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함 공원이 따사로운 새봄을 맞이해 한강의 역사적 의미를 기념하는 행사를 비롯해 온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색 볼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충무공탄신 474주년을 맞아 서울함 공원에서 21일 해군초청공연에 이어 5월 4일에도 어린이날 행사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함 공원은 1984년부터 30여 년의 임무를 완수하고 퇴역한 호위함급 ‘서울함‘, 고속정 ‘참수리호’, 잠수함 ‘돌고래호’ 3척의 퇴역군함을 중심으로 한강의 역사적 의미, 평화와 안보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2017년 11월 망원한강공원에 조성된 새로운 문화공간이다. 21일 오후 2시부터 90분간 서울함 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충무공 탄신일 474주년 기념 해군초청공연이 진행된다. ‘지금 이 순간’을 오프닝 곡으로 사물놀이, 마술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인다. 그리고 ‘보헤미안 랩소디’, ‘위 아 더 챔피언’ 등 젊은 층에게 사랑받고 있는 팝송과 어르신들을 위한 ‘트로트 메들리’ 등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곡을 선보인다. 5월 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어린이날 행사로 해군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지난 11일 저녁 7시, 장충체육관에서 100년 전 우리 독립투사들이 대한의 독립을 위하여 헌정하신 뜻을 기리고자 마련된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콘서트 ‘젊은 외침 열정콘서트’에서 젊은 세대들이 앞으로 100년의 영광을 함께 하기 위해 모두 ‘대한민국’을 외치는 뜻깊은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청년들의 건강한 목소리’라는 주제에 맞게 당시 독립운동에 헌신하신 분들이 20~30대가 주를 이룬 젊은이었기에 지금의 젊은 세대와 당시의 젊은 세대가 서로 공감하고 소통한다는 의미에서 다함께 ‘대한민국’을 외쳤다. 이번 콘서트는 아티스트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출연하여 자신들만의 특색과 환상적인 무대 매너로 이색적인 재미를 선사했다. MC 오혜성과 전민경 아나운서로 진행으로 가수 김경호, 바다, 곽동현, 울티마디랩, 매드클라운, 비보이그룹 코리아브레이커스 등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으며, 관객들은 너와 나 구별없이 함께 어울리며 흥겹게 자리를 만끽했다. 이외에 공연장 밖에서는 그래피티 아티스트 레오다브의 작품을 전시했다. 이번 레오다브의 작품에는 지금시대의 그래픽디자인과 임시정부수립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는 한화에스테이트와 함께 영등포본동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에너지빈곤층을 대상으로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추진한다. 17일 오후 사업 추진을 위해서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기부전달식을 개최한다. 한화에스테이트는 부동산종합자산관리 전문기업으로 특히 자산관리, 시설관리, 에너지 효율화 부문이 주요 사업 영역이다. 기부식에는 서울시 구아미 대기기획관, 한화에스테이트 대표와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운용하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정연보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기부는 서울시와 한화에스테이트가 2017년부터 함께 시작하여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한화에스테이트는 영등포본동에 거주하는 에너지빈곤층을 지원하기 위해 약 3,500만원 상당의 고효율 기기를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기부한다. 2017년에는 태양광 중심으로 주거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을 실시하여 82가구 대상으로 총 950만원 상당의 현물을 지원했고, 2018년에는 냉장고 등 고효율 가전제품과 조명기기를 기부하여 338가구 대상으로 총 24,770만원 상당의 현물을 지원했다. 올해는 작년 보다 1,000만원 증가한 3,500만원 상당을 기부한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지사 등 서울권 소속기관이 장애인고용촉진강조기간을 맞아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 1, 2관에서 ‘제16회 서울시 장애인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장애인 고용을 위해 다양한 산업군에 있는 기업 120여 곳이 참여하며, 채용 직군도 서비스직, 사무직 바리스타 환경미화직 등 다양하다. 이 날 현장에서는 장애인의 취업을 위해 면접 및 상담이 이루어 질 예정이며, 이외에 별도의 15개 부스에서 사진촬영, 커피시음, 메이크업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박람회에 참여하기 힘든 장애인을 위하여 26일까지 온라인 박람회도 운영한다.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시일자리통합지원센터(1588-1954)나 공단 콜센터(1588-1519)에 문의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job.seoul.go.kr/expo)에서 확인 가능하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병무청(청장 김종호)은 병무행정 규제개선과제 발굴을 위해 4월 11일부터 5월 1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19년 상반기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사회적 약자의 병역이행 부담 완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 등에 관한 규제개선 방안’이다. 