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용주 의장이 22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민족통일 영등포구협의회 제37차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의회 의원들과 민족통일협의회 회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7차 정기총회와 한민족이 하나로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이용주 의장은 민족통일 영등포구협의회 김용숙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주민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유공자 8명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용주 의장은 “회원 여러분의 역량 결집과 굳건한 의지를 통해 한반도에 평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민이 염원하는 평화 통일 환경을 구축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지난해서울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된 문래동 일대의젠트리피케이션(둥지내몰림) 현상을 방지하고자 발 벗고 나섰다. 젠트리피케이션이란낙후됐던 구도심의 개발로 임대료가 오르면서 기존에 살고 있던 영세 주민이 밀려나는 현상이다. 구는 도시재생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건물주 및 임차인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공인중개사 자정결의 대회를 개최했고,지난 5월에는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인 문래동 1,2,3가의 건축물을 파악하고 해당 소재지에 직접 방문해 건물주와 임차인을 대상으로 상생협약 103건을 체결했다. 협약서는 지역경제의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골자로 ▲건물주는 임대료 인상 자제를, ▲임차인은 쾌적한 영업환경 조성과 상권 활성화 노력을, ▲구는 공공기반시설 및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는 지난 18일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공인중개사 자정결의 대회를 개최하며 안정적인 상권유지를 위한 공감대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영등포구지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해 담합행위나 과다한 중개수수료 요구, 부동산투기 조장 등 임대료 및 권리금 상승을 부추기는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이 21일 복지관 앞마당에서 복지기금마련을 위한 ‘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이 저렴한 가격에 이웃들과 나누고자 하는 물품을 가져와 판매하고, 수익금의 10% 기부하는 ‘주민 10% 나눔마켓’과 복지관 후원물품 판매로 진행됐으며, 지역 내 다양한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의 참여로 더욱 풍성한 바자회가 됐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 할 계획"이라며 "바자회에서 조성된 수익금 전액은 복지사업을 위한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공공미술위원회와 건축물 미술작품 심의 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혜경 서울시의원(중구2, 자유한국당)은 20일, 서울광장에 개최된 공공미술프로젝트 ‘오늘’의 두 번째 작품인 김신일 작가의 ‘우리의 빛’ 제막식에 참석했다. 2018년 서울광장을 빛낼 작품 ‘우리의 빛’은 공공미술 프로젝트 ‘서울은 미술관’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공모기간 동안 출품된 49개의 작품 중 시민투표, 전문가 심사단의 투표 및 공공미술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우리의 빛’은 ‘나’, ‘우리’, ‘지금’, ‘여기’, ‘서울’, ‘오늘’, ‘역사’ 7개의 한글 단어가 조합된 순백의 조형작품으로 낮과 밤의 모습이 다른 것이 특징이다. 이혜경 의원은 “이번 작품은 서울광장이라는 역사적인 장소에서 시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진 공공미술이라는데 의의가 있다”며, “이 작품을 통해 시민들이 고단한 일상 속에서 위로를 받고 여유를 찾으며, 즐거움과 활기가 넘치는 문화도시 서울을 구현하는데 이바지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작품은 금년 6월부터 내년 2월까지 8개월간 서울광장에 전시된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공상길)은장애와 노화의 이중 경험을 겪고 있는 고령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관리,문화여가,사회적응 프로그램과 더불어 보호자 지원 및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고령발달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하고자2018년6월18일부터실시되며,서울시에서 공모하는 '2018년 서울시 사회복지기금(장애인복지계정)'에 선정된 사업으로 성인장애인 중 조기노화를 경험하는35세 이상(83년생)의 발달장애인을 주 대상으로 사회적응 및 스포츠,문화예술의 기회를 지원한다. 또한, 보호자를 위한 심리치유(만다라)활동,교육 및 간담회,지원체계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지역과의 소통으로 거주시설 이용자 대상 프로그램 참여를 지원하고 무료검진을 연계하고자 한다. 