 점검과 건축공사장 안전대책에 관한 업무 보고를 받았다 서순탁 서장은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민·관이 하나 되어 안전에 관심을 가지고 효율적이고 확고한 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전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소방서는 23일 오전 신길동 소재 명신유치원 유아들을 대상으로 119소방 어린이 인형극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아이들은 소방 인형극을 통해 화재가 발생했을 때 대피하는 방법과 119 신고방법 등을 배웠으며, 연기피난체험과 직접 소방차와 장비를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을 심어주고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해 어린이들을 위한 소방안전체험 교육 기회를 계속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때 아닌 5.18 논란 5.18 광주민주화운동 39주년을 맞은 2019년 올 해, 때 아닌 5.18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2019년 2월 8일 자유한국당 이종명, 김진태, 김순례 국회의원이 5.18 북한 개입설을 퍼트려 유죄 판결까지 받은 극우인사 지만원을 초청한 공청회를 주최하여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 망언을 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논란이 시작됐다. 사실 문민정부 이후 역대 어느 정권도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부정하지 않았다. 그것은 엄연한 역사적 사실이며 국회 5.18 청문회, 12.12 군사쿠데타 관련 전두환, 노태우에 대한 처벌이 진행되면서 역사적으로, 사법적으로 평가가 끝나 논란의 여지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2019년 지금 때 아닌 5.18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것은 왜일까? 그것은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시기에 벌어진 일이라는 점에서 다분히 의도적이다. 5.18 망언을 한 김진태 의원은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 당대표 후보로 출마하여 연일 언론에 오르내리며 북미정상회담 이슈 등에 가려 사라져가는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효과를 발휘했다. 적어도 태극기 부대와 자유한국당 극렬 지지층을 결집시키데는 성공했다. 5.18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일순)은 민간기관에 위탁·운영하고 있는 구로, 금천, 영등포 지역 교육복지센터 3개소에서 종사하는 지역사회교육전문가를 대상으로 학교지원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 워크숍은 지난 17일 영등포교육복지센터에서 남부 3개구(구로, 금천, 영등포)의 지역 교육복지센터에서 종사하는 지역사회교육전문가 15명이 모여 토의, 강의, 정보공유를 통한 네트워킹 활동 등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센터장, 신규 지역사회교육전문가 등 대상별 특화된 분임토의와, 센터별 특색 사업 발표 및 공동사업 발굴, 학교 현장 이해를 위한 교육복지 담당 현직 부장 교사의 강의 등 학교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졌다. 남부교육지원청 문진철 교육협력복지과장은 “남부교육지원청은 교육취약 학생이 많은 학교를 교육복지학교로 지정하여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으나 학교의 노력만으로 어려움이 많다”며, “지역교육복지센터가 학교의 요구를 바탕으로 지역의 다양한 복지기관을 연계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종사자들의 학교현장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고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신세대 트로트가수 예준이가오는 4월 25일 오후 2시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9층 토파즈홀에서 정규1집 "누나야" 발표 쇼케이스를 연다. 정훈 작사, 박성훈 작곡 "누나야"는 밝고 경쾌한 정통 트로트곡이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4월 26일부터 5월 6일까지, 11일간을 「2019년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봄 시즌)으로 지정하고, 외국인 손님을 맞이하기 위한 대대적인 환대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일본의 골든위크(4.27~5.6)와 중국의 노동절(5.1~5.4) 등 주요 국가들의 황금연휴가 예년보다 길어짐에 따라, 서울시는 시내 곳곳의 환대 분위기를 한층 더 강화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일본은 일왕의 퇴위일(4.30)과 즉위일(5.1)이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사상 최장기간의 골든위크가 주어져, 많은 일본인 관광객이 서울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 및 한한령(限韓令)으로 침체를 겪었던 중국인 관광객의 서울 방문율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명동 환대센터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필두로 「2019년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이 본격 시작된다. 마칭 밴드의 오프닝 공연과 명동 환대센터 제막식, 거리 캠페인 등 외국인 관광객을 환영하는 행사들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주요 행사에는 관광 일선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는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소속 ‘레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의회는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고성·속초 일대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500만원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원지사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성금 1,500만원은 서울특별시의회 전체 의원 110명과 시의회사무처 전 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모금되었다. 