규제개선 아이디어는 국민신문고(http://www.epeople.go.kr) 또는 국민생각함(http://idea.epeople.go.kr)을 이용하거나 우편 송부, 지방병무청을 방문하여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6월 중 심사를 거쳐 우수 제안을 최종 선정한다. 우수 제안은 병무청장 상장과 소정의 부상(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 장려상 1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종호 청장은 “국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여 사회적 약자의 병역이행 부담을 경감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저해되는 규제를 적극 개선하는 등 정부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서순탁)는 10일 오후 4층 강당에서 건축공사장 화재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영등포구 대형건축공사장 현장소장, 소방감리자, 안전담당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건축공사장 화재사례 및 분석 소개’ ‘임시소방시설 설치’, ‘용접융단작업시 화재감시자 배치’, ‘관련법령 및 서울특별시 지침 소개’, ‘건축공사장 모범안전관리 사례발표’, ‘공사장 화재예방 관련 민관 협력사항 논의’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은와 예방과장은 “건축공사장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자체훈련 및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 제로화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지사(이하 공단)가 4월 장애인고용촉진강조기간을 맞아 11일 여의도역 일대에서 장애인고용촉진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날 캠페인은 장애인 고용에 대한 국민의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이를 위한 공단의 사업들을 홍보하고자 개최됐으며, 공단 직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단 직원들은 여의도역 인근에서 약 1시간 동안 공단의 사업안내, 장애인 인식개선교육과 관련한 리플릿과 함께 미세먼지 마스크를 시민들에게 배포하며 장애인 고용의 중요성을 알렸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는 반려동물과 외부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반려견의 질병,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광견병 예방접종’, ‘내장형 동물등록’을 집중 추진한다. 특히 이번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은 동물등록된 반려견만 가능해 시는 전국 최초 내장형 동물등록을 동시에 지원, 선착순으로 실시한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5만두분 광견병 백신을 무료로 공급해 반려동물에 ‘광견병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광견병은 동물을 통해 사람도 감염될 수 있는 만큼 3개월령 이상의 개·고양이를 기르는 가정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줘야 한다. 시민들은 거주지에서 가까운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시술료 5천원을 지불하면 반려동물에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지정 동물병원은 관할 자치구 또는 120다산콜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자치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는 올해 처음 실시하는 ‘내장형 동물등록 지원’도 15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내장형 동물등록을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반려견과 함께 참여 동물병원에 방문해 1만원을 내면 내장형 동물등록을 해준다. 참여 동물병원 등 문의사항은 (사)서울특별시수의사회 콜센터(070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윤기)이 운영하는 영등포제2스포츠센터에서는 3월 이동 금연클리닉 행사를 무료로 실시했다. 흡연은 각종 암 유발의 주요원인이 되며, 니코틴과 타르 등의 성분에 의해 금연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2017년부터 영등포구보건소와 협력하여 연 1회 이동 금연클리닉을 시행하고 있다. 이동 금연클리닉에 참여한 고객들은 금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금연 패치, 비타민, 사탕 등을 제공 받았으며 금연 성공을 위하여 상담 및 검진을 받았다. 김윤기 이사장은“이동 금연클리닉 행사로 흡연의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구민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신예은기자] 문화평론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조서희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주임교수가 지난 4월10일 오후 6시 송파구 소재 파크하비오호텔에서 (사)한국예술문화복지사총연합회(회장 이종현) 주관으로 개최된 '2019 예술문화복지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문학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본행사를 주관한 이종현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인간을 인간답게 해주는 것이 '예술과 문화'라며, 참다운 인간의 삶은 경제와 예술문화 복지의 균형을 통해 이뤄진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앞으로 한국예술문화복지사총연합회는 예술문화 복지사들의 목표와 비전을 제시하고 그 중 핵심 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문학대상'에는 조서희 교수(평론가)와 김상문(시인), 여정건(소설가), 정희순(수필가)씨 등 4명이 수상했고,'문화대상'에는 KBS 유혁근, 정연우 JTN 대표, 이기오 PD 등 3명이, '복지.