본 사업 담당자는 해당 사업을 통해 고령발달장애인에게 일상생활 및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적절한 역할수행과 더불어 자립능력을 배양하는 한편,신체 활동을 통한 성취감,문화여가를 통한 자기표현 능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으며,보호자에게는 교육 및 지원체계 정보제공으로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심리적인 안정을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고현순)이 주차시설의 환경개선을 위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노후 된 공영노외주차장 시설을 정비했다. 이용고객에게 쾌적하고 안정된 주차환경을 제공하고자 공영노외주차장 노후 시설물에 대한 주차면 재도색 및 우기 대비 배수로 보수공사를 실시했다. 고현순 이사장은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은 고객을 위한 안전하고 편리한 시설제공을 최우선 과제로 전 직원이 업무에 매진하고 있으며, 주차 환경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보건소가 출산을 앞두고 있는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출산과 육아를 돕기 위해 ‘해피맘 출산준비교실’ 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산전 관리부터 산후 신생아 육아까지 예비부모로서 역할에 대해 배우고신체적․정신적으로 미리 준비하는 과정이다.오는 7월 4일, 11일, 18일, 25일(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영등포구 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매주 주제를 달리하여 4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출산준비교육 전문강사가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궁금증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줄 예정이다. 첫 시간에는 태아 마사지, 음악태교 등 ‘태교의 중요성’과 ‘라마즈분만법’에 대해 알려준다.2주차는 ‘분만통증 경감법’과 ‘산욕기 관리’에 대해 강의한다. 분만통증 경감을 위한 연상법, 호흡법과 산욕기(분만 후 6주까지의 기간)관리방법을 알려주고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마사지도 함께 해본다. 3주차는 ‘모유수유는 학습이다’ 주제로 모유수유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아기 모형을 이용해 모유수유의 기본자세와 젖 물리는 법을 배우고 아기를 안는 자세도 연습해 본다.4주차는 ‘신생아 이해하기’ 및 ‘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7월부터 건강보험료 부과방식이 개편돼 저소득 지역가입자의 부담이 완화된다. 그동안 직장가입자인 자녀·형제 등에 얹혀 건보료를 납부하지 않았던 고소득 피부양자에 대해서는 보험료를 부과한다.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남·북부지사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부터 연간 소득 500만원이하 지역가입자 세대에 성․연령, 재산, 자동차 등으로 소득을 추정해 부과하는 평가소득 보험료가 폐지된다. 연소득 100만 원 이하 세대는 최저보험료 1만3천100원을 적용받는다. 기존에 평가소득 보험료를 내고 있던 지역가입자 중 평가소득 폐지로 보험료가 인상되는 경우 인상분을 한시적으로 감액해 현행 수준의 보험료를 부담키로 했다. 또 지역가입자의 재산과 자동차에 매기던 보험료를 낮춰서 부담을 완화시켰다. 재산보험료의 경우 재산금액 구간에 따라 과세표준액에서 5백만~1천2백만원을 공제한 뒤 부과된다. 9년 이상 자동차, 생계형 자동차, 배기량 1천6백cc 이하이면서 4천만원 미만인 소형차는 보험료가 면제된다. 배기량이 1천6백cc 초과 3천cc 이하면서 4천만원 미만인 중형차는 자동차에 부과되는 보험료가 30% 감액된다. 반면 보험료 부과의 형평성을 위해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지를 촬영하고 이를 SNS에 공개한 혐의로 일반인 A씨를 6월 12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피고발인 A씨는 지난 9일 강남구 소재 사전투표소에서 본인이 기표한 투표지를 촬영하고, 그 투표지 촬영사진 2장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게시하여 투표지를 공개한 혐의가 있다. 「공직선거법」제166조의2제1항에 따르면 누구든지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할 수 없으며, 이를 위반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되어있다. 서울시선관위는 선거일인 13일 투표소에서 위와 같은 위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안내하는 한편, 투표의 비밀유지와 공정하고 평온한 투표절차를 방해하는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워싱턴대학 시애틀 캠퍼스 컴퓨터공학부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최근 컴퓨터공학부가약 1:3의 경쟁률을 보이며지원자들 중 2/3 이상이 탈락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내년부터 워싱턴대학에 입학허가서를 받는 학생들은 동시에 자신이 컴퓨터공학 전공 가능 여부도 확인할 수 있게 됐다.인기 학과인 엔지니어링 학과 전공 가능 여부를 지난 해부터 입학과 동시에 알려준 데 이어 컴퓨터공학 전공자도 조기에 확정해주기로 한 것이다. 