신원철 시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서대문1)은 “직접 찾아가 도와드릴 수 없는 안타까운 마음을 성금으로나마 대신 전한다”며 “서울시의회의 작은 정성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고성·속초 일대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빠른 재해복구 및 재난관리시스템 정비에 있어 서울시의회도 아낌없이 지원하고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병무청은 19일 대회의실에서 금년도 지자체(서울시 및 25개 구) 병무담당 전시임무교육을 위하여 수임군부대(수도방위사령부, 52사단, 56사단) 강사를 초청해 병무청 강사와 합동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를 대비해 신속하고 원활한 전시업무추진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지자체 병무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전시임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총 19회에 걸쳐 717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병무청 강사와 수임군부대 강사 간 강의 품질 향상을 위한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지난해 교육실적 분석과 더불어 금년도 교육계획과 발전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김종호 청장은 “병무청과 수임군부대의 협업으로 강사 역량 강화를 통해 교육운영 내실화로 지자체 병무담당의 전시 임무수행능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는 동물로부터 사람에게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을 사전 차단하고자 4월부터 11월까지 도심내 반려동물 1,500마리에 대해 ‘반려동물 질병 모니터링’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올해 반려동물 질병 모니터링은 반려동물, 유기동물, 길고양이 각각 500마리씩 약1,500마리에 ▲인수공통전염병 5종(광견병, 라임병,얼리키아증, 아나플라즈마병,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비인수공통전염병 1종(심장사상충증) 등 총 6종 질병을 검사해 방역계획에 활용한다. 자치구별 60마리씩(반려동물·유기동물·길고양이 각각 20마리), 연간 1,500마리를 검사할 예정이다. 대상 동물은 자치구 동물병원, 유기동물보호소에서 혈액을 채취,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다. 현재 서울시 반려동물은 약 100만 마리로 매년 급증하고 있어 반려동물 건강과 시민 안전을 위해서는 인수공통전염병 조기 경보가 중요하다. 시는 2012년부터 산업동물 중심 방역에서 벗어나 선도적으로 ‘도심 맞춤형 동물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인수공통질병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사람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광견병은 모든 포유류의 인수공통전염병으로 2014년 이후 현재까지 전국 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5일 교육부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꿈길’과 연계, 병역진로 체험을 신청한 윤중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병역이행설명회 및 전시관 견학 등 병역진로설계행사를 개최했다. 병역진로설계센터는 2020년 교육부와 업무 협약을 통해 진로 체험 기관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병역의무자의 적성에 맞는 군 복무 분야를 추천하고 전역 후 진로까지 설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청년의 사회진출 디딤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병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병역이행 설명회와 센터 내 마련된 전시체험관에서 레이저사격, VR전차 시뮬레이터, 드론배틀 등 군 장비 모의체험 시간을 가졌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이번 행사가 미래의 병역의무자들이 병역이행과정을 이해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거라 기대한다”며“병역진로설계 서비스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병역에 대한 이해도와 긍정적인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영등포구는 5일 오후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2025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호국영웅들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영등포구가 주최하고, ㈜코스콤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관내 보훈단체 관계자, 이산가족,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육군 제52사단 군악대의 식전 공연을 비롯해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전달 ▲안보 특강 ▲기념공연 등이 이어졌다. 특히 안보 특강 시간에는 장만순 (사)일천만이산가종위원회 위원장이 강사로 나서 ‘6.25 전쟁 이후 이산가족 발생 배경과 영등포구의 역사적 연관성’을 주제로 강의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으면, 평화와 통일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 이날 행사는 북공연과 팝페라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최호권 구청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며 “영등포구는 국가유공자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김광규 이사장은 지난 5월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송기헌 의원이 함께한 ‘자동차정비업 발전을 위한 정책 간담회’ 참석에 이어 5월 21일에는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직능총괄본부장 임이자 의원과 국토교통위원회 김희정 의원을 만나 정비업 현안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지난 5월 15일 있었던 국토교통위원회 민주당 송기헌 의원과의 정책간담회에서 김광규 이사장은 사물인터넷(IoT) 설치 의무화에 따른 자가측정 및 작업일지(운영기록부) 제도의 개선 필요성을 지적했다. 대기배출시설에 사물인터넷(IoT)이 설치되어 가동현황 등 자가측정보다도 자세한 정보가 전송됨에 따라, IoT의 설치, 전송과 함께하는 자가측정 및 운영기록부(작업일지) 제도 유지는 과도한 이중규제에 해당하며, 영세한 정비업자들을 위해 자가측정과 운영기록부 제도는 폐지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송기헌 의원은 “이중규제 여부 등을 검토해 정비업에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보험수리비와 관련해서도 “같은 시설 장비를 보유한 정비업소인데도 불구하고 사업소는 7~8만 원, 일반 정비업소는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6월 17일부터 7월 17일까지 운영되는 ‘예술하는 예술가 <예술가의 이중생활 : 낮과 밤의 글쓰기>’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6월 12일까지 모집한다. ‘예술하는 예술가’는 문화도시 영등포의 예술안심 지향사업의 일환으로, 예술가의 자립과 창작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추진해온 예술가 역량강화 사업이다. 2025년에는 ‘예술가의 이중생활 : 낮과 밤의 글쓰기’라는 부제로, 예술가가 자신의 작업을 효과적으로 설명하고 구조화하는 실용적 글쓰기에 중점을 둔 워크숍으로 운영된다. 