선행대상'에는 연극인 한상규, 예술복지사 황태석.장석준씨가 각각 수상했다. 조서희 '문학대상'수상자는 수상소감을 통해 "시가 욕심을 가지는 것이 과연 올바른 일인가. 시는 본질적으로 작고 하찮은 것, 못나고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윤기,www.y-sisul.or.kr)이 운영하는 영등포제2스포츠센터에서는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요령 및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AED) 교육을 3월 29일에 실시했다. 심폐소생술은 정지된 심장을 대신해 심장과 뇌에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공급해주는 아주 중요한 응급처치이다. 심폐소생술에 대해 미리 숙지한다면 응급상황 발생 시 적절한 대처로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이 날 응급처치 요령 및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한 255명의 이용고객들은 신고방법,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AED)사용법 등의 교육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김윤기 이사장은“심폐소생술과 안전교육을 통하여 응급상황으로부터 자신과 가정, 타인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자치회관 등 주민 이용 시설 23곳과 전통시장 5곳에 공공 무선인터넷(wifi)망을 설치한다. 구는 지난해 구청과 별관, 보건소 민원실을 중심으로 무선인터넷 접속장비 126대를 설치했고, 올해는 82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향후 복지시설과 공원, 버스정류장 및 주요 거리 등에 공공 무선인터넷을 확대 설치하여 어디서나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2017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통신비 지출은 약 13만 원으로 전체 가계 지출의 5.4%를 차지한다. 이미 생필품으로 자리 잡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으로 인해 통신비 지출에 대한 가계 부담 증가로 무료 와이파이존 설치가 끊임없이 요구되어 왔다. 이에 구는 ‘영등포1번가’를 통해 구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난해 공공 무선인터넷(wifi) 조성 4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스마트한 영등포1번가 정보화 복지 구현’을 목표로 2021년까지 공공 무선인터넷 접속 장비 223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올해는 구비 5천만 원과 시비 1억 원을 투입해 16개 자치회관(신길1·4동 공사 등으로 제외)과 영등포아트홀 등 공공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꽃이 만발하는 봄을 맞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4월 한 달간 봄꽃처럼 감동이 피어난다는 뜻을 담은 ‘Blooming’을 주제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은 ‘문화와 하늘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매월 새로운 테마의 공연으로 공항 이용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으며, 제1여객터미널 1층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매일 오후 3시 30분, 4시 30분, 5시 30분 총 3회에 걸쳐 상설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달 상설공연으로는 아름다운 국악의 선율을 느끼게 해 줄 ‘투블라썸’과 감미로운 어쿠스틱 밴드 ‘세자전거’가 봄 향기를 가득 담은 레퍼토리의 무대를 꾸민다. ‘투블라썸’은 25현 가야금과 대아쟁, 보컬로 구성된 퓨전국악 그룹으로, 국악을 기반으로 K-pop, 재즈, EDM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목하여 세련되고 자유로운 퓨전국악 앙상블을 선보인다. 방탄소년단의 ‘Fake Love’를 자신들만의 색깔로 커버해 온라인에서 주목받은 ‘세자전거’의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세자전거는 기타, 건반, 카혼 연주에 담백하고 감미로운 보컬이 더해진 어쿠스틱 인디 밴드로, 봄을 맞아 더욱 짙어진 감성과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범준)는 지난 5일 2019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가 열리는 봄꽃축제 행사장에서 직원 등이 참여한 아름다운 선거 홍보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의 대표 축제인 『2019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를 통하여 위원회 캐릭터와 기념사진 촬영기회 제공으로 주민과의 일체감을 조성하며 아름다운 선거를 홍보하고, 정치인의 기부행위 상시제한 및 신고 포상금 제도를 안내하는 홍보용 물티슈를 나눠주는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5일 교육부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꿈길’과 연계, 병역진로 체험을 신청한 윤중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병역이행설명회 및 전시관 견학 등 병역진로설계행사를 개최했다. 