일명 '전공 직행(direct to major)'라 불리는 이같은 입학사정 정책은 올 가을 원서를 내는 2019년 가을 신입생부터 적용되며, 대학 관계자는 "이러한 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학생들이입학과 동시에 원하는 전공을 할 수 있는지를 알려줘 혼란과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또한, 워싱턴대학 시애틀 캠퍼스는 컴퓨터공학 전공자를 신입생 중 200명만 선발해왔지만, 입학허가를 받고 나서도 다른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들이 있기 때문에 더 많은 학생들에게 컴퓨터공학 전공 입학허가를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신예은ㅅ 기자] 1년 365일 고품격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지는 인천국제공항에서 호국보훈의 달 6월에도다채로운 상설공연이 계속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은‘문화와 하늘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매월 여러 장르의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 6월에는 ‘유아 마이 히어로(You’re My Hero)’라는 테마로 호국영령들에게감사의 마음을 담은 음악을 포함하여 다양한 공연들을 준비했다. 향단가, 꽃 아랑 퍼포먼스, 뮤지컬 ‘영웅’ 중 ’그날을 기약하며’와 같은 곡들을 비롯해 한국의 전통 판소리, 한국무용, 클래식, 팝페라등 장르를 넘나드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한 달 동안 진행되는 공연기간에는 특히 한국의 전통음악과 클래식음악 연주가 함께 포함되어 있어, 한국 전통 음악과 서양 음악의 대비를 즐길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4개의 현악기로 이루어진스트링 콰르텟(String Quartet) 팀 ‘아델 퀄텟’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등의 아름다운 선율로 이루어진 현악 4중주를 선사한다. 특히리베르 탱고, 사랑의 노래 등 잘 알려진 명곡들을 연주하여 인천공항 이용객들의 귀를 더욱 즐겁게 할예정이다. 클래식 공연에 이어4인4색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바른미래당 양창호 영등포구청장 후보가 대림역에서 선거 운동원들과 거리 유세를 펼치고 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서울시는 서울의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시민 또는 단체를 발굴해 문화·예술인들의 활동을 촉진하고, 문화시민도시 서울의위상을 높이고자 '제67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6월 1일부터 7월 27일까지 추천 받는다고 밝혔다. '서울시 문화상' 은 1948년 제정돼 올해로 67회를 맞이했으며, 작년까지 총 671명(단체 포함)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특히 6.25전쟁 기간을 제외한 매년 수상자를 배출해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상으로 의미가 있다. 시상분야는14개 분야(▴학술, ▴문학, ▴미술, ▴무용, ▴서양음악, ▴연극, ▴대중예술,▴문화산업,▴국악,▴문화재,▴관광,▴체육,▴독서문화,▴문화예술후원)이며, 해당분야별 개인 1명 또는 단체 1개에게 본상을 수여한다. 수상자격은 추천공고일(’18.6.1.)을 기준으로,서울시에 3년 이상계속해거주하고 있는 시민 또는 소재하고 있는 단체이다.후보자 추천은 개인 또는 각 분야별 관련기관·단체가 할 수 있으며,개인이추천할 경우에는 만19세 이상 시민 10명 이상의 추천서명이 필요하다. 접수된 수상후보자는 현장실사 및 공적사실 조사를 거쳐, 각 분야별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영등포신문=김경진 기자] 영등포구는 복지 담당 직원들을 대상으로 복지 베테랑 선배공무원과 신규공무원이 멘토(mentor)와 멘티(mentee)가 되어 복지 업무 노하우를 주고 받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복지 업무를 처음 맡은 새내기 공무원들에게 민원 응대방법부터 스트레스 관리법까지 선배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 직원들의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주민들에게는 최고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최근 복지의 내용과 대상이 확대되면서 복지 사업도 복잡다양해졌다. 장애인, 저소득층, 노인 등 복지 사업을 합하면 수백가지에 이르며, 소관 부처에서 나오는 지침서만도 20~30권에 달한다.이로 인해 복지 업무를 처음 맡는 신규 직원은 업무 파악에 어려움을 겪곤한다. 여기에 밀려드는 민원응대와 악성민원이 더해지면 웬만한 직원들도 견디기 어려울 정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5일 교육부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꿈길’과 연계, 병역진로 체험을 신청한 윤중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병역이행설명회 및 전시관 견학 등 병역진로설계행사를 개최했다. 