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성장기 어린이들의 근골격계 질병을 예방하고 자세교정을 위한 ‘바른자세 튼튼허리!’ 체조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5년간(2011~2015년) 통계 자료에 따르면 척추측만증 진료 환자 중 절반에 가까운 44.4%가 10대 청소년으로 그중에 성장기인 13~16세가 가장 많았다. 실제 주변에서 다리를 꼬거나 장시간 책상에 앉아 구부정한 자세로 공부하는 아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걸을 때나 누워서나 항상 폰을 들고 다니는 이른바 ‘스몸비족(스마트폰+좀비의 합성어)’이 늘어남에 따라 성장기 척추 건강에 더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구는 이러한 잘못된 자세를 바로잡고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바른자세 건강한 척추 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매년 3월부터 10월까지 지역 내 23개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척추측만증 무료 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하계‧동계 방학기간에는 ‘바른자세 튼튼 허리!’ 체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17일과 18일 이틀 간 진행되는 이번 동계 체조교실에는 지난해 학교 검진 결과 척추즉만증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영등포구가 2018년 1월 1일부터 출산장려금 지원 대상을 첫째아까지 확대하고 금액 또한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저출산과 인구 노령화에 따른 사회문제에 적극 대처하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출산장려금 지원에 관한 조례’ 를 개정했다. 개정된 조례에 따라 2018년 1월 1일 이후 태어난 아이부터 첫째아 0▸10만원, 둘째아 20만원▸50만원, 셋째아 50만원▸300만원, 넷째아 이상 100만원▸500만원까지 출산장려금 지원이 확대된다. 또한 신청인의 편의를 위해 신청기간도 늘렸다. 기존에는 ‘출생신고일로부터 60일 이내’ 에 신청해야 했지만 올해부터는 ‘출생일로부터 6개월 이내’ 신청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단, 2017년 12월 31일 이전에 태어난 아이는 기존 지급 기준이 적용된다. 지원 대상은 신생아의 출생일을 기준으로 12개월 전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 영등포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신생아의 부 또는 모가 된다. 신청을 원하는 자는 출생신고 후 신분증, 입금계좌 통장사본 을 지참해 주민등록지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조길형 영등포구청장(가운데)이 5일 오후(주)리드코프로부터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2,000만 원을 전달 받았다. 기부 받은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야근을 마치고 새해 첫날 귀가하던시애틀의 20대 여성이 칼을 들고 뒤따라오던 치한을 태권도 실력으로 제압해 화제다. 발라드의 한 식당 웨이트리스인 릴리언 저몬드(27)는지난 1일 새벽 3시30분경 매디슨 파크 아파트 출입문에서 뒤따라온 남자와 마주쳤다. 그녀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인 줄 알고 친절하게 문을 열어줬지만 남자는 그녀 목에 칼을 들이대고 “꼼짝 말라”고 위협했다.저몬드는 가방을 건네주고 “다 가져라”고 말했지만 남자는 아랑곳않고 그녀의 목을 졸랐다. 그녀는 “죽기 아니면 살기”라고 판단, 괴한의 칼을 잡고 반항하면서 아파트 안에 있는 남자친구에게 소리를 질러 구조를 요청했다.그가 멈칫하고 달아나려고 하자 저몬드는 그의 옷을 붙잡고 늘어져 함께 층계 아래로 굴렀다.이어 그녀는 괴한의 급소를 발로 차 쓰러뜨렸고, 이내 뛰어나온 남자친구 및 이웃 입주자들이 괴한을 붙잡아 경찰에 신고했다. 저몬드 연인은 "어려서 10년 동안아버지에게 배운 태권도가 나를 살렸다"며 “당시는 수련과정이 힘들고 재미없었지만 그때 내가 배우지 않았다면 설날 새벽 괴한에게 대항할 담력이 생기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킹 카운티 검찰은 저몬드를 공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2005년 제2의 코요테 혼성 3인조 콘셉트로 '쉬즈'라는 그룹을 함께했었던 여성 멤버 민채, DX기홍, 신성훈은 쉬즈를 준비하던 시절 앨범 녹음 전까지 당시 소속사 대표가 여자 멤버에게 성상납, 스폰서를 제안하고 강요하는 바람에 이 팀은 그 제안을 결국 거절하고 쉬즈라는 팀을 해체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후 민 채는 연예계를 떠났고 남아있던 DX기홍과 신성훈은 앨범을 내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다. 두 사람은 힘을 모아 남성듀오 '유앤케이'라는 이름으로 싱글 앨범을 발표했다. 당시 타이틀곡이었던 <The Day> 는 폭발적인 사랑을 받게 됐다. 각 종 음원 사이트 10위권 안에 안착할 만큼 뜨거운 사랑을 받았지만 DX기홍의 갑스러운 탈퇴로 '유앤케이'는 각 자의 길을 걷게 됐다. 신성훈은 홀로 음악생활을 계속 이어갔고 DX기홍은 중학교 교사로 직업을 교체했다. 그렇게 10년이 흘렀고 두 사람은 함께 음악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서 다시 만남을 갖게 되면서 유앤케이로 다시 컴백하자는 서로의 뜻이 맞아 1월 중순 싱글 2집 '운명'이라는 곡으로 컴백 소식을 알렸다. 