병역진로설계센터는 2020년 교육부와 업무 협약을 통해 진로 체험 기관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병역의무자의 적성에 맞는 군 복무 분야를 추천하고 전역 후 진로까지 설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청년의 사회진출 디딤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병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병역이행 설명회와 센터 내 마련된 전시체험관에서 레이저사격, VR전차 시뮬레이터, 드론배틀 등 군 장비 모의체험 시간을 가졌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이번 행사가 미래의 병역의무자들이 병역이행과정을 이해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거라 기대한다”며“병역진로설계 서비스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병역에 대한 이해도와 긍정적인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영등포구는 5일 오후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2025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호국영웅들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영등포구가 주최하고, ㈜코스콤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관내 보훈단체 관계자, 이산가족,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육군 제52사단 군악대의 식전 공연을 비롯해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전달 ▲안보 특강 ▲기념공연 등이 이어졌다. 특히 안보 특강 시간에는 장만순 (사)일천만이산가종위원회 위원장이 강사로 나서 ‘6.25 전쟁 이후 이산가족 발생 배경과 영등포구의 역사적 연관성’을 주제로 강의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으면, 평화와 통일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 이날 행사는 북공연과 팝페라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최호권 구청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며 “영등포구는 국가유공자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김광규 이사장은 지난 5월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송기헌 의원이 함께한 ‘자동차정비업 발전을 위한 정책 간담회’ 참석에 이어 5월 21일에는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직능총괄본부장 임이자 의원과 국토교통위원회 김희정 의원을 만나 정비업 현안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지난 5월 15일 있었던 국토교통위원회 민주당 송기헌 의원과의 정책간담회에서 김광규 이사장은 사물인터넷(IoT) 설치 의무화에 따른 자가측정 및 작업일지(운영기록부) 제도의 개선 필요성을 지적했다. 대기배출시설에 사물인터넷(IoT)이 설치되어 가동현황 등 자가측정보다도 자세한 정보가 전송됨에 따라, IoT의 설치, 전송과 함께하는 자가측정 및 운영기록부(작업일지) 제도 유지는 과도한 이중규제에 해당하며, 영세한 정비업자들을 위해 자가측정과 운영기록부 제도는 폐지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송기헌 의원은 “이중규제 여부 등을 검토해 정비업에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보험수리비와 관련해서도 “같은 시설 장비를 보유한 정비업소인데도 불구하고 사업소는 7~8만 원, 일반 정비업소는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6월 17일부터 7월 17일까지 운영되는 ‘예술하는 예술가 <예술가의 이중생활 : 낮과 밤의 글쓰기>’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6월 12일까지 모집한다. ‘예술하는 예술가’는 문화도시 영등포의 예술안심 지향사업의 일환으로, 예술가의 자립과 창작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추진해온 예술가 역량강화 사업이다. 2025년에는 ‘예술가의 이중생활 : 낮과 밤의 글쓰기’라는 부제로, 예술가가 자신의 작업을 효과적으로 설명하고 구조화하는 실용적 글쓰기에 중점을 둔 워크숍으로 운영된다. 예술가에게 창작뿐 아니라 작업을 언어로 정리하고 전달하는 역량이 요구되는 흐름 속에서, 이번 워크숍은 작업을 되짚고 글로 구성해보며 향후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총 6회차로, 오리엔테이션과 결과공유회를 포함해 △작가소개글 작성 △포트폴리오 작성(낮의 글쓰기) △아티스틱 리서치 구성(밤의 글쓰기)으로 구성된다. ‘낮의 글쓰기’와 ‘밤의 글쓰기’ 중 하나의 트랙을 선택해 참여하며, 회차마다 전문가 강의, 피드백, 동료 예술가 간 공유가 이루어진다. 모집 대상은 창작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프랑스의 마지막 왕비인 마리 앙투아네트가 물려준 것으로 추정되는 분홍색 다이아몬드가 박힌 반지가 경매에 나왔다. 경매가는 최고 500만 달러(약 69억 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8일 경매사 크리스티에 따르면, 이 반지는 내달 17일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 나온다. 