병역진로설계센터는 2020년 교육부와 업무 협약을 통해 진로 체험 기관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병역의무자의 적성에 맞는 군 복무 분야를 추천하고 전역 후 진로까지 설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청년의 사회진출 디딤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병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병역이행 설명회와 센터 내 마련된 전시체험관에서 레이저사격, VR전차 시뮬레이터, 드론배틀 등 군 장비 모의체험 시간을 가졌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이번 행사가 미래의 병역의무자들이 병역이행과정을 이해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거라 기대한다”며“병역진로설계 서비스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병역에 대한 이해도와 긍정적인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영등포구는 5일 오후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2025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호국영웅들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영등포구가 주최하고, ㈜코스콤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관내 보훈단체 관계자, 이산가족,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육군 제52사단 군악대의 식전 공연을 비롯해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전달 ▲안보 특강 ▲기념공연 등이 이어졌다. 특히 안보 특강 시간에는 장만순 (사)일천만이산가종위원회 위원장이 강사로 나서 ‘6.25 전쟁 이후 이산가족 발생 배경과 영등포구의 역사적 연관성’을 주제로 강의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으면, 평화와 통일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 이날 행사는 북공연과 팝페라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최호권 구청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며 “영등포구는 국가유공자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김광규 이사장은 지난 5월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송기헌 의원이 함께한 ‘자동차정비업 발전을 위한 정책 간담회’ 참석에 이어 5월 21일에는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직능총괄본부장 임이자 의원과 국토교통위원회 김희정 의원을 만나 정비업 현안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지난 5월 15일 있었던 국토교통위원회 민주당 송기헌 의원과의 정책간담회에서 김광규 이사장은 사물인터넷(IoT) 설치 의무화에 따른 자가측정 및 작업일지(운영기록부) 제도의 개선 필요성을 지적했다. 대기배출시설에 사물인터넷(IoT)이 설치되어 가동현황 등 자가측정보다도 자세한 정보가 전송됨에 따라, IoT의 설치, 전송과 함께하는 자가측정 및 운영기록부(작업일지) 제도 유지는 과도한 이중규제에 해당하며, 영세한 정비업자들을 위해 자가측정과 운영기록부 제도는 폐지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송기헌 의원은 “이중규제 여부 등을 검토해 정비업에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보험수리비와 관련해서도 “같은 시설 장비를 보유한 정비업소인데도 불구하고 사업소는 7~8만 원, 일반 정비업소는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6월 17일부터 7월 17일까지 운영되는 ‘예술하는 예술가 <예술가의 이중생활 : 낮과 밤의 글쓰기>’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6월 12일까지 모집한다. ‘예술하는 예술가’는 문화도시 영등포의 예술안심 지향사업의 일환으로, 예술가의 자립과 창작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추진해온 예술가 역량강화 사업이다. 2025년에는 ‘예술가의 이중생활 : 낮과 밤의 글쓰기’라는 부제로, 예술가가 자신의 작업을 효과적으로 설명하고 구조화하는 실용적 글쓰기에 중점을 둔 워크숍으로 운영된다. 예술가에게 창작뿐 아니라 작업을 언어로 정리하고 전달하는 역량이 요구되는 흐름 속에서, 이번 워크숍은 작업을 되짚고 글로 구성해보며 향후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총 6회차로, 오리엔테이션과 결과공유회를 포함해 △작가소개글 작성 △포트폴리오 작성(낮의 글쓰기) △아티스틱 리서치 구성(밤의 글쓰기)으로 구성된다. ‘낮의 글쓰기’와 ‘밤의 글쓰기’ 중 하나의 트랙을 선택해 참여하며, 회차마다 전문가 강의, 피드백, 동료 예술가 간 공유가 이루어진다. 모집 대상은 창작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프랑스의 마지막 왕비인 마리 앙투아네트가 물려준 것으로 추정되는 분홍색 다이아몬드가 박힌 반지가 경매에 나왔다. 경매가는 최고 500만 달러(약 69억 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8일 경매사 크리스티에 따르면, 이 반지는 내달 17일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 나온다. 반지에 박힌 연 모양의 분홍색 다이아몬드는 크기가 10.38캐럿에 달하며, 18세기 중반 인도 골콘다 광산에서 생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크리스티는 보도자료에서 "왕실에서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는 1791년 파리 탈출에 실패하기 전날 그가 가장 아끼던 보석들을 충직한 미용사에게 맡겼고, 이들 보석 중 다수는 나중에 마리 테레즈(앙투아네트의 장녀)가 물려받았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티는 분홍색 다이아몬드가 앙투아네트가 미용사에게 맡겼던 보물 중 하나였는지는 확실하지 않다면서도 마리 테레즈가 소유했던 것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다이아몬드는 마리 테레즈의 후손들이 물려받다가 1996년 매각됐으며, 현 소유주가 유명한 보석 디자이너 조엘 아서 로젠탈에게 맡겨 반지로 만들었다. 