유앤 케이는 신예 프로듀서 '슈퍼돼지' 와 손잡고 컴백곡 '운명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가수 신성훈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코리아 응원가에 '대박이야' 가 공식적으로 선정됐다. 이어 서브 응원곡으로 '우리가 있잖아' 까지 두 곡이 선정돼 2018년 새해부터 열 일하게 될 전망이다. 올림픽 코리아는 2018년 2월 5일부터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올림픽 성공기원을 위해 올림픽 응원에 관한 콘텐츠, 미디어를 담당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평창 올림픽을 홍보를 맡게 되는 기관이다. 신성훈은 지난해 12월 22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코리아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데뷔 18년 차 신성훈은 10년 전에 발매했던 자신의 무명 곡'대박이야'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응원가로 선정됐을 때 어떤 기분이었을지 모두가 궁금해하지 않을까 싶다. 꽃과 날개를 피어보지도 못하고 땅 속으로 깊숙이 묻힐 뻔했던 '대박이야'가 10년 만에 쌓인 먼지를 뚫고 세상 밖으로 다시 나왔다. '대박이야'는 올림픽 기간 내내 평창을 비롯해 대관령, 미시령, 횡계에서 울려 퍼질 예정이다. '2018 평창 올림픽 코리아' 응원가 '대박이야'는 작곡가 기호종의 곡이며 신성훈 작사, 이명용 편곡 이 조합으로 완성 도를 높였고 '금 나와라 뚝딱 은 나와라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시애틀한인회(회장 조기승)는 오는 1월 27일 오후 5시 턱윌라에 소재한 라마다인(15901 West Valley Highway, Tukwila)에서 제45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한인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각오로 2년 동안 펼쳐질 각종 사업을 소개해드리고 2년 동안 봉사할 이사들을 여러분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한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석을 당부했다. /제공: 조이시애틀뉴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코스트코에서도 판매하는 샌드위치와 샐러드의 주재료인 로메인 상추(Romaine Lettuce)가 출처인 이콜라이균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보건당국이 추적에 나섰다. 연방질병통제센터(CDC)에 따르면 워싱턴주 등 미국 내 13개 주와 캐나다에서 로메인 상추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병원성 대장균 감염 사태가 발생, 2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병원치료를 받았다. CDC는 이들 감염 환자에게서 공통적으로 장출혈성 대장균(O157:H7)이 검출됐다고 밝혔고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 리포트'는 자체 조사를 통해 로메인 상추의 이콜라이균이 원인이라며 "당분간 로메인 상추 섭취를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제공: 조이시애틀뉴스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신언근 위원장은 지난 1일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원동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전통시장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시장 상인회와 중소벤처기업부 홍종학 장관, 관악구 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화재안전 실태를 점검하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18년 전통시장 지원방향의 가장 큰 특징으로 ‘화재 걱정이 없는 전통시장 만들기’ 차원에서 시장의 자발적인 화재안전노력과 지원사업간 연계를 구축하려고 한다. 이를 위한 첫 걸음으로 홍종학 장관이 신원시장을 방문하여 안전점검 상황을 살펴보았다. 간담회에서 홍종학 장관은 “설마 내 점포에, 우리 시장에 불이 나겠어?” 라는 “안전불감증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한 번 더 생각하고 점검하는 안전의 습관화”를 주문하였고, “사물인터넷(IOT)기반 화재 알림설치 전통시장 노후 전선 정비 추진,1시장 1담당자 지정 핫라인 구축 등 화재 위험으로 안전할 수 있는 종합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새해 첫 일정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관악구를 방문해주신 장관님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발언을 시작한 신언근 위원장은 “전통시장은 화재에 취약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세인트 헬렌스에서 3일 새벽 무려 15차례에 달하는 미진이 발생했다. 하지만 이번 지진은 다행히 세인트 헬렌스의 용암 활동으로 인한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연방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새벽 12시 36분경 진도 3.9의 지진이 헬렌스 산 북동쪽 ‘빈 크릭(BeanCreek)’ 인근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USGS는 약 3분 후 2.7도의 여진에 이어 새벽 4시까지 1.0~1.9 규모의 여진이 계속 이어졌다며진앙지는 지하 9.4~11.1km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이들 지진은 배틀 그라운드, 카마스, 라 센터, 밴쿠버 등 클라크 카운티 지역과 카울릿츠 카운티 지역은물론 포틀랜드와 시애틀 지역 일부 주민들도 진동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보고되지 않았다.