반지에 박힌 연 모양의 분홍색 다이아몬드는 크기가 10.38캐럿에 달하며, 18세기 중반 인도 골콘다 광산에서 생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크리스티는 보도자료에서 "왕실에서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는 1791년 파리 탈출에 실패하기 전날 그가 가장 아끼던 보석들을 충직한 미용사에게 맡겼고, 이들 보석 중 다수는 나중에 마리 테레즈(앙투아네트의 장녀)가 물려받았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티는 분홍색 다이아몬드가 앙투아네트가 미용사에게 맡겼던 보물 중 하나였는지는 확실하지 않다면서도 마리 테레즈가 소유했던 것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다이아몬드는 마리 테레즈의 후손들이 물려받다가 1996년 매각됐으며, 현 소유주가 유명한 보석 디자이너 조엘 아서 로젠탈에게 맡겨 반지로 만들었다. 크리스티의 국제 보석 부문 책임자인 라훌 카다키아는 "이것은 보석이 요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오는 5월 30일과 31일 대한민국 근·현대사 속 치열하게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간 여성의 삶을 그린 연극 ‘작은 할머니’를 선보인다. ‘작은 할머니’는 영등포문화재단이 올해 처음 선보이는 우수 예술단체와의 협력 프로젝트 레퍼토리 ‘YDP Pick!’의 첫 번째 작품으로, 일제강점기 말 혼란의 시기 속에서 당대의 관습과 사회제도가 만들어 놓은 한 여인의 일생을 그려내고 있다. 이 작품은 ‘작은 할머니’라는 인물을 통해 절망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놓지 않고 개척한 여성의 강인함을 담아낸다. 손녀의 질문을 통해 서술되는 이야기 구조는 단순하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관객들에게 잊고 있던 어머니, 할머니 세대 여성들의 삶에 대한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을 선보이는 ‘극단 목련’은 2023년 6월 영등포연극협회 지부 산하 극단으로 창단됐으며, 지역에서 연극 예술을 뿌리내리며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감동하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공연은 작은댁 역을 맡은 극단 목련의 권경하 대표를 비롯해 큰댁 역을 맡은 배우 한록수, 다양한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선보인 배우 정종준이 극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4선)이 4일 새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직접 새 정부의 첫 인사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에 대해 "김 의원은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과 민생 정책역량, 국제적 감각과 통합의 정치력을 갖춘 인사로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지명됐으며,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강훈식 국회의원, 안보실장에는 위성락 국회의원, 경호처장에는 황인권 전 육군 대장, 대변인에는 강유정 국회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새 정부의 첫 인사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이 대통령,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안보실장, 황인권 경호처장.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국회를 찾아 취임 선서를 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희망의 새 나라를 위한 국민의 명령을 준엄히 받들겠다"며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쟁 수단으로 전락한 안보와 평화, 무관심과 무능 무책임으로 무너진 민생과 경제, 장갑차와 자동소총에 파괴된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울 시간"이라며 "위대한 빛의 혁명은 내란 종식을 넘어 빛나는 새 나라를 세우라고 명령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대전환의 분기점에 서 있다"며 "민생, 경제, 외교, 안보, 민주주의 모든 영역에서 엉킨 실타래처럼 겹겹이 쌓인 복합 위기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늘진 담장 밑에서도 기필코 해를 찾아 피어나는 6월의 장미처럼, 우리 국민은 혼돈과 절망 속에서도 나아갈 방향을 찾았다"며 "주권자 국민의 뜻을 침로로 삼아 험산을 넘고 가시덤불을 헤치고서라도 전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뛰어노는 소리가 시끄럽단 민원이 들어왔을 때 아동의 권리를 우선시하도록 규정한 서울시의회 조례안이 나왔다. 3일 시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영희(비례대표) 의원은 최근 '서울시 아동의 놀이권 보장을 위한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 놀이터에서 놀이 활동 소음으로 인한 민원이 발생했을 때 서울시장은 아동의 놀이권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게 개정안의 주요 내용이다. 개정안은 또 '놀이활동 소음'의 정의를 아동이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놀이활동 중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소리로 규정했다. 대신 지역 주민들을 위해 놀이터 소음으로 인한 갈등을 해결하는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법적 근거를 담았다. 윤 의원은 현행 소음·진동관리법은 연령 구분 없이 일률적으로 적용돼, 아동이 놀이터에서 활동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나오는 소리조차 민원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놀이터가 폐쇄되는 등 아동의 놀권리가 위축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의원은 "(조례 개정으로) 아동의 놀 권리를 제도적으로 보호하고 지역 사회와의 갈등을 예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