예술가에게 창작뿐 아니라 작업을 언어로 정리하고 전달하는 역량이 요구되는 흐름 속에서, 이번 워크숍은 작업을 되짚고 글로 구성해보며 향후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총 6회차로, 오리엔테이션과 결과공유회를 포함해 △작가소개글 작성 △포트폴리오 작성(낮의 글쓰기) △아티스틱 리서치 구성(밤의 글쓰기)으로 구성된다. ‘낮의 글쓰기’와 ‘밤의 글쓰기’ 중 하나의 트랙을 선택해 참여하며, 회차마다 전문가 강의, 피드백, 동료 예술가 간 공유가 이루어진다. 모집 대상은 창작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프랑스의 마지막 왕비인 마리 앙투아네트가 물려준 것으로 추정되는 분홍색 다이아몬드가 박힌 반지가 경매에 나왔다. 경매가는 최고 500만 달러(약 69억 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8일 경매사 크리스티에 따르면, 이 반지는 내달 17일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 나온다. 반지에 박힌 연 모양의 분홍색 다이아몬드는 크기가 10.38캐럿에 달하며, 18세기 중반 인도 골콘다 광산에서 생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크리스티는 보도자료에서 "왕실에서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는 1791년 파리 탈출에 실패하기 전날 그가 가장 아끼던 보석들을 충직한 미용사에게 맡겼고, 이들 보석 중 다수는 나중에 마리 테레즈(앙투아네트의 장녀)가 물려받았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티는 분홍색 다이아몬드가 앙투아네트가 미용사에게 맡겼던 보물 중 하나였는지는 확실하지 않다면서도 마리 테레즈가 소유했던 것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다이아몬드는 마리 테레즈의 후손들이 물려받다가 1996년 매각됐으며, 현 소유주가 유명한 보석 디자이너 조엘 아서 로젠탈에게 맡겨 반지로 만들었다. 크리스티의 국제 보석 부문 책임자인 라훌 카다키아는 "이것은 보석이 요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오는 5월 30일과 31일 대한민국 근·현대사 속 치열하게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간 여성의 삶을 그린 연극 ‘작은 할머니’를 선보인다. ‘작은 할머니’는 영등포문화재단이 올해 처음 선보이는 우수 예술단체와의 협력 프로젝트 레퍼토리 ‘YDP Pick!’의 첫 번째 작품으로, 일제강점기 말 혼란의 시기 속에서 당대의 관습과 사회제도가 만들어 놓은 한 여인의 일생을 그려내고 있다. 이 작품은 ‘작은 할머니’라는 인물을 통해 절망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놓지 않고 개척한 여성의 강인함을 담아낸다. 손녀의 질문을 통해 서술되는 이야기 구조는 단순하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관객들에게 잊고 있던 어머니, 할머니 세대 여성들의 삶에 대한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을 선보이는 ‘극단 목련’은 2023년 6월 영등포연극협회 지부 산하 극단으로 창단됐으며, 지역에서 연극 예술을 뿌리내리며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감동하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공연은 작은댁 역을 맡은 극단 목련의 권경하 대표를 비롯해 큰댁 역을 맡은 배우 한록수, 다양한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선보인 배우 정종준이 극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4선)이 4일 새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직접 새 정부의 첫 인사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에 대해 "김 의원은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과 민생 정책역량, 국제적 감각과 통합의 정치력을 갖춘 인사로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지명됐으며,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강훈식 국회의원, 안보실장에는 위성락 국회의원, 경호처장에는 황인권 전 육군 대장, 대변인에는 강유정 국회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새 정부의 첫 인사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이 대통령,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안보실장, 황인권 경호처장.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국회를 찾아 취임 선서를 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희망의 새 나라를 위한 국민의 명령을 준엄히 받들겠다"며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쟁 수단으로 전락한 안보와 평화, 무관심과 무능 무책임으로 무너진 민생과 경제, 장갑차와 자동소총에 파괴된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울 시간"이라며 "위대한 빛의 혁명은 내란 종식을 넘어 빛나는 새 나라를 세우라고 명령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대전환의 분기점에 서 있다"며 "민생, 경제, 외교, 안보, 민주주의 모든 영역에서 엉킨 실타래처럼 겹겹이 쌓인 복합 위기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늘진 담장 밑에서도 기필코 해를 찾아 피어나는 6월의 장미처럼, 우리 국민은 혼돈과 절망 속에서도 나아갈 방향을 찾았다"며 "주권자 국민의 뜻을 침로로 삼아 험산을 넘고 가시덤불을 헤치고서라도 전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뛰어노는 소리가 시끄럽단 민원이 들어왔을 때 아동의 권리를 우선시하도록 규정한 서울시의회 조례안이 나왔다. 3일 시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영희(비례대표) 의원은 최근 '서울시 아동의 놀이권 보장을 위한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 놀이터에서 놀이 활동 소음으로 인한 민원이 발생했을 때 서울시장은 아동의 놀이권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게 개정안의 주요 내용이다. 개정안은 또 '놀이활동 소음'의 정의를 아동이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놀이활동 중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소리로 규정했다. 대신 지역 주민들을 위해 놀이터 소음으로 인한 갈등을 해결하는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법적 근거를 담았다. 윤 의원은 현행 소음·진동관리법은 연령 구분 없이 일률적으로 적용돼, 아동이 놀이터에서 활동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나오는 소리조차 민원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놀이터가 폐쇄되는 등 아동의 놀권리가 위축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의원은 "(조례 개정으로) 아동의 놀 권리를 제도적으로 보호하고 지역 사회와의 갈등을 예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