세인트 헬렌스에는 1980년 5월18일 화산이 폭발해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었다. /제공: 시애틀 N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립 하이서울유스호스텔(영등포구)이 국제유스호스텔연맹에서 실시한 '2017년 국제유스호스텔 평가(HI5 Awards)'에서 가장 편안한 호스텔(Most Comfortable Hostel)로 선정됐으며, 최고의 호스텔(Best Hostel) 부문에서는 3위에 선정됐다. 국제유스호스텔연맹이 2017년 시설을 이용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스태프 친절도, 서비스 효율성, 청결, 보안 등 8가지 항목에대한만족도를 조사한 이번 평가에서, 최고의 호스텔, 친절한 호스텔, 편안한 호스텔, 친환경적인 호스텔 등 4가지 부문이 발표됐다. 특히,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은 2014년에는 ‘가장 편안한 호스텔’ 1위, 2015년에는 ‘가장 친절한 호스텔’과 ‘최고의 호스텔’ 부문에서 각각 2위와 3위, 2016년에는 ‘최고의 호스텔’ 1위, ‘가장 친절한 호스텔’ 1위, ‘가장 편안한 호스텔’ 1위를 차지했다.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은 영등포구에 위치(지상 7층, 지하 1층)하고 있으며 95객실 규모(330명 수용)로 숙박사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청소년 여행지원 및 문화‧교류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2011년 3월 개관 이래 시설 이용객이 총 110만 명을 돌파했으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5일 오전 10시 영등포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린 ‘여성 늘품센터 개강식’에 참석해 “여성 맞춤형 교육을 다양하게 추진해 여성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이로써 여성의 사회참여가 확대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영등포청소년육성회(회장 노진안)는 12월 21일 영등포경찰서 5층 대강당에서 조병노 경찰서장과 청소년, 학부모, 육성회 임원 및 회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과 모범청소년들에게 표창장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영등포관내 장학금 대상 청소년 90명과 모범청소년 표창 15명 등 총 115명의 학생과 45명의 선도위원들에게 표창장과 감사장을 수여했다. 수상자 중에는 탈북가정 자녀와 다문화 가정 자녀, 소년소녀가장, 학교밖청소년 등이 포함됐다. 노진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뜻깊은 행사를 빛내주시기 위해바쁜 공무 일정을 뒤로하고 참석해 주신 조병노 서장님과 경찰 관계자 여러분들께 회원들을 대표해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장차 우리 대한민국 미래의 꿈나무들에게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본 장학금 전달 행사에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께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드림스온에듀(대표 최재우)는 지난 4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드림스온에듀 본사에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온라인강의 수강권을 전달했다. 온라인과 IPTV 스마트교육방송(온라인동영상과 라이브생방송)을 통해 영어교육 컨텐츠를 서비스하는 드림스온에듀는 서울 사랑의열매를 통해 교육사각지대의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4억 6천여 만 원 상당의 온라인 영어강의 수강권을 제공한다. 한편 드림스온에듀는 2015년에도 1억5천만원, 2016년 459,000,000원 상당의 온라인 영어강의 수강권을 기부한바 있다. 수강권 전달식에는 최재우 드림스온 대표이사와 김진곤 서울 사랑의열매 모금사업팀장 및 직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전달된 온라인 수강권은 서울 사랑의열매를 통해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를 전달되어 교육지원청, 복지관 네트워크를 통해 선정된 취약계층 학생 600명에게 무상으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드림스온에듀 최재우 대표는 “소외된 이웃에게 보탬이 되길 바라며 오늘의 기부를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틈새계층 학생들에게 질 좋은 교육과정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진곤 서울 사랑의열매 모금사업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교장으로 교육 기회를 놓친 어르신 학생들이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공부하고 있는 성인문해교육 기관인 늘푸름학교는 스승의 날을 기념해 학생들의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5일 오전 YDP성인문해교육센터 강의실에서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교사와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스승의 날 기념 ‘감사와 사랑을 담은 비빔밥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감사 편지’ 낭독, 동영상 시청 및 꽃 전달, 케이크 컷팅, 비빔밥 만들기, 오찬 및 차담 순으로 진행됐다. 