크리스티의 국제 보석 부문 책임자인 라훌 카다키아는 "이것은 보석이 요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오는 5월 30일과 31일 대한민국 근·현대사 속 치열하게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간 여성의 삶을 그린 연극 ‘작은 할머니’를 선보인다. ‘작은 할머니’는 영등포문화재단이 올해 처음 선보이는 우수 예술단체와의 협력 프로젝트 레퍼토리 ‘YDP Pick!’의 첫 번째 작품으로, 일제강점기 말 혼란의 시기 속에서 당대의 관습과 사회제도가 만들어 놓은 한 여인의 일생을 그려내고 있다. 이 작품은 ‘작은 할머니’라는 인물을 통해 절망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놓지 않고 개척한 여성의 강인함을 담아낸다. 손녀의 질문을 통해 서술되는 이야기 구조는 단순하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관객들에게 잊고 있던 어머니, 할머니 세대 여성들의 삶에 대한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을 선보이는 ‘극단 목련’은 2023년 6월 영등포연극협회 지부 산하 극단으로 창단됐으며, 지역에서 연극 예술을 뿌리내리며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감동하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공연은 작은댁 역을 맡은 극단 목련의 권경하 대표를 비롯해 큰댁 역을 맡은 배우 한록수, 다양한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선보인 배우 정종준이 극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4선)이 4일 새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직접 새 정부의 첫 인사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에 대해 "김 의원은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과 민생 정책역량, 국제적 감각과 통합의 정치력을 갖춘 인사로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지명됐으며,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강훈식 국회의원, 안보실장에는 위성락 국회의원, 경호처장에는 황인권 전 육군 대장, 대변인에는 강유정 국회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새 정부의 첫 인사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이 대통령,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안보실장, 황인권 경호처장.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국회를 찾아 취임 선서를 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희망의 새 나라를 위한 국민의 명령을 준엄히 받들겠다"며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쟁 수단으로 전락한 안보와 평화, 무관심과 무능 무책임으로 무너진 민생과 경제, 장갑차와 자동소총에 파괴된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울 시간"이라며 "위대한 빛의 혁명은 내란 종식을 넘어 빛나는 새 나라를 세우라고 명령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대전환의 분기점에 서 있다"며 "민생, 경제, 외교, 안보, 민주주의 모든 영역에서 엉킨 실타래처럼 겹겹이 쌓인 복합 위기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늘진 담장 밑에서도 기필코 해를 찾아 피어나는 6월의 장미처럼, 우리 국민은 혼돈과 절망 속에서도 나아갈 방향을 찾았다"며 "주권자 국민의 뜻을 침로로 삼아 험산을 넘고 가시덤불을 헤치고서라도 전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뛰어노는 소리가 시끄럽단 민원이 들어왔을 때 아동의 권리를 우선시하도록 규정한 서울시의회 조례안이 나왔다. 3일 시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영희(비례대표) 의원은 최근 '서울시 아동의 놀이권 보장을 위한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 놀이터에서 놀이 활동 소음으로 인한 민원이 발생했을 때 서울시장은 아동의 놀이권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게 개정안의 주요 내용이다. 개정안은 또 '놀이활동 소음'의 정의를 아동이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놀이활동 중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소리로 규정했다. 대신 지역 주민들을 위해 놀이터 소음으로 인한 갈등을 해결하는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법적 근거를 담았다. 윤 의원은 현행 소음·진동관리법은 연령 구분 없이 일률적으로 적용돼, 아동이 놀이터에서 활동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나오는 소리조차 민원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놀이터가 폐쇄되는 등 아동의 놀권리가 위축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의원은 "(조례 개정으로) 아동의 놀 권리를 제도적으로 보호하고 지역 사회와의 갈등을 예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