최호권 구청장은 “앞으로도 제가 든든한 교장이자 어르신들의 앞길을 밝게 비춰드리는 등대가 되어 어르신들께서 무탈하게 교육 과정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국민의힘·강남3, 전반기 의장)은 15일 대법원이 서울 초중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를 학교별로 공개 할 수 있도록 판결한 것에 대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시민 대표기관인 의회의 조례 제개정 자주성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장은 의장 재임(2022년 7월~2024년 6월) 당시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다른 시도에 비해 크게 높은 것에 대해, 적극적인 시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앞장서서 조례 제정 등에 나선 바 있다. 김 전 의장과 서울시의원들이 뜻을 모아 만든 ‘서울특별시 교육청 기초학력 보장에 관한 조례’가 2023년 3월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당시 조희연 교육감은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며 공포를 거부했다. 기초학력 보장 조례는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교육감의 책무로 규정하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시행에 필요한 지원을 교육감이 할 수 있도록 하며 ▲학교별 진단검사 결과를 학생 개개인별 정보는 알아 볼 수 없는 방법으로 공개할 수 있도록 하고 ▲진단검사 등을 학교운영위에 보고해 학부모의 알권리를 보장하며 ▲열심히 지도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지사장 박종필)는 “2025년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적용할 국민연금 기준소득월액을 결정하기 위해 2024년도 소득총액 및 근무일수를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매년 해당연도 7월부터 다음연도 6월까지 적용할 보험료 부과기준인 기준소득월액을 결정하고 있다. 공단은 사용자의 신고편의를 위해 전년도 국세청 근로소득 과세자료를 연계하여 별도의 신고없이 사업장가입자의 기준소득월액을 결정하고 있다. 다만, 개인사업자사용자, 근로소득 과세자료가 없거나 다른 자, 과세자료 보유자 중 30% 이상 높거나 낮은 자, 휴직일수가 다른 자는 소득총액신고를 받아 기준소득월액을 결정한다. 소득총액 신고 대상은 2024년 12월 1일 이전부터 해당 사업장에 근무 중인 가입자로, 공단에서 발송한 신고서에 기재된 대상자만 신고하면 된다. 신고는 공단에서 송부한 “2024년 귀속 소득총액신고서”를 작성하여 6월 2일까지 팩스(02-3485-2817), EDI, 4대사회보험포털사이트(www.4insure.or.kr), QR웹팩스, 내방,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다만, 개인사업장사용자 중 성실신고 확인대상은 6월 30일까지 신고가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청와대재단은 청와대 춘추관 2층 고각에 전시된 '용고'(龍鼓)의 복원 작업을 마치고 일반 관람을 재개했다고 15일 밝혔다. 1991년 청와대 춘추관 개관에 맞춰 무형유산 제12호 김관식 악기장이 제작한 용고는 전통성과 조형미를 두루 갖춘 대형 북이다. 30여년간 야외에 전시되면서 북면의 가죽이 닳고 색이 바래는 등 훼손이 심각해져 지난 3월 김관식 악기장이 직접 복원 작업을 시작했다. 손상된 가죽을 새로 교체하고, 색이 흐릿해진 부분은 원래 색상에 최대한 가깝게 덧칠했다. 재단은 조만간 용고 복원 과정을 담은 영상을 청와대 누리집(www.opencheongwadae.kr)에 공개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용고는 단순한 전시물이 아니라 청와대의 역사와 정신을 담은 상징적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청와대 내 문화자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홈구장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홈런 손맛을 봤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팀이 7-4로 앞선 8회말 2사 1, 2루에 등장했다. 애리조나 벤치는 2사 2루에서 최근 타격감이 좋은 엘리오트 라모스를 고의 볼넷으로 보내고 이정후와 대결을 택했다. 그러자 이정후는 애리조나 왼손 불펜 투수 조 맨티플라이의 4구째 몸쪽 낮은 커브를 정확한 타이밍에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석 점짜리 홈런으로 상대 벤치의 선택이 오판이었음을 입증했다. 맨티플라이의 커브는 스트라이크 존 모서리에 정확하게 들어왔으나 이정후는 마치 실투라도 되는 것처럼 시속 101.2마일(약 163㎞)짜리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107m를 날렸다. 이정후의 시즌 5호 홈런이자, 올 시즌 홈구장 오라클파크에서 터진 첫 홈런이다. 오라클파크는 오른쪽 외야에 높은 담이 있어 좌타자가 홈런을 뽑아내기 어려운 곳이다. 앞서 올 시즌 터진 이정후의 홈런 4개는 모두 방문 경기(양키스타디움 3개, 리글리필드 1개)에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퓨전국악밴드 ‘GRANADA(그라나다)’가 지난 10일 MBC ‘쇼! 음악중심’, 11일 SBS ‘인기가요’에 연달아 출연하며 대전시 홍보대사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국악 밴드로는 이례적인 공중파 음악방송 무대를 성공적으로 소화했다. 그라나다는 국악기의 정체성을 살린 라이브 퍼포먼스와 세련된 음악 편곡으로 대중성과 국악의 확장 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국악이 가진 가능성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신곡 ‘City Hunter’ 의 대전 버전 ‘City Hunter D-Light Daejeon’은 대전시, 대전 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음원으로, 기존 ‘City Hunter’를 개사해 대전의 야간 경관을 노래한 곡으로 발매됐다. 그라나다는 2022년 4월 데뷔 이후 퓨전국악, 일명 ‘국팝(Guk-Pop)’ 장르를 선도하는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3년 5월 대전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된 뒤 지역 알리기에도 앞장서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국내외 공연과 콘텐츠를 통해 대전의 문화 역량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온 그라나다는 이번 방송 출연을 통해 대중성과 예술성, 그리고 지역 홍보대사로서의 책임감까지 겸비하며, 예술성과 공공성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국민의힘·강남3, 전반기 의장)은 15일 대법원이 서울 초중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를 학교별로 공개 할 수 있도록 판결한 것에 대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시민 대표기관인 의회의 조례 제개정 자주성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장은 의장 재임(2022년 7월~2024년 6월) 당시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다른 시도에 비해 크게 높은 것에 대해, 적극적인 시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앞장서서 조례 제정 등에 나선 바 있다. 김 전 의장과 서울시의원들이 뜻을 모아 만든 ‘서울특별시 교육청 기초학력 보장에 관한 조례’가 2023년 3월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당시 조희연 교육감은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며 공포를 거부했다. 기초학력 보장 조례는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교육감의 책무로 규정하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시행에 필요한 지원을 교육감이 할 수 있도록 하며 ▲학교별 진단검사 결과를 학생 개개인별 정보는 알아 볼 수 없는 방법으로 공개할 수 있도록 하고 ▲진단검사 등을 학교운영위에 보고해 학부모의 알권리를 보장하며 ▲열심히 지도해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2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에게 교실 내 태극기 미비치 문제를 지적한 시정질문 이후, 서울시교육청이 실시한 ‘2025년 상반기 국기관리 실태 점검 결과’를 보고받고 올해가 광복 8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인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전 교실 태극기 비치가 반드시 마무리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형재 의원은 지난 2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 일부 학교 교실에서 태극기가 비치되지 않은 실태를 공개 지적하며, 교육청의 전면적인 점검 및 개선을 요청한 바 있다. 이후 서울시교육청이 김형재 의원에게 최근 제출한 ‘2025년 상반기 국기관리 실태 점검 결과’에 따르면, 현재 서울 관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1,337개교 중 150개교(11.2%) 교실에는 태극기가 게양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교육청은 점검 기간 중 교실 내 태극기가 미게양된 사실을 확인한 즉시 해당 학교에 시정을 요청했으며, 일부 학교는 교실 후면에 태극기를 추가 설치하는 등 현장에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 게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국기 미게양 학교에 대해서도 연내 태극기 구입 및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5월 14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 등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호정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풍부한 자원과 유능한 젊은 인재가 많은 나라”라며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의장은 또 “서울과 비슈케크는 모두 양국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수도라는 입장에서 도시 발전, 교통, 주택, 환경 등의 공통 과제를 안고 있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벡잔 우세날리예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서울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이 양측의 협력의 중요한 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이식쿨 호수처럼 깊고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 동부 해발 1,600m 고지에 위치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산악 호수로, ‘